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가 암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진단물질인 테크네튬(Tc-99m)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발생기 시설을 국내 최초로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테크네튬을 자체 생산해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향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네튬은 다른 방사성 진단제에 비해 인체에 피폭되는 선량이 적고 정확도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진단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방사선 물질.
이번에 구축한 테크네튬 발생기는 삼영유니텍과 러시아 연구진의 협조를 통해 설치됐으며 몰리브덴-99(Mo-99, 반감기 66시간)를 특수 알루미나 칼럼에 흡착시켜 테크네튬(반감기 6시간)을 생산하게 된다.
원자력연 박경배 박사는 “삼영유니텍이 러시아국립물리과학연구소와 테크네튬 발생기 생산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시험생산을 한 후 식약청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제조업 및 품목허가를 취득한 상태”라며 “오는 5월부터 제품 생산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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