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피부과 관계자는 “방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자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의료기관의 증가로 환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일부 개원의들이 경쟁적으로 패키지 시술 프로그램 내놓으면서 기존에 고가 진료비를 유지했던 개원의들은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저가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무시하자니 환자 감소가 우려되지만, 그렇다고 몇 년 간 유지해왔던 가격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모 성형외과 관계자는 “주변에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환자유치에 나서는데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고 고민스럽다”며 “이 같은 현상은 강남 등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지역에서 더욱 심각해 해당 지역의 개원의들은 더욱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비급여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며 “당장은 환자유치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박리다매 진료가 되면 의료의 질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고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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