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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의원은 무슨약 처방하지?

주경준
발행날짜: 2007-07-30 08:47:02
정률제 전환이 개원의들의 처방패턴에 어떤 영향을 줄까.

환자마다 약국에 지불할 본인부담금이 달라지게 되고 다른의원의 처방과 비용부담이 비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은근히 신경쓰는 분위기다.

지금은 영업사원들에게 지나가듣 "저 옆에 00내과는 진해거담제 무슨제약사꺼 쓰나?" 는 정도의 관심이지만 정률제 이후에는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수준에 대해 경쟁의원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환자에게 처방시 루틴하게 주던 소화기관용약의 처방이 계속이뤄질 수 있을지 또 저렴한 약물로 처방약 수를 유지할지 혹은 처방약 수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약가가 높은 약물을 처방할지 제약사마다 예측이 다르다.

제약업계는 다만 정률제 이후 보편적인 흐름은 의사들의 처방패턴이 쉽게 변하기 보다는 동네약국쪽에서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는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원의들이 그간 유지해온 처방패턴을 한순간에 조정한다는 것은 그간 자신의 처방에 대한 신념이나 임상경험을 스스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면 약국은 비용효과적인 약물에 대해 환자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틈이 형성된 만큼 적극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요즘 중소제약사들이 일부 약국 대체조제의 활성화, 의사들이 향후 갖게될 대체약물에 대한 관심 등은 처방약 시장의 일부 재편을 진행시킬 동력으로 보고 약국영업이 활발해졌다.

최근 다른 의원이 무슨약을 처방하는지 호기심이 더 커졌다는 것은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처방약 변경과 대체조제 시장등 변동요인이 많아지고 영업에 활력을 넣을 것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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