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경북의전원, 함인석 총장 취임에 '기대만발'

발행날짜: 2010-09-07 11:41:03

7일 공식 취임…"의무부총장제 신설" 등 강조

의대학장 출신인 함인석 교수가 경북대학교 총장에 취임하면서 의학전문대학원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인석 총장
경북대학교는 7일 함인석 제17대 총장이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집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함인석 총장은 "대학과 교수, 학생, 교직원 모두가 소통하는 대학,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열어가는 지식 선도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일성을 전했다.

함 총장은 1976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부산의대에서 석·박사를 받은 뒤 1984년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함인석 총장은 26년간 신경외과학교실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경북의대 학장, 보건대학원장, 수사과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세계학회 유치단 홍보위원장을 역임했고 세계신경외과학회 재무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처럼 의대-의전원의 주요 보직을 거친 함 총장이 대학의 수장이 됐다는 점에서 과연 의학전문대학원에 어느만큼 힘이 실릴지가 관심사다.

또한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전환한 경북대가 의대로 복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의전원의 교수들은 함 총장의 취임에 지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경북대병원도 제2병원 설립사업이 탄력을 받지 않겠냐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의전원의 사정을 잘 아는 인사가 총장이 됐다는 점에서 적어도 소외되는 일은 없지 않겠냐"며 "제2병원 설립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워낙 인품이 좋은 교수로 이름이 났던 만큼 두루 아우르는 훌륭한 총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지에 화답하듯 함 총장도 의전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의무부총장제를 되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

함 총장은 취임전부터 학칙개정안을 마련, 의무부총장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내놨다.

의·치학 및 약학, 간호학에 이르는 의학계열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무부총장제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함 총장의 방침.

당초 경북대학교는 2008년 3월 의무부총장직을 운영했었지만 지난해 부총장제를 완전히 폐지해 의무부총장도 없어진 바 있다.

이밖에도 함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으로 2천억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2020년까지 연구부문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한다는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