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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내정자 임명 강행하면 퇴진 운동 불사"

발행날짜: 2010-08-19 11:37:36

시민단체 "친MB 인사로 의료민영화 추진할 것" 반발

시민단체가 인사 청문회를 앞둔 복지부 진수희 내정자에 대해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임명될 시에는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수희 장관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진수희 장관 내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시민단체의 주요 반대 입장은 진수희 내정자가 복지에 관한 전문성과 철학이 없고, 친이명박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내정될 정도로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한 의도적 인사라는 것이다.

조경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집행위원장
조경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집행위원장은 취지 발언에서 "진수희 내정자는 과거 부자감세 혜택이 서민에게 돌아갔다고 부자감세를 옹호한 인물인 데다 국립대병원도 순위를 매겨 돈벌이에 내세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을 만큼 보건복지 분야와는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의료민영화, 사회양극화를 해결할 인물이 이렇게도 없냐"고 진수희 내정자를 겨냥해 노골적인 반대 입장을 나타내며 자질 부족을 낱낱이 밝혀 임명을 반드시 철회시키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 부처"이지만 "보건복지에 무지한 사람을 내정한 것은 그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될 때에는 4만여명의 보건의료노조가 나서 퇴진 운동 추진도 불사할 것"이라고 진수희 내정자 임명에 대한 적극 저지 의사를 밝혔다.

곽길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은 "전문성이나 보건복지에 대한 철학이 없는 사람을 단지 친박 인사라는 이유로 내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진수희 내정자가 임명될 땐 "농촌 지역의 보건과 복지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진수희 복지부 장관 임명 반대 기자회견에는 38개 시민단체, 15개 노동·농민 단체, 15개 보건의료 단체들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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