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35년전 진료비 들고 찾아온 '양심 할머니'

전경수
발행날짜: 2004-04-27 10:45:44

경북대병원, "어려운 환자위해 사회사업실에 기증"

형편이 어려워 내지 못했던 진료비 5백만원을 35년만에 이름도 밝히지 않고 병원에 맡기고 돌아간 한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70대 중반의 한 할머니가 경북대병원 원무과를 찾아 "35년 전 내지 못한 진료비"라며 5백만원의 돈을 들고 찾아왔다.

이름을 밝히기 꺼린 이 할머니는 35년전 자궁수술을 받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료비를 다 내지 못하고 병원 문을 나섰는데, 이를 갚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다.

할머니는 돈을 내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었는데 오늘에야 그 짐을 벗는다"며 환하게 웃으며 병원 문을 나섰다고 한다.

경북대병원측은 이 금액을 사회사업실에 기증으로 처리하여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