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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도서관'…의료전문 어플 기재개켠다

발행날짜: 2010-06-15 06:46:42

해부학 등 전문 의료인 대상 어플 개발 '활짝'

최근 '병원찾기'나 '치과찾기' 같은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나 의대생 등 전문 의료인들도 참고할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은 '녹내장 상식사전', '시력검사', 혈당·체중·혈압을 관리하는 '건강수첩' 정도로 의료·보건 분야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

하지만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여력이 되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사나 약사들도 한번쯤 참고해 볼만한 의료·보건 분야 어플리케이션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아산병원이 제작한 심폐소생술 약물 정보 어플리케이션
그중 서울아산병원은 전문가나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중독정보’, ‘CPCR Drugs', 'My Medicatoin'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공개해 의료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독정보’는 응급의료진들이 중독 환자 치료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아산병원은 전문적인 중독정보를 의대생 교육 목적으로 개정해 공개했다.

또한 ‘CPCR Drugs’는 응급의료진들 심폐소생술과 관련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 처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의료진에게 심폐소생술 약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센터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My Medication’도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투약 오류 예방을 기대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3D입체 근육 정보를 제공하는 The Muscle System Pro
해외의 경우는 어떨까.

해외에선 의료·보건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치며 전문화 돼 가고 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메디컬' 분야로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은 4천개가 넘는다.

현직 의사나 의대생도 참고해 볼만한 전문적인 의료 어플리케이션도 상당수.

이중 3D입체 영상과 소리 등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여 골격 구조나 근육 구조 등 전문적인 해부학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활성화 되고 있다.

방사선학과 관련, CT 등 500여장의 사진을 제공하는 iRadiology
▲Anatomy Atlas ▲The Muscle System Pro ▲Skeletal System ▲The Nervous System Pro ▲3D Teeth ▲Blood Vessel Anatomy 등 어플리케이션은 3D 기술을 활용, 인체의 골격과 해부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The Muscle System Pro는 해부학을 공부하는 의대생부터 교수까지 활용가능하게 고안됐다. 인체의 특정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350개 이상의 3D영상 이미지를 제공하고, 이미지를 회전하거나 내부 근육을 선별적으로 보기도 가능한 것이 큰 장점.

▲iRadiology ▲Medical Terminology Audiolearn ▲Cranial Nerves ▲Neurology Disorders는 의대생이 주목해야할 어플리케이션이다.

iRadiology는 방사선학을 공부하는 의대생과 레지던트에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CT 등 500여장이 넘는 사진을 통해 방사선학이 진단하는 이상 증상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는다.
해부학에 대한 사전적 지식을 다루는 Anatomy Atlas
또 Medical Terminology Audiolearn는 의학 용어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시청각적인 방법을 통해 제공, 이해력을 높인다.

▲Medical Terms ▲Chinese Medical 中藥大全 ▲Heart Medical Encyclopedia ▲Oxford Concise Medical과 같은 의학 용어사전도 두꺼운 사전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개원의가 주목할 만한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Medical Apps는 환자의 기록과 진단명, 음성 기록도 함께 기록할 수 있어 손쉬운 환자 관리 툴로 손색이 없다.

다만 전문적인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무료 보다는 유료 버전이 많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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