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이화의료원 노조 파업유보…사측 쟁점 양보

발행날짜: 2010-09-10 09:44:54

조정 통해 타임오프 1만시간…임금 3%인상 잠정합의

9일 파업돌입이 확실시됐던 이화의료원이 밤샘 조정 끝에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 이화의료원지부 관계자는 "10일 새벽 조정을 한 결과 일단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노사간에 합의점을 찾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10일 새벽 조정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사진은 9일 이화의료원에서 열린 파업전야제 모습.
그는 이어 "당초 10일 자정까지 조정을 마치고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조정기간이 거듭 연장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오후 이화의료원 로비에서 파업전야제를 진행하며 파업분위기를 몰아갔던 것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다.

이날 밤샘 조정과정에서 노사는 타임오프 1만시간, 총액 임금 3% 인상안을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 측은 임금 8.7%인상, 타임오프 기존대로 유지 등을 주장한 반면 병원 측은 지난 8일 노조 측에 임금동결, 타임오프 6000시간을 고수하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닫았다.

그러나 밤샘 조정 끝에 병원 측은 노조 측에서 제안한 타임오프 1만시간을 수용하고 임금동결안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병원 측은 2008년 이후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 통합 이후 거듭되는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보다는 노사 간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조정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세부적인 항목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