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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고가약 품목공개 잠정 보류키로

조형철
발행날짜: 2004-05-19 06:34:46

검토대상 확대, 중저가 대체약품 효능검토 지연

고가약 가격인하 유도를 위한 개원의협의회의 고가약 품목 공개가 중저가 대체약품의 임상적 효능검토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8일 의협에서 열린 제11차 상임이사회에서 고가약 품목을 공개하기 전 대체할 50여가지 중저가 약품에 대한 임상적 효능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를 신중히 비교 검토 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개협 산하 고가약품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확정했던 14개 고가약 목록을 국가간 가격비교를 통해 21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대체할 50여가지 중저가 약품에 대한 임상ㆍ문헌적 효능 검토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고가약품위원회는 고가약 선정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목록공개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서울YWCA 김숙희 회장과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 회장, 고려대 구로병원 이석현 원장, 대개협 김선중 자문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생물학적 동등성 검사를 통과했더라도 효능이 20~30%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무턱대고 고가약 목록을 공개해 쓰지말라는 것보다 대체 중저가약의 효능을 검토한 후 발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고가약품위원회에 영입된 인사들은 거물급 사회인사로 위촉제안에 대해 모두 흔쾌히 수락했다"며 "조만간 위원회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해 대학교수 1~2명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11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의협의 투쟁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대정부투쟁검토위원회' 설립건이 논의됐으며 내달로 예정된 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 안건으로 명예회장 추대건과 부회장 승인, 분과별 명칭에 대한 정관개정 등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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