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성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정신병약 3종을 소아에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대상 항정신병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퀼(Seroquel)', 화이자의 '게돈(Geodon)' 그리고 엘라이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이다. 이 약물들은 현재 소아 청소년에 사용하도록 승인 신청된 상태이다.
현재 이 약물들은 이미 소아에게 처방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FDA의 승인시 제조사들은 소아용으로 판촉이 가능해진다.
이 약물들과 비슷한 J&J의 '리스페달(Risperdal)'과 BMS의 '아빌리파이(Abilify)'는 이미 소아용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DA 관계자는 이 약물들의 부작용이 성인에서 나타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FDA는 자문위원회를 열어 소아 청소년용으로 승인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게돈은 10-17세 소아 청소년의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자이프렉사는 13-17세 소아 청소년의 양극성 에피소드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세로퀼은 10대 소년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급성 치료제로 FDA 승인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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