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뇌혈관 전문의들에게 신경중재시술을 훈련시키는 교육센터가 한국의 대학병원에 설립됐다.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GE헬스케어는 공동으로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명지병원 뇌혈관센터에 'GE Asia-Pacific 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교육훈련센터에는 GE 헬스케어의 대표적 인터벤션 장비인 Digital Bi-plane 혈관조영 촬영기(GE Innova 3131IQ)와 신형 영상 검사장비인 MRI 3.0T(GE Signa HDxt) 등이 갖춰졌다.
Innova3131IQ는 뇌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GE의 첨단 Digital Detector가 탑재된 양방향 혈관조영장비로 뛰어난 영상의 질을 얻을 수 있으며 피폭량도 획기적으로 줄여 각광을 받고 있는 기기다.
명지병원과 GE헬스케어는 이러한 장비들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련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단 및 신경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센터에서는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중재시술에서 피폭량 감소 엑스레이 , 조영제 최소 사용 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며 3차원 영상획득과 재구성에 대한 실습 및 생체 외 수기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센터의 초대 소장에는 명지병원 영상의학과 권배주 교수가 임명됐다. 권 교수는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의 신경중재치료 차세대 주자로 지난 2월 명지병원에 영입된 바 있다.
특히 교육훈련센터가 설립되는 명지병원의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 시술센터로 뇌혈관 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수술실 등이 하나의 시설에 공존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처치가 한 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GE헬스케어와 함께 선진국에도 흔치 않은 이번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게 돼 국내 뇌혈관 질환자와 관련 의료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원섭 대표이사는 "다수의 훈련된 의료전문인력과 뛰어난 의료시설을 갖춘 명지병원과 함께 환자들에게 더 나은 뇌혈관질환의 진단,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