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진료비 영수증 주고 받기 운동 사업이 진행된 6개 시범 지역에서 연간 65억원 이상의 진료비 청구가 감소되었으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면 5,800억원 이상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기관당 월 청구 둔화액을 906,000원으로 산정 월 청구 기관수 5만여 곳을 근거로 진료비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으로 인한 연간 진료비 청구 감소액을 산출했다.
공단에 따르면 시범지역의 경우 진료비 영수증 주고 받기 운동을 하기 전인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평균 청구액이 14,650,000원이었으나 시범 사업이 진행된 8월 이후에는 평균 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03년 1월 현재 병원급 82.7%, 의원급에서는 20.2%가 진료비 영수증을 상시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69만개의 진료비 영수증 보관함을 제작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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