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서울시 관내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66개소에 대해 정기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12개 업소의 약사법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지방청은 이번 약사감시결과 제조·품질관리가 불철저하고 무허가로 의약품 등을 제조한 업체 1곳을 비롯해 제조·품질관리 불철저 3개소, 품질관리불철저 및 무자격자 의약품판매 1개소, 제조관리불철저 및 표시기재사항 일부 미기재 1개소 등 12개소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2004년도 정기약사감식획에 의해 이뤄진 이번 약사감시에서는 특히 허가받지 않은 의약외품(염모제)를 제조·판매한 행위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한 사실을 적발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서울지방청은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정·불량의약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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