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급성 관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 억제제 '아그라스타트'(염산티로피반 주사제)의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아그라스타트는 머크사에서 개발해 한국MSD에서 판매했던 제품으로, 한독약품은 이번 허가 이전을 통해 아그라스타트를 독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그라스타트는 혈전 생성 과정에서 피브리노겐이 GP IIb/IIIa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는 비펩타이드성 길항제로, 헤파린과 병용하여 처방 시 급성 관증후군 치료 대상 환자나 경피적관상동맥확장성형술(PTCA) 또는 죽상반절제술(atherectomy)을 받는 환자의 심근경색의 발생 또는 치료불응성허혈/재심장시술의 통합결과변수(combined endpoint)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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