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의학회는 오는 14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서울 의대 의약품산업의학고위과정,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제1회 제약의학 포럼 및 한국제약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는 제약의학의 학문적 영역과 역할, 한국 등 세계 제약의학 동향 및 전망을 조명해 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영국에서의 제약의학의 역할과 교육을 주제로, Dr.Tiner의 강연과 한국에서의 제약의학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소개가, 2부는 제약의학 교육 과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제약의학회 지동현 회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고, 그 중심에 제약의학의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아직 제약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가 제약의학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 제약의학 동향 및 전망을 조명함으로써 제약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약의학은 의약품, 백신 등의 발견, 연구, 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그리고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데 있어 의과학 전문분야 중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는 중요한 의과학 학문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비교적 근래에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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