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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암전문병원 만들 터"

박진규
발행날짜: 2010-03-06 06:44:44

강남세브란스 암전문병원 손승국 원장

손승국 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1일 암 전문병원의 문을 연다. 최근 기자들과 만난 손승국 병원장은 "작지만 강한 전문병원"을 표방하면서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 원장은 "주변 대형병원 암센터에 비해 하드웨어는 역부족이지만 차별화된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특화 진료 분야 육성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작지만 강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암별 통합진료인 '다학제간 진료시스템'으로 의사가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구현하고 갑상선, 유방, 자궁경부 등 여성암 분야 특화를 표방했다.

손 원장은 "특히 여성암 발병 순위 1위인 갑상선암 치료에 필수인 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을 국내 최다 규모인 6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암병원은 이와 함께 내시경을 통한 초기 소화기암 수술과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이용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수술을 시행한다.

또 암별로 전문코디네이터를 배치, 각 진료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암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조리실습 교실을 매주 2회 운영 중이다.

손 원장은 "국내 병원계 처음으로 병원 내부에 별도의 조리 실습실을 갖춘 조리실습교실은 국내 최고의 호텔 쉐프가 강사로 나서 환자와 보호자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다룬다"고 말했다.

암별로 7개 센터, 2개 진료과로 구성된 암전문병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환자 유입이 늘고 있다고 손 원장은 말했다.

손 원장은 "또 하나의 암병원이 아닌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전문병원으로서 성장을 희망한다"며 "우선 협력병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신환 유입을 늘리고 임상 연구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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