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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프로골퍼 후원해 6배 재미봤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9-03-16 11:35:49

강경술 선수 우승으로 홍보 대박 터뜨리자 골프단 창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병원계에서 처음으로 골프단을 창단,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김안과병원이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프로골퍼인 ‘강경술’ 효과를 톡톡히 본 것과 관련이 있다.

김안과병원은 13일 골프 유망주들을 영입해 ‘TEAM 김안과병원’을 창단했다.

프로 골퍼인 황재민(29), 김상기(24)와 아마추어 골퍼인 조영재(20), 이대한(18), 백지희(15) 등 5명이 ‘TEAM 김안과병원’ 소속이다.

김안과병원은 “국내 신예 골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이 지난해 프로골퍼인 강경술 선수 후원한데 이어 골프단을 창단한 이유는 투자 대비 홍보효과가 탁월하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김안과병원은 작년 강경술 선수와 3천만원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강 선수와 관련된 기사에는 늘 ‘김안과병원’이 따라다녔다.

특히 강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안과병원도 대박을 터뜨렸다.

김안과병원은 강경술 후원계약으로 얼마만큼의 홍보효과를 봤을까?

김안과병원은 강경술 선수에게 계약금 3천만원과 우승보너스, 의상 및 용품비 지원 등으로 약 5천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안과병원은 강 선수가 우승하면서 중계방송, 뉴스 등에 후원사인 김안과병원 노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소 3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5천만원을 투자해 6배 이상의 홍보효과를 본 셈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골퍼 후원사들이 대기업이란 점에서 김안과병원의 위상도 제고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골퍼 후원으로 병원 수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직접적으로 산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실제 언론 노출 빈도 등을 따져보면 충분히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김안과병원은 프로골퍼 후원으로 마케팅에 성공했지만 강 선수와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TEAM 김안과병원’ 창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TEAM 김안과병원' 소속 선수 5명은 협약에 따라 1년간 김안과병원이 제공하는 의상과 용품을 사용하고, 병원 홍보 및 판촉 제작물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안과병원은 이들 선수들이 차세대 유망주여서 거액의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안과병원이 저예산으로 다시 한번 홍보 대박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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