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10명의 소아암 환자 중 8명은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40년 이전 백혈병, 뇌 종양 및 림프종으로 생존하는 확률은 매우 저조해 성인의 생존률보다 조금 높은 28%에 불과했다.
그러나 화학요법제와 방사선 치료등 발전된 치료법으로 인해 백혈병 및 뇌종양, 림프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약 78%가 진단 후 최소 5년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든 소아암의 생존률은 약간 낮은 60%이었다.
소아암의 1/3을 차지하는 백혈병의 경우 5년간 생존률이 9%에서 80%로 크게 증가했다. 뇌 종양의 경우 생존률이 40%에서 70%로 증가했다. 그러나 신경교종의 경우 여전히 생존률이 44%로 낮았다.
연구팀은 치료법의 변형과 개선으로 인해 지난 30년 동안 더 많은 소아가 암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모든 소아가 병을 이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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