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최근 개발됐다.
고려대의대 구로병원 최윤선 교수팀(가정의학과)과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최근 암환자들의 통증부위, 성격, 현재 통증강도 등의 내용을 파악한 후 점수화하는 '한국표주현 성인암성 통증평가도(K-CPA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혈액종양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통증어휘 전문가, 호스피스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종합병원 성인 암환자 314명을 대상으로 몸차트(Body chart)를 이용해 통증의 부위를 체크토록 했다.
또한 통증의 종류를 체성(피부, 근육, 뼈)통증, 내장성(장기나 내장)통증, 신경병증성(신경)통증 등으로 분류해 표현 어휘를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10cm자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통증의 강도를 객관화시키는 시각통증등급을 사용했으며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동반증상들과 심리사회적 항목의 문항을 제시해 종합통증평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교수는 “암환자들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적절한 약물의 선택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투약이나 수술을 줄이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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