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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회는 이미 아시아 대표선수"

발행날짜: 2009-04-13 06:43:57

차영주 이사장(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 진단검사의학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서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표준화와 세계화방안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국제 리더로 굳건히 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차영주 이사장(중앙의대)은 학회의 발전방향을 묻는 <메디칼타임즈>의 질문에 이같은 자신감을 내보였다.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표준화작업을 시작했고, 회원들이 똘똘 뭉쳐 학회의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어 학회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 이사장은 "전체 학회회원이 700명을 갓 넘는 상황에서 이번 학회에만 650명 정도가 참석했다"며 "90% 이상의 참석률을 보이는 학회는 국내 학회 중 진단검사의학회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렇듯 학회원 모두가 학회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원동력이 되어 표준화사업 등 학회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학회는 내년 일본, 중국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학회를 창립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검사실에 대한 표준화를 넘어서 아시아 표준화를 도모해보겠다는 의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 한국표준을 아시아 표준으로 확장시키는 일도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차 이사장은 "한국-일본-중국이 주도해 아시아 검사실 표준을 만드는 논의를 하고 있다"며 "내년 아시아학회 등을 통해 이같은 논의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공조체계에 한국이 주도권을 잡게 되면 나중에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아시아 각국의 의학자들이 참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아시아리더로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것이 학회의 장기 발전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 이사장은 우선 국내 표준화를 이루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표준조차 확립돼 있지 않다면 아시아 표준을 만드는 일 또한 요원하다는 것이다.

차영주 이사장은 "최소한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 질병의 지표가 되는 검사만큼은 시급히 국가표준을 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검사부터 하나하나 표준수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원 모두 이같은 사업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크고 작게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표준화사업에 이은 세계화 사업은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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