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최근 하절기를 맞아 특히 간질환 환자들에 대해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주의,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증식하므로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며 특히 간질환 환자, 당뇨병, 암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원인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어 발병하게 되는데 치명률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간질환 환자 등 만성 질환자는 6월∼9월 사이에는 어패류를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일 이들 환자에게 상처감염증이 생기거나,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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