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에 효과적으로 보인다는 독일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의대의 J. 씨내틀 박사와 연구진은 SARS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몇몇 항바이러스 화합물을 가능한 후보 약물로 선정하여 평가했다.
연구된 화합물에는 글리시리진, 리바비린(ribavirin), 피라조푸린(pyrazofurin), 마이코페놀산(mycophenolic acid), 6-아자우리딘(6-azauridine)이 포함됐다.
각 화합물은 SARS 환자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2개의 임상 추출물(FFM-1, FFM-2)에 대해 시험됐는데 모두 항바이러스, 항종양, 면역억제 활성이 있었다.
이런 화합물들 중에서 글리시리진이 베로(Vero) 세포의 SARS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복제를 가장 강력하게 억제하며 복제 주기의 조기 단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화합물 중에서는 리바비린과 마이코페놀산은 SARS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복제에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6-아자우리딘과 피라조푸린은 영향을 줬다.
글리시리진과 관련한 부작용은 HIV-1과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드물게 보고됐는데 SARS 치료에 글리시리진을 사용한 기간은 매우 짧았으며 부작용은 쉽게 추적이 가능했다.
연구진은 글리시리진은 SARS 치료제로 추가적으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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