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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자금 대출, 저금리만 선호하다간 낭패

발행날짜: 2009-03-09 06:48:51

기간 연장시 기존상품 사라져…고금리 불구 별수 없이 가입

1년전 A은행에서 개원자금을 대출 받은 김모 원장은 올해 대출연장을 하러 은행을 찾았다가 크게 당황했다.

그가 지난해 가입했던 대출상품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던 것. 낮은 금리만 보고 대출 기간을 염두해두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금리가 높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시중 은행들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있는 가운데 낮은 금리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가 기존의 대출상품이 없어지면서 낭패를 보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초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에 돌입하기 전과 현재 시중은행들의 자금사정이 크게 달라지면서 은행들이 기존 대출상품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

C은행 관계자는 "일단 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상품을 선택한 후 대출기간은 연장하면 되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개원의들이 줄줄이 금리가 높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혹 이에 대해 불만을 호소하는 개원의들도 있지만 당장 대출자금을 상환할 수 없으니 별 수 없이 은행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대출기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금융 관계자들은 금리도 중요하지만 대출기간도 잘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개원컨설팅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 대출 계약을 다시하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에 노출된다고 봐야한다"면서 "무조건 저금리 상품을 찾기보다는 대출기간 등 대출조건을 잘 따져봐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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