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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치료제·칼슘제 병용처방률 15% '미흡'

장종원
발행날짜: 2010-01-26 11:24:16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양상 조사…"처방 활성화 필요"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골다공증 치료제와 칼슘제의 병용처방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26일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이번 조사에서 국내 50세 이상 인구의 19.3%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자 수로는 2008년 기준으로 146만명에 해당됐다.

그러나 골다공증 환자의 약 58%만이 의료이용을 해, 환자임에도 적극적인 치료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 처방양상을 조사했는데, 의료기관 종별과, 전문과목에 따라 패턴이 각기 달랐다.

골다공증 전체 처방전 중 약 50%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경구형태로 주1회 복용하는 제형이 82%를 차지했다.

칼시토닌 처방도 전체의 약 14%를 차지했는데 종합전문, 종합병원에서는 3% 미만인 반면 병원과 의원에서는 10~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호르몬은 5%, 칼슘 또는 비타민 D 처방률은 43%였다.

전문과목별로 골다공증치료제 처방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산부인과에서는 호르몬제 처방이 45%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재(27%)보다 비중이 높았고, 정형외과는 전체 칼시토닌 처방건수의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칼시토닌 처방이 많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골다공증 환자에게 권고되는 칼슘 공급을 위해 골다공증치료제와 칼슘제 병용처방률은 15%에 그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병용처방이 30% 수준이었지만, 종합병원은 24%, 병원은 15%, 의원은 11%로 의원급으로 갈수록 처방률이 낮아졌다.

과별로는 산부인과에서 치료제 처방시 칼슘제 병용처방이 34% 정도로 상대적으로 병용처방률이 높았고, 가정의학과는 19%, 내과는 17%, 정형외과는 18%로 낮은 편에 속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칼슘제 병용처방 비율이 낮고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칼슘 섭취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칼슘 복용여부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칼슘제 처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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