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발타(Cymbalta) 1일 60mg 투여가 우울증 재발 가능성을 낮춘다는 38주간 임상 결과가 미국정신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종료점에서 심발타 투여군의 약 80%는 감정적, 신체적 우울증 증상이 없는 상태가 유지됐고 1일 120mg까지 증량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재발률이 낮았고 추가적인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심발타 사용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우울증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발타의 성분은 둘로섹틴(duloxetine). 일라이 릴리가 항우울제로 개발 중인 강력한 세로토닌 노에프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이다.
일라이 릴리는 둘로섹틴을 항우울제 뿐 아니라 뇨실금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심발타 임상은 미국과 유럽에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 방식으로 533명의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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