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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교육·보험제도서 살길 찾자"

발행날짜: 2009-03-29 18:41:07

김현수 회장,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서 경영난 대안 제시

김현수 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약 급여화를 주장했다.
29일 열린 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한의원 경영난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의협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정부의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한의과대학의 교육시스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한의사들은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면서 "그 방안으로 한약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명품한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약의 접근권을 저해하는 건강보험을 개선해야 한다"며 "현재 한의학은 시술료의 비중이 높아 환자 본인부담이 높기 때문에 국민 접근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즉, 국민들이 한의원 접근을 꺼리는 것은 한약에 대한 불신과 건강보험제도 때문이므로 한의원 경영을 살리를 위해서는 이를 보완해야한다는 얘기다.

또한 한의협 이범용 의장은 "한의대 교육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이 경영 위기에 직면한 한의사들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라며 "임상의 대상들을 초빙해서라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사구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즉각적인 변화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교육프로그램 개편 중에서도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체제 개편이 최우선"이라며 "의료소비자들은 첨단 의료기기를 통한 객관적인 근거에 의한 진단과 치료 결과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임상활용을 위해서라도 한의과대학의 교과목 개편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각 대학 연구실에서 의료기기를 바탕으로 한 한방적 진단과 치료가 연계되는 논문이 많이 발표될 수 있도록 협회 예산을 반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진단기기를 활용한 한의학 원리에 기반을 둔 검사, 치료평가를 통해 표준화된 한의학 임상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임상한의사들의 치료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치료기기와 디지털화된 한방의료정보 시스템 개발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장은 한약 불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한의협이 녹용과 사향 등 고가 한약재를 중심으로 한약재 이력추적 시스템 제도 시행을 비롯해 한약재의 재배, 생산, 유통, 소비에 대해 체계적이고도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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