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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위암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안창욱
발행날짜: 2009-07-06 22:09:40

예후인자 발견…"진단 시약 및 치료제 개발 도움 될 것"

전북대병원 교수진이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위암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6일 당뇨질환연구센터(센터장 박병현) 제1세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병리과 장규윤‧문우성 교수, 소화기외과 김찬영 교수 연구팀이 위암의 새로운 진단 및 예후 인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77명의 위암 조직을 정상조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암 조직에서 노화 유전자인 SIRT1과 SIRT1의 조절 단백질인 DBC1의 발현이 정상 조직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환자를 추적 관찰했을 때 예후가 좋지 않은 말기 위암 환자에게서 이러한 단백질들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위암 발생의 새로운 기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SIRT1, DBC1이 새로운 진단 시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물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뇨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 ‘예후가 좋지 않은 위암과 연관된 SIRT1과 DBC1의 발현(Expression of DBC1 and SIRT1 Is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 of Gastric Carcinoma)’은 미국암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7월 호에 게재됐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우수연구집단육성사업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된 ‘당뇨질환연구센터’는 정부 지원금 60억원과 전북대, 전북, 전북의대 동창회 지원금 10억원 등 9년 간 총 7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당뇨질환연구센터는 올 한 해에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하는 ‘Diabetes(당뇨병‧impact factor 8.3)’와 미국 면역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Immunology(면역학회지‧impact factor 6.0)’ 등 해당 분야 최고 학술지를 포함한 SCI급 논문 14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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