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결핵으로 4년간 1만명 사망…치사율 7.4% 달해"

고신정
발행날짜: 2009-09-21 21:25:41

손숙미 의원, 10만명당 결핵발병률 독일의 15배-미국의 20배

최근 4년간 결핵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가 1만3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자료 '연도별 결핵 환자 및 사망자 현황'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결핵발병자 수가 13만9497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결핵의 치사율은 7.4%에 이른다.

지역별 결핵 신환 현황을 보면 2008년 현재 서울이 8952명, 경기 5118명, 부산 3461명, 대구 2043명 등으로 많았으며, 10만명당 결핵 신환 발병율은 강원이 99.2명, 부산 99.0명, 서울 89.2명, 대구 83.1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 신환은 70대 이상이 6906명, 20대가 5712명 등으로 결핵이 노인층이 아닌 젊은층에서도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9년 WHO가 발표한 통계자료(추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OECD국가 중에 1위로서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률이 90명이고 사망률은 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핵발병률의 경우 독일·스위스의 15배, 미국의 20배 수준이며 사망률은 이웃한 일본의 3배, 미국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와 관련 손숙미 의원은 "결핵 사망자가 OECD국가 1위라는 오명도 부끄럽지만 결핵발병자 및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서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결핵과 같은 전염병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핵이 신종플루의 치사율보다 100배나 높고, 결핵환자가 신종플루 감염시 폐합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강력한 결핵퇴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