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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서 다시 고개드는 진료비 할인 이벤트

발행날짜: 2009-02-09 06:47:15

행정처분도 제재수단 안돼…방학·취업 시즌 맞아 기승

방학 및 취업시즌이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할인혜택 이벤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미용·성형 개원가에 경쟁을 더하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개원가의 할인혜택 이벤트는 더욱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회원DB를 통해 이벤트 알림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과거의 방법이었다면 최근에는 특정 온라인카페와 긴밀하게 교류하며 해당 카페회원명부까지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A성형외과는 취업시즌을 맞아 취업 관련 온라인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체 이메일을 통해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공지했다.

면접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상당수가 성형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노린 것이다.

게다가 이 성형외과는 이미 온라인카페에서 성형 관련 상담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신뢰를 쌓아둠으로써 병원 내 방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B피부과는 의료광고 심의를 피해 오프라인 잡지 혹은 지역 쿠폰북을 통해 할인 이벤트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의협은 물론 개원의협의회가 무분별한 환자유인 행위 제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황영중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법 환자유치 행위 등에 대해 경고장을 보내고 심할 경우 보건소에 고발해 행정처분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더이상 제재 수단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벌금 및 행정처분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것 같다"며 "심지어 일부 의료기관들은 환자가 없어서 파리 날리는 것보다 차라리 환자유치를 한 이후에 벌금내는 편을 택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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