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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오류 투성이"

고신정
발행날짜: 2009-11-19 14:37:09

신상진 의원, 대상자군 분류미비…예약하고도 접종 못받아

|사례|인천에 사는 김모씨는 5살 자녀의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시스템 개시 첫날 오전에 어렵게 예약 신청을 하였으나, 추후 해당 병원으로부터 "우리는 소아과가 없는 병원"이라며 접종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오류로 요양기관과 환자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9일 "백신접종 예약시스템의 전산상의 오류로 힘들게 예약 신청을 완료하였더라도 해당 병원의 접종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신 의원실에 접수된 위 사례의 경우, 해당병원은 만성질환자만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으로 해주는 곳으로 12월16일부터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이었으나 시스템상의 오류로 영유아 백신접종 접수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예약시스템에서는 만 3세이상 7시미만 어린이에 대해서만 예약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지 않는 병원은 시스템적으로 예약이 원천 차단되도록 되어 있으나, 이 차단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혼란이 일고 있는 것.

신 의원측에 따르면 예약시스템 가동과 관련해 현재까지 △병원이 담당하는 대상자군 오류 △대상자가 아닌 병원에 대한 예약 신청 원천 차단 장치 불비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지연 및 다운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이 밖에도 예약시스템 가동 개시일인 18일 이전에 이미 전화나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은 병원이 많아 인터넷 신청자들이 후순위로 밀리는 사례도 있어 요양기관과 환자간 갈등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서둘러 실태조사를 한 뒤 시스템 오류나 정부의 준비 미비로 발생한 피해자는 원칙적으로 구제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 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급격히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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