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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아토피 진료 가이드라인 나온다

발행날짜: 2010-12-30 06:46:00

서태평양 알레르기학회 주관…WPAO Forum 2011서 논의

아토피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석학들이 아토피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해 주목된다.

이상일 회장
특히 이 사업에 국내 의학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평양 알레르기학회는 내년 1월 28일 진안에서 개최되는 'WPAO Forum 2011'에서 아토피 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학회장(성균관의대)은 29일 "현재 아토피 질환에 진료 가이드라인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특히 국제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서태평양 알레르기학회를 통해 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내달 개최되는 포럼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극소수의 석학들만을 초빙해 그룹 스터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가 많아지면 의견이 분산돼 무질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 회장은 "일반 학회와 같이 참가자들이 많아지면 고민없는 의견이 쏟어져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며 "각국의 전문가들만 초청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학회가 예상하고 있는 참가인원은 100명 내외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 학회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중지를 모은 뒤 초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안을 놓고 다시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보다 완성도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학회의 복안이다.

이상일 회장은 "우선 세계에서 최초로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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