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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겨울방학 시즌 앞두고 홍보전 돌입

발행날짜: 2009-12-03 06:47:28

지난해 경기한파 직격탄 회복 안간힘…마케팅도 적극적

a성형외과 홈페이지 내 팝업창 광고.
수능시험이 끝나고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피부·성형 등 미용성형 진료과 개원가의 홍보전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심각한 경기한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미용성형 개원의들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2일 A성형외과 네트워크 관계자는 "만약 올해도 작년과 같은 상황이 재현된다면 병원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개원의들 사이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역 인근의 B성형외과의원은 최근 광고홍보 비용으로 평소 2배이상을 지출했다. 온라인홍보는 물론이고 예년 같으면 생각치도 않았던 여성잡지에 광고도 냈다.

B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올해는 경기가 일부 회복되면서 환자가 늘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막상 지난 11월달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없다"면서 "더이상 환자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 광고비를 지출했다"고 했다.

그는 "다들 이번 겨울방학에 사활을 걸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방위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확산으로 썰렁해진 분위기도 일부 작용했다.

C피부과의원 관계자는 "강남일대 동료들과 만나면 최근 신종플루 감염확산으로 국민들이 병원을 찾는 것 자체를 꺼리기 때문인지 환자가 줄었다는 얘기를 흔히 듣는다"며 "이번 방학시즌에 맞춰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압구정 일대 의료기관들은 지난해 경기 악화로 휘청한 이후 경기가 풀려 좀 나아지나 싶더니 올해는 신종플루로 좀 처럼 늘지 않고 있다"며 "악재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몰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내년부터 달라지는 조세개편안도 광고홍보 비용지출에 한몫하며 올 겨울방학 시즌 광고 홍보 열기를 더하고 있다.

D안과의원 관계자는 "어차피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늘어난다면 광고비 등을 지출하고 환자를 유치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효율적인 절세방안 고민한 결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활동을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개원 등 어느 정도 규모를 갖췄던 의료기관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눈에 띈다.

강남의 E성형외과 네트워크의원은 최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하철 내 옥외광고를 냈다.

E성형외과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절세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세금을 감안, 지하철 옥외광고로 비용을 지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환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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