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용제인 크레스토정10mg이 내달 15일부터 1069원으로 인하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30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고시안을 내놨다.
이번 고시는 건정심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품목을 2009년 4월15일과 2010년 1월1일 두 차례로 나누어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고시를 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124품목이 인하되는데,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정10mg은 1142원에서 내달 15일 6%인하된 1069원으로 인하되고, 2010년에는 총 13% 인하된 996원이 상한금액으로 정해진다.
한국화이자의 리피토정10mg의 경우 991원에서 954원, 다시 917원으로 낮아져, 총인하율이 7%에 이르렀다.
가장 인하율이 높은 의약품은 신일제약의 '신일오바스타정'과 대한뉴팜의 '로바타딘정'으로 각각 670원에서 419원, 662원에서 419원으로 37% 인하된다.
건일제약의 '오마코연질캡슐'은 595원에서 2010년 566원으로 인하돼 인하율이 5%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영풍제약의 '바란세프연질캅셀' 등 7품목은 삭제되고, 부정맥용제인 경풍약품의 '렌티블록40정'은 144원에서 180원으로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비티오제약의 '소타론정'은 내달 1일부터 급여목록에서 제외되지만 9월30일까지는 보험급여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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