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차등수가 피해 본 이비인후과, DRG에 우는 안과

발행날짜: 2010-05-08 06:50:17

건정심, 수가개편안 의결하자 강력 반발 "좌시 않겠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차등수가, DRG 수가 개편안을 의결하면서 이비인후과, 안과 등 일부 진료과 개원의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비인후과, 안과 개원의들은 최근 건정심 수가 개선안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건정심은 7일 전체회의에서 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실시하는 야간진료는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켰지만 차등수가 적용기준은 현행대로 75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는 재정중립이라는 족쇄에 묶여 차등수가 개선안에 책정된 예산 440억원에 한해 개선안을 도출한 것이다.

그러자 1일 평균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비인후과는 차등수가제 개선안에 강력 반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홍성수 회장은 "대다수가 찬성하는 안이라고 소수의 불만을 무시한 정책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이비인후과의 건당 진료비는 타과에 비해 1/2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정중립으로 정해진 예산안에서 차등수가제를 논하다 보니 한쪽이 웃으면 일부는 피눈물을 흘려야하는 상황이 연출됐다"며 "이런 족쇄에서 벗어나 논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비인후과는 앞으로도 차등수가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반드시 폐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정심이 이날 수정체수술(백내장수술)의 포괄수가제(DRG) 수가를 10.2% 인하하자 안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건정심은 최근 안과 백내장 수술의 입원일수가 1.5일에서 1.2일로 줄고, 백내장 수술시 사용되는 '점탄물질'의 가격이 인하됐다는 이유에서 백내장수술 수가를 인하조치했다.

안과 개원의들 역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안과의사회 이성기 회장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됐다"며 "물가는 오르고 인건비, 임대료도 인상되는 상황에서 수가만 인하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안과의사회는 백내장 수가인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