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수가 인상분 70% 흉부외과 위해 사용해 달라"

안창욱
발행날짜: 2010-01-11 16:13:22

학회, 전국 병원장에 요청…"전공의 급여 동일한 수준 인상"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서울의대 안혁)는 수가 100% 인상에 따른 진료수입 증가분의 70%를 흉부외과를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전국 병원장들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흉부외과학회는 11일 흉부외과 수가인상 가산금 사용 요청사항을 전국 병원장에게 발송했다.

학회는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 부족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논란이 되어 오던 중 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의 이해와 배려 속에 2009년 7월 1일부터 흉부외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의료행위에 대해 100% 수가가 인상됐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학회는 “이러한 수가인상에 따라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전공의에게 상당한 액수의 급여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나 기타 병원에서는 전공의 급여인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학회는 2010년도 1년차 전공의 모집 결과 31명의 전공의가 흉부외과에 최종합격해 2009년도에 비해 9명이 추가로 모집됐지만 그나마 상당액의 급여인상을 시행하고 있는 일부 대형병원에만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지방 대학병원에는 예전과 마찬가지고 전공의 지원이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이것은 전공의 급여인상만으로 흉부외과 지원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흉부외과학회는 흉부외과 수가 100% 인상분에 따른 가산금의 70%를 흉부외과를 위해 사용토록 하고, 나머지 30%는 병원 집행부와 흉부외과가 상의해 집행해 줄 것을 병원장들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학회는 흉부외과에 사용할 인상분의 용도로 전공의 뿐만 아니라 전문의(전임의, 촉탁의, 지도전문의 포함)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복지향상, 인력보강, 교육연구예산 증강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공의 급여 인상과 관련, 학회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수준으로 해 병원간 지원 불균형을 최소화해 줄 것도 병원장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학회는 전공의 급여인상폭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특히 학회는 “지방 병원에서 전문의 최저 연봉제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전공의들의 미래의 취업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흉부외과학회는 “현재까지 흉부외과 수가인상으로 의료진에게 추가 지급된 급여가 병원별로 차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아무쪼록 수가 가산금 제도가 향후 흉부외과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