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환자 10명 중 3명 정도가 전원하여 CT(전산화단층촬영)를 다시 촬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9일 CT 촬영자 중 30일 이내 동일상병으로 다른 기관을 찾은 환자는 11.2%로 이 중 26%의 환자가 CT를 다시 촬영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환자 상태의 변화 등 진료상 CT 촬영이 반드시 필요하며 다시 촬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불필요한 재촬영이 지시되거나 CT 촬영 결과에 대한 의료기관 간 신뢰 저하 또는 환자의 CT 촬영필름의 미지참 등 환자 스스로 진단 결과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이동하며 CT 촬영을 하는 경우 등으로 풀이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CT 장비는 총 1,526대로 2000년 1,071대 대비 42% 증가했으며 CT가 처음 보험적용이 된 1996년에 비해 7년 동안 2.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인구 백만명 당 31대로 OECD 주요 국가들의 경우 캐나다 9.5대, 뉴질랜드 10.6대 등 상대적으로 과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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