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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 준공…CMO 준비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바이오가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이하 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 액상 바이알 충전기, 프리필드시린지, 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 및 완제 생산장비를 들였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마칠 예정이다.바이오공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고객 및 규제기관 실사자가 생산 공정 및 제조 현장을 세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대형 견시창이 설치됐다.공정법과 관련해 바이오공장에는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원가 경쟁력을 높였으며, 제조컨트롤시스템(MCS)를 도입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했다.여기에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액상 바이알, 동결건조, 카트리지, 스프레이 외용액 등 여러 가지 제형에 따라 독립적인 완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대웅 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와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GMP 등 인증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18년 대웅제약 나보타 생산공장은 cGMP와 EU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GMP 승인을 받고 2028년에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이어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 생산의 경우 미생물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을 전문으로, 완제의약품은 미생물과 동물세포 등 제한 없이 바이알, 카트리지, 스프레이(외용액) 제형 등의 제품 생산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유연하게 충족시켜 CMO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에 대한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다. 제품의 생산 위탁만 지원하는 CMO와 달리 CDMO는 생산공정, 임상, 상용화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협업하는 것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제품 포장까지 제공하는 생산 전주기 서비스를 지향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세포 배양 과정에 사용하는 배양기의 용량을 기준으로 생산량을 가늠하는데, 대웅바이오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인 1000L 용량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편도규 대웅바이오 생산본부장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모든 고객사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계획대로 갖춰나가겠다"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CMO 시장에도 진출해 2030년 매출 1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편 본부장은 "올해부터는 국내외 바이오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의 특장점을 국내외 잠재 고객사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오는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  Milan 2024)'에 참가해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4 19:38:50제약·바이오

급증하는 노안 환자…치료 재료‧의약품 시장도 들썩들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노인성 안과 질환을 이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안과 분야 치료비가 늘다 못해 폭증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환자의 비급여 진료비를 보전해주던 실손의료보험사들 마저 보험료를 인상하기에 이른 상황.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안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과 치료 재료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이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안과 급여 매출 15% 급증의 '이면'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안과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영향으로 급여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상반기 약 9000억원이었던 상반기 급여 매출이 2021년 1조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1년 사이 안과 의원 급여 매출이 1000억원 이상, 15% 넘게 급증한 셈. 이는 정부의 비급여 보장성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9월부터 눈 초음파 검사를 급여화 하면서 백내장, 녹내장 수술 전 실시하던 '안초음파 및 눈의 계측검사' 등을 급여권에 포함되자 안과 의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정부의 정책으로 백내장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는 눈 초음파 검사 급여화로 인해 백내장을 포함한 노안 수술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수술 환자 자체가 늘다보니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비급여 치료 재료와 의약품 사용량 증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2020년 상반기와 2021년 상반기 개원가 월 평균 급여매출 비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지표 재구성) 이는 곧 실손보험에도 직격탄으로 떨어졌다. 수술을 받는 환자도 늘어나고 이에 맞춰 비급여 치료 재료 청구도 늘다보니 부담을 못 이긴 보험사들이 잇따라 보험료를 인상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A 안과의원 원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로 안과 매출이 일정 부분 상승한 것은 동의한다"면서도 "더 큰 요인은 실손보험으로 보험 가입 환자가 늘어나면서 청구를 위해 일단 초음파 검사를 받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실손보험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보장되다 보니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도 비싼 비급여 재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급여화에 대한 풍선 효과로 눈 초음파 검사가 늘어나고 실손보험으로 비급여 치료 재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보험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손보험 논란 속에도 치료 재료 업체 폭풍성장 이처럼 실손보험이나 건강보험에는 심각한 타격이 가해지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 기조의 수혜를 입은 기업들은 톡톡히 그 덕을 보고 있다. 눈 초음파 검사 급여화로 조기에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면서 관련 치료 재료 분야가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는 모습. 노안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기존에 쓰였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만 선택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안경 등을 착용해야 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근거리, 중거리를 두루 볼 수 있고 수술 후 별도의 시력 교정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으로 인해 사용량이 늘고 있다. 다만 장벽은 가격적 부분. 하지만 실손보험과 맞물려 전액 보장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최근 노안 백내장 수술에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자료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재 국내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 치료 재료 시장은 한국알콘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알콘의 경우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비롯해 망막, 굴절 수술을 위한 의료기기 판매로 국내에서 '안과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급여 정책의 직접적 수혜자인 셈이다. 실제로 한국알콘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매출액은 약 2014억원으로 전년 대비(약 1650억원) 400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익 역시 2020년 약 80억원으로 전년 대비(61억원)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과 병‧의원에서는 최근 노안 백내장을 포함한 치료재료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안과의사회 황홍석 회장은 "노안 백내장 수술이 증가하면서 인공 수정체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알콘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대표적으로 실손보험으로 비급여인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보장 받게 되면서 관련 치료 재료 업체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정부가 눈 초음파 검사를 급여로 전환한 것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치료 재료 사용에 나비효과를 일으킨 것"이라며 "이로 인해 보험료 인상 등 환자 부담은 늘어나는 반면 기업은 반대급부로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중형제약사 중심 '안과' 특화 전략 강화 치료 재료 업체들뿐만 아니라 안과 병‧의원 시장을 특화한 중형 제약사들도 시장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안과 병‧의원 특화 제약사를 꼽는 다면 삼천당제약, 태준제약, 국제약품, 삼일제약, 유니메드제약, 한림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지난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점안제의 약가 인하로 매출 하락을 겪은 상태다. 이로 인해 이를 메우기 위해 안과를 겨냥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혹은 생산공장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전략을 꾀하고 있는 상황. 노안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공급하는 치료재료 업체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천당제약의 경우 백내장과 함께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현재 글로벌 3상을 위한 환자모집을 마무리했는데, 2023년 하반기 미국·일본에서 허가를 취득한다는 목표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삼천당제약과 함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 등도 뛰어든 상태로 매출 회복의 기반으로 삼는 분위기다. 여기에 삼일제약은 기존 점안제 시장 강화를 위한 생산 공장을 확대하면서 안과 치료제에 올인하고 있다. 동시에 점안제 위탁생산 활성화 전략도 꾀하고 있다.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부터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알레르기성결막염치료제, 항생제, 항염증제 등으로 다양하다. 글로벌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Global Market Insights 2017) 295억 달러(약 36조원)에 달한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자체 제품인 '오큐 시리즈'를 비롯 미국 엘러간과 프랑스 '떼아(THEA)'로부터 도입한 점안제의 매출 증가로 2017년 147억원이던 안과 사업부 매출이 2021년에는 400억원을 돌파해 4년 만에 27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베트남 생산기지를 주축으로 한 점안제 특화 글로벌 CMO, CDMO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공장 준공 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점안제 CMO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7 05:45:58제약·바이오

삼일제약, 안과 병‧의원 특화…점안제 시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삼일제약이 안과 병‧의원 특화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산공장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제약이 안과의약품 특화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플랜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건설 중인 점안제 공장이 7월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연면적만 축구장 3배 크기인 2만 1314㎡규모로 최신설비의 자동화 점안제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일제약은 추후 글로벌 판매 수요에 따라 공장내 유휴부지에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부터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알레르기성결막염치료제, 항생제, 항염증제 등으로 다양하다. 글로벌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Global Market Insights 2017) 295억 달러(약 36조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PC와 모바일기기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 증가로 전 세계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전체 점안제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인공누액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점안제 생산시설은 정제, 캡슐제, 주사제 생산시설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 삼일제약은 글로벌 굴지의 제조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대규모 점안제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점안제 특화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 생산)사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인건비와 관세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력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안과사업부 재정비 및 품목 확대로 국내에서의 매출 성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자체 제품인 '오큐 시리즈'를 비롯 미국 엘러간과 프랑스 '떼아(THEA)'로부터 도입한 점안제의 매출 증가로 2017년 147억원이던 안과사업부 매출이 2021년에는 400억원을 돌파해 4년 만에 270% 이상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의약품 CMO, 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베트남 생산기지를 주축으로 한 점안제 특화 글로벌 CMO, CDMO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공장 준공 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점안제 CMO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1 10:46:24제약·바이오

휴온스글로벌,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 www.huonsglobal.com)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9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93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79억원(영업이익률 19.2%), 164억원(당기순이익률 17.6%)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3.6%, 14.6%, 42.3% 증가했다. (전년 2분기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1.7%, 36.4% 증감했으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휴톡스 제2공장의 운영 인력 사전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제조원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2분기 매출 5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 휴온스글로벌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휴온스’를 비롯해 의료용기 및 프린팅 사업을 전개하는 ‘휴베나’와 소독제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신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하반기에도 자회사들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연내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완료 및 제2공장 준공 등의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휴온스를 통해 ‘휴톡스주’의 해외 수출 국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유럽을 시작으로 브라질, 이란, 러시아 등과 약 1,9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도 ‘휴톡스주’를 안정적으로 공급 하기 위해 기존 ‘휴톡스 제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5배 가량 생산력이 높은 ‘휴톡스 제2공장(500만 바이알)’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제 1·2공장을 합쳐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내년 출시 이후 시장에 조기 안착하기 위해 미용 분야 적응증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의 시험계획을 동시에 승인 받았으며, 하반기부터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을 획득, 미용 분야 적응증을 강화한 후 치료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를 포함해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속도가 붙으며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에도 주력 품목인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 2공장 준공, 수출 국가 확대 등 호재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8-14 18:29:16제약·바이오

파미셀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정부 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파미셀의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연구' 개발 사업이 정부 산업육성 과제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안티센스치료제(Antisense drug) 적용을 위한 신규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상업화공정 개발 및 뉴클레오시드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 제조기술 개발'건으로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과제로 지정된 것. 사진: 2016년 11월 파미셀(주) 바이오케미컬사업부 울산연구소 준공식. 파미셀은 2016년 11월 울산연구소(사진)를 준공함과 동시에 동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산업육성과제 선정으로 파미셀은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에 쓰일 신규 뉴클레오시드의 안정적인 상업화 생산이 가능해지고, 포스포아미다이트 개발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기술 중 하나인 안티센스 기술을 이용하는 의약품으로, 특정 유전자와 결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순환기병 약제 등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파미셀의 주력 품목 중 하나로 꼽히는데, 파미셀은 10여 년 전부터 세계 유수의 제약사에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이 급증한 상황이다. 미국의 안티센스신약 개발회사인 아이오니스(IONIS)는 최근 파미셀에서 개발한 신규 뉴클레오시드를 적용해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는 해당 임상의 종료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상업화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유다. 아울러 이번 과제를 통해 파미셀은 "포스포아미다이트를 상업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또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뉴클레오시드를 한 단계 가공한 다운스트림 제품으로 원하는 염기서열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들기 위한 핵심원료로써 뉴클레오시드보다 가격도 두 배 이상 비싸고, 이익률도 훨씬 크다. 현재 파미셀은 울산의 온산공단 내에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공장 준공 시 뉴클레오시드 생산능력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포아미다이트 생산까지 개시되면 2020년 울산공장 생산품 매출이 연간 700억 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05-31 10:36:37제약·바이오

49돌 맞은 녹십자 "사고와 인식, 바꿔야 산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녹십자는 5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셀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녹십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쏟아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GCBT 캐나다 공장 준공 등의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R&D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 인력, 시스템의 혁신과 임직원들의 사고와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립기념사에 이어 녹십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장 가운데 개척장은 개발본부 하석훈 부장에게, 번영장은 오창공장 생산2팀 김종경 과장에게, 그리고 봉사장은 PD본부 마케팅팀의 김재왕 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단체표창은 녹십자 종합연구소 세포배양2팀 등 9팀에게, 우수표창은 녹십자셀 품질팀의 서미라 부장 등 35명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녹십자홀딩스 경영지원실 총무팀 이명규 부장을 비롯한 127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상 수여됐다.
2016-10-05 16:07:03제약·바이오

코스닥 상장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임원 인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는 4일 백승걸 이사와 유덕재 부장을 각각 상무이사, 이사 대우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백승걸 상무이사(좌), 유덕재 이사. 백승걸 이사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공장장과 경영본부장을 경험했다. 유덕재 이사는 제2공장 준공 준비와 ISO 인증 등에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품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힘썼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이후 PDRN 성분 각막손상 및 영양공급 안약 '리안'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6-01-05 08:50:56제약·바이오

2012년 창립 화이트제약 "89품목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2012년 7월 창립한 화이트제약이 단기간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9일 화이트제약에 따르면, 현재까지 128제품 허가를 받고 89품목을 출시했다. 또 창립 연도인 2012년 향남 제1공장 준공 및 KGMP 허가를 취득하고 지난해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양원철 사장은 "최근까지 도약을 위한 영업, 생산, 지원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 향후 시장 확대와 특화 신제품 조기 출시, 환경변화에 따른 최상의 운용 프로그램 안착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제약 사명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로 고객만족과 사회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이트제약은 최근 옥천소재 장자마을에서 '변화! 도약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에서 최고 영업 실적 Best Award(광주팀장), 최다 신규 Frontier Award(경인지점장), 생산성 향상 Innovation Award(생산본부장), 우수 지원 Support Award(영업지원팀장)의 업적을 달성한 임직원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2015-04-09 09:00:25제약·바이오

CJ, 1500억원 투자한 cGMP 공장 준공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홍창)은 3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기준 오송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송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또 하나의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오송생명공학단지가 대한민국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도 격려사에서 "CJ오송공장 준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하는 기업의 첫 준공식으로 국가보건정책과 발맞추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21c 동북아 Bio Hub 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CJ오송공장은 지난 2008년 7월 기공 이후 총 1천5백만원 규모의 투자가 소요된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14만6,013m2(4만4,169평), 연면적 2만4,561m2(7,430평)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최대 건축면적을 자랑한다. 내용고형제동, 항암제주사동, 품질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국회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변재일 의원(민주당,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원희목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다. 또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도의장, 노연홍 식약청장 등 정부관계 인사와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한우 한국의약품 도매협회 회장등 제약업계 인사,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임직원 200여 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10-12-03 09:12:07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창립 110주년 기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최근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임직원 및 가족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윤길준 사장은 “동화는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 ‘민족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제약보국의 이념 아래 출발한 최초의 기업”이라며 “지난 110년간 수많은 시련과 고난에 직면한 적도 있었지만 제약업이라는 한 우물을 고수하여 정도경영과 봉사정신, 내실위주 등 최장수 기업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충주 cGMP(미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신공장 준공 및 신약‘DW224a', 'DW1350'의 성공적인 제품화를 통해 향후 10년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 말 cGMP 기준으로 준공되는 충주 신공장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신형의 생산 장비를 바탕으로 효율성이 매우 우수한 제조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엄격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한 신약물질 'DW224a'와 'DW1350'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10년 내 두 제품을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도 준비중이다. 특히 DW1350은 현재 개발된 골다공증치료제 중에 가장 획기적인 기전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성공적으로 제품화가 될 경우 막대한 로열티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로열티 수입을 바탕으로 R&D에 재투자하여 신약개발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글로벌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1897년 활명수와 함께 태동한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를 비롯해 후시딘, 판콜에스 등 400여종의 우수의약품과 3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사원에 물류지원부 박승균 차장 외 2명, 20년 근속사원에 신용호 부장 외 9명, 10년 근속사원에 경기지점 정원일 과장 외 20명, 유공사원으로는 중앙연구소 최동락 수석 외 42명 등 총 7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2007-09-18 09:14:03제약·바이오

중외, 2010년 매출 1조원 시대 첫발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06년 경영방침으로 비전 실현을 위한 “성과 있는 빠른 행동, 도전 목표 달성”을 새롭게 설정했다. 중외제약은 2일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사장을 비롯해 중외제약 및 관계사 과장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은 5년 앞으로 다가온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 달성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 실현을 위한 첫 해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배전의 각오와 결의를 다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역사인 당진 신공장 준공 및 지난해 선진국 진출이 시작된 이미페넴의 본격적인 수출확대와 R&D 성과가 더욱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로, 변화와 성과창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새로운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지침으로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역량 결집 △성과창출의 경영체제 확립 △변화를 선도하는 열린 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지배 부사장과 중외 최상호 부사장이 30년 근속상, 개발본부 최학배 전무 외 13명이 20년 근속상을, 구매부 외 8개부서, 서울1지점 병원1팀 심승식 대리 외 11명이 단체공로상 및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임원 인사와는 별도로 부장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사령이 단행됐다. 조직는 마케팅전략실 편제를 변경하고 진단시약사업부를 마케팅본부로 편입했으며, 일반유통인 헬스케어BU를 신설, 홈케어사업과 식품사업을 통합운영함으로써 유통에 있어서의 효율성을 제고 및 향후 성장기반 구축을 도모했다. 2006년 중외그룹 직원 승진인사 ■ 중외그룹 승진인사 중외그룹은 2006년 1월 1일부로 직원 승진인사를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 중외제약 △부장 김범열 / 충청지점(중부종병) 외 6명 △부장대우 김홍수 / 공장관리팀 외 21명 △차장 이영복 / 설비기술팀 외 20명 △과장 김남용 / Line지원팀 외 31명 △대리 최성민 / 강원팀(일병사업부) 외 32명 △주임 박인석 / 경북1팀(영남종병) 외 44명 ● ㈜중외 △부장 문정만 / 경영전략팀 △부장대우 이경구 / 경영전략팀 외 1명 △차장 박훈희 / Plant팀 외 3명 △과장 김종국 / QO팀 외 2명 △대리 김지영 / 경영전략팀 외 1명 △주임 박중언 / AP팀 외 1명 ● 중외신약 △부장 김웅수 / 생산지원팀 외 1명 △차장 전성기 / 동부사업소 △과장 강한철 / 서부사업소 △대리 장숙이 / 품질관리팀 △주임 임종철 / 서울1사업소 외 10명 ● 중외메디칼 △대리 김용덕 / 공장 외 9명 △주임 김경철 / 방사선사업본부 외 10명 ● 중외정보기술 △과장 김민규 / SM사업부 외 4명 △대리 이계현 / SM사업부 외 7명 ● 중외산업 △부장 최형섭 / 영업팀 △주임 김성래 / 생산팀 ● C&C신약연구소 △부장대우 안구현 / 연구2실 외 1명 △차장 김종민 / 연구2실 외 3명 △대리 권영진 / 연구2실 외 1명 △주임 문성현 / 연구2실
2006-01-03 13:39:28제약·바이오

바이오 R&D · 인프라구축에 1조 투입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국내 바이오산업이 ‘미래과학’에서 주력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정보기술(IT) 시대의 경제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바이오 R&D 및 인프라구축에 1조원을 투입, 오는 2010년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황우석, 강창율 서울대 교수, 제약기업인, 바이오 벤처기업인 등 생명공학(BT)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갖고‘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3ㆍ12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정부의 바이오산업 전략을 담은 이 프로젝트는 △첨단 바이오테크의 상품화를 촉진하는 산업화 기술개발 △지역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인프라 구축 △바이오산업 기업경영의 체감여건 개선 등 3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정부는 △바이오 산업화 기술발전 로드맵 작성 △바이오 R&D 집중투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융합신기술 발굴 △바이오특성 중심 R&D 인 ‘바이오-스타’ 개발 추진 △지역 바이오센터 구축 △의약품 위탁생산공장 준공 △산학연 공동 활용 위한 평가ㆍ시험기반 확충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밸류체인 참여자간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금융제도 개선으로 민간 바이오투자 유도 △바이오산업 유통ㆍ무역제도 재정비 △전략적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및 글로벌 협력체제 강화 등 12대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올해 1889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산업화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에는 이 예산을 2000억원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황우석 교수는“전 세계에 보관된 줄기세포가 1000여개에 달한다”며 세계줄기세포은행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참석자들은 “생명공학은 정보기술에 비견되는 원천기술로 유관 기술과 빠르게 융합하며 새로운 산업영역을 개척하고 전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2005-07-10 15:54:5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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