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오는 11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완요법은 국내외적으로 의료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비의료인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향위는 2007년과 2008년에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보완요법 강의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보완요법 관련 강의를 시행하고 있는 의대는 26곳 중 16곳(07년), 28곳 중 22곳(08년)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약 15% 정도 늘어났다.
의협 보완요법전문위원회 김형규 위원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서덕준 이사가 좌장을 맡고 보완요법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토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경 대변인은 “보완요법 교육에서 표준화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보완요법이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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