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 의사들은 치과의사나 약사 등 전문직을 배우자로 맞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사회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교사에 대해서는 호감을 느끼지 못했으며 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한 점은 '외모'를 꼽았다.
전문직 결혼정보업체 메리티스(대표 권량)는 최근 25세에서 40세까지의 남성의사들 408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남성 의사들은 배우자의 직업으로 치과의사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무려 응답자의 75%가 선호하는 직업으로 '치과의사'(중복응답 가능)를 선택한 것.
이어 약사를 선택한 이가 63%로 나타났으며 법조인이 50%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지 않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는 45%가 '교사'를 꼽았다. 교사가 전 사회적으로 호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과라는 것이 메리티스측의 설명이다.
이어 법조인을 선택한 응답자가 17%에 달했으며 변리사 등 기타 전문직(7%)를 선택한 의사들도 많았다.
이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모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외모'(47%)라고 응답한 것.
외모 다음으로는 '전문직 등 직업이 좋은 여성'이 26%로 뒤를 이었고, '집안의 경제력'을 선택한 의사들도 10%에 달했다.
메리티스의 권량 대표는 "남자 의사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점차 집안 배경 보다는 여성 본인의 능력을 중요시 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며 "치과의사, 약사 등 전문직을 선호하는 것은 그에 따른 현상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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