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건보공단과 2차 수가협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이어나갔다.
한의협과 병협은 28일 오후 1시30분, 3시 차례로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을 벌였다.
이날 협상에서도 양측은 수가인상의 당위성과 건강보험 재정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며 공방을 벌였고, 구체적인 수가인상률 등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사협회는 이날 협상에서 공단이 제시하는 한의계 진료비 증가율 등의 수치와 관련해 적극적인 반박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 역시 병원계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면서, 건강보험 재정과 수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병협 박상근 보험부회장은 "건강보험 재정을 수가계약이라는 물리적 틀로 유지하려는 것은 한계가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회와 의사협회가 각각 28일, 29일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을 벌이면, 모든 공급자단체의 2차 협상이 마무리된다.
작년 수가협상에서도 3차 협상부터 본격적인 수치가 제시된 점을 감안하면, 다음 협상부터는 양측이 구체적인 수치를 거론하며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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