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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폐렴균, 주사 한방으로 해결"

이석준
발행날짜: 2011-01-25 11:12:21

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접종 필수

[2011년 주목해야 할 전문약] <6> 사노피-파스퇴르 '뉴모23'(폐렴구균백신)

2011년 신묘년에는 어떤 제품들이 주목받을까. 제약사들은 올 한해 자사의 매출 상승을 이끌 유망제품을 미리 점찍어놓고 설레는 새해를 맞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제약사들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주력 제품의 특장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성인 폐렴균 질환 위험성의 국민 인식은 지난 신종플루 대유행시 잠시 높아졌지만, 아쉽게도 이내 수그러들었습니다. 폐렴균은 높은 치사율을 동반한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루빨리 질환 인식이 높아져야하는 이유죠. 내 몸을 지키는데 평생 1회 접종이면 충분합니다."

뉴모23
사노피-파스퇴르(사노피-아벤티스 그륩 백신 부서) 의학-마케팅부 조인식 차장(뉴모23 PM)은 폐렴균 질환에 대한 국내 성인들의 무관심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성인의 폐렴균 백신 접종률은 불과 3.4%.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60%대와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접종률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다.

"국내 성인들은 폐렴균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인식도가 낮습니다. 폐렴균 백신 접종이 보편화된 외국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죠. 폐렴균은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백신 투여는 폐렴균 질환은 물론 부수적인 효과(secondary effect)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폐렴균 백신을 맞아야하는 대상군은 어떻게 될까.

바로 면역력이 떨어진 65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증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성인이 주요 대상자다. 물론 건강한 성인도 권장 대상이다.

"침습성 폐구균 질환 발생률은 2세 이하 소아와 65세 이상 노인에서 가장 높습니다. 만성질환 환자도 동일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3~4배 더 발생하죠. 이들은 백신을 접종하면 사망 위험을 60~80% 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폐렴균 질환은 예방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고려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는 "WHO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 및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심혈관질환자, 만성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구균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침습성 폐구균은 면역력이 약해져 혈류를 타고 전이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뇌수막염, 패혈증, 박테리아성 폐렴 등이다.

반대로 혈류를 타지 않은 경우는 비침습성 질환이며,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이 유발된다.

현재 국내에 나온 성인용 폐렴균 백신은 단 2종이다. 사노피-파스퇴르의 '뉴모23'이 그중 하나다.

"시중에 나온 성인용 폐렴균 백신은 23가지 균주를 예방하는 동일한 컨셉입니다. 두 백신 모두 기하학적 항체가 평균가 이상을 넘어 효과는 비슷하죠. 다만 뉴모23은 프리필드 제형으로 접종 편의성은 물론 2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리필드 제형은 주사기에 이미 약이 들어가 있어, 바이알 제품과 달리 주사 투여시 번거로움이 적다. 그만큼 사용상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보장됐다는 뜻이다.

조인식 PM
조 차장은 마지막으로 폐구균 질환에 대한 국민 인지도 상승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타 약물과의 경쟁은 그 이후라고 답했다.

"성인 폐구균 질환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시될 사항입니다. 타 약물과의 경쟁은 그 다음이죠. 인지도를 높여 파이를 늘린다면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도 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라인이 변하고 있지만, 통상 평생 1회 접종이면 내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생각만 갖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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