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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국군의무사령부와 손잡고 군 장병 환자안전 수호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 지난 24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하범만) 지역환자안전센터 현판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의무사가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신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군(軍)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장병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 지난 24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하범만) 지역환자안전센터 현판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오태윤 인증원장과 하범만 의무사령관의 환담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 두 기관장은 각 기관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이어서 의무사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의 지역환자안전센터 사업 소개 및 환자안전 리더십 특강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태윤 인증원장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신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군 장병 환자안전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2024-07-25 10:26:20정책

제27대 국군수도병원장에 석웅 국군의무사령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취임한 석웅 병원장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2일 제27대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석웅 병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석웅 병원장은 육사 47기로 임관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95년)했다. 이후 국군의무사령부 보건과장, 청와대 의무실장, 육군본부 의무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제43대 국군의무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다. 석 병원장은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취임하며 군 최상급 의료기관 역할 강화, 국군외상센터의 신속한 개원 및 효율적 운영,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 개선, 교육 및 임상연구 기능 강화, 병원 운영 개선을 통한 기관 성과 제고, 전시 의무지원능력 강화를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군 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군수도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과 군의 신뢰를 받는 군 최상급 의료기관 국군수도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8-03 16:02:18병·의원

군병원 외래·입원 디스크질환 추간판전위 '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군인들이 디스크와 관절 등으로 군병원 외래와 입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 국방위)은 국군의무사령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6년~2020년 6월) 14개 군병원 외래환자 진료 건수는 609만 5346건이며 입원환자 수는 15만 8766명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외래의 경우, 국군수도병원이 128만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군양주병원 71만 9천여건, 국군대전병원 64만 9천여건, 국군고양병원 52만여건 순을 보였다. 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국군수도병원 4만여명, 국군양주병원 2만여명, 국군대전병원 1만 5천여명, 국군춘천병원 1만 2천여명 등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외래 다빈도 진단명을 보면, 디스크인 추간판전위가 3.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요추의 염좌 2.62%, 무릎 부분 염좌 1.68%, 발목 부분 염좌 1.62%, 요통NOSㆍ요추부 1.55% 순으로 집계됐다. 적응장애도 1.44%로 다빈도 순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입원환자의 진단명은 상세불명의 폐렴이 5.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간판전위 4.52%, 인대 파열 3.94%, 코로나바이러스 질환 3.13%, 관절의 기타 불안정 2.04%, 급성편도염 2.03%, 인플루엔자NOS 1.75%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14개 군 병원에 의사 541명(군의관, 군무원), 간호사 848명(간호장교, 간호군무원)이 근무 중이다. 황희 의원은 "군인은 아파도 참도록 강요했던 과거 경직된 군 문화와 달리 최근 군 병원 진료가 보편화되고 접근성이 향상된 점은 긍정적인 변화이나 최첨단 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군인들의 건강"이라면서 "병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병력 관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0-16 13:17:18정책

군 병원, 이대로 괜찮은가?

메디칼타임즈=신주윤 |고대의대 의학과 2학년 신주윤| 학창시절과 20대의 동고동락을 같이한 소중한 내 죽마고우들, 지금은 각자의 길을 준비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그런데 바로 얼마 전만 해도 그들은 전부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었다. 당시에 거의 모든 친구들이 휴가 때마다 의대생인 나를 보고 하는 얘기가 있었다. "군대병원은 민간병원이랑 서비스가 너무 다르다", "훈련을 빠지러 꾀병으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정말 아픈 사람이 올 때도 소홀하게 대한다", "다른 증상으로 방문할 때마다 매번 똑같은 약 한 종류만 처방 받으니 제대로 된 처방인지 믿기가 어렵다", 이와 같이 절대다수의 친구들은 각 대대별로 있는 전방병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선진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국가 중요기관 중 하나인 군대에서는 제대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이에 현재 군 병원은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찰해 보았다. 1. 군 병원이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에 있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으로서 크게 전방병원, 후방병원으로 나뉜다. 전방병원은 각 대대별로 있는 중소형 병원으로 주로 경상 환자들을 다룬다. 후방병원은 그보다 도심에 있는 중대형 병원들로서 중증 환자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 혹은 그 후에 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을 받는다. 본 글에서는 주로 전방병원에 대해 다루었다. 2. 군 병원의 문제점 (1) 비효율적 인력배치 군의관 대부분은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전문의 자격을 가진 채 군복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3~4년 동안 근무했던 전공과와 무관한 진료를 해야 하며 임상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례로 2016년 3월, 故 홍정기 일병은 사망 11일 전부터 극심한 구토, 두통 등 급성 백혈병과 뇌출혈의 대표적인 증상을 보였지만 당시 담당 군의관들은 그에게 급성 두드러기약과 두통약, 감기약만을 처방했다. 피부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그들은 백혈병이라는 진단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알았을 뿐이지 실제 접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혈액암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으며,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응급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 낙후된 시설과 의료기기 병사들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대대/연대급 의무대에는 청진기와 기본적인 문진 기구가 전부이며 혈액검사 장비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이다. 심지어 바늘이나 가위 같은 의료기기들을 주방세제로 세척해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 중 상당수가 수명연한을 초과한 상태이다. 지난 2016년 국군의무사령부의 자료에 따르면 노후 의료기기는 439기에 달했으며,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는 수명연한은 무려 27년이나 초과한 저울을 사용 중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1990년대에 보급된 기기가 20대에 달했고, 1989년에 보급된 피부이식기, 1990년대에 보급된 지혈대, 1999년에 보급된 응급환자 수송용 구급차, 1997년 보급된 멸균소독기 등 수십년 된 의료기기들을 여전히 사용 중이었다. 이러한 행태는 국방부의 훈령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키고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3) 무성의한 진료태도와 도덕적 해이 2018년 3월 기준, 국내 군의관 전체의 93.5%(2299명)이 38개월 단기군의관이었다. 이러한 장기군의관 부족 문제는 군의관들의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19년 3월, 실리콘을 이용해 지문을 본떠 출퇴근 시간을 조작한 군의관 8명이 군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실리콘으로 본떠 만든 지문을 일부 당번 군의관들에게 맡겨 관례적인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 지문을 찍게 만들었으며, 출근 시간을 길게 기록해 야근 수당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2019년 2월에는 "어머니가 화나게 해 출근하지 않았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3년 간 124번 늑장 출근하고 62번 전화로 휴가를 신청했으며 응급대기 중 종종 연락이 두절됐던 군의관이 체포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납품업체 직원이 직접 수술실에 들어와 십자인대 수술 과정에 참여해 무릎에 구멍을 뚫게 한 군의관들도 적발됐다. 3 해결방안 왜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됐을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군의관의 90% 이상은 자원이 아닌 병역의 의무로서 복무하고 있다. 이들이 병역 이후에도 계속 군 병원에 남고 싶을 만한 메리트가 충분치 않기 때문으로 필자는 해석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군의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유인책일 것이다. 대학병원에 남아서 페이닥터로 일하거나 개원의로서 병원을 경영하는 대신 군의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군의관 월급을 인상하거나, 여가시간을 늘리거나, 공무원으로서의 사회적 혜택을 많이 보장해 주는 대책들이 있을 것이다. 군의관 한 명이 부대 한 곳을 떠맡아서 전공분야와 무관한 진료를 계속 맡게 되는 것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부대마다 여러 명의 전공의 혹은 전문의를 두는 만큼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다만 보완책으로서 한 명의 의사가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어려움 없이 잘 수행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강구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으로 보인다. 군대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들에 대해 통계 조사가 이루어진 후 해당 질환들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 매뉴얼에 덧붙여 단기군의관이 38개월 동안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초반의 오리엔테이션을 보강하고, 수시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군의관의 진료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군 병원과 군의관 제도는 군대를 다녀온 모든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쉽게 공감할 만한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었지만 수면 위로 공론화 된 적은 많지 않았고 그 문제들의 원인도 얽혀있어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 의료사회 역시 군 병원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군대에 있는 국군 장병들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러 온 20대 남성들이고 장차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군이다. 이들이 안전한 보건환경에서 나라를 지키고 건강한 신체로 전역해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군 병원의 의료 서비스가 선진국에 걸맞게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20-03-30 05:45:50오피니언

군(軍) 의료장비 선진화, 국산 의료기기가 앞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준장 석웅)와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제14회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군의무사령부 요청에 따라 ‘제50차 군진의학 및 2019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또 전시회에는 의무사령관을 비롯한 의무장교 등 약 2000명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산 의료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막식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UAE·주한미군 등 군(軍) 의료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해외 군 의료진에 우수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합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지엠에스·멕아이씨에스·엠큐브테크놀로지 등 23개 참가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추가적인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군 보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회 이후 제품 정보를 군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고 군 병원 신청을 받아 데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산 의료기기 보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우수한 회원사 제품이 군 병원에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산 장비 점유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이 국산의료기기전시회 및 데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11-06 14:05:09의료기기·AI

업체가 본 강원 원격진료사업 "규제에 묶여 오히려 답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강원도 원격진료 시범사업은 사실 기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만성질환관리제(이하 만관제)와 크게 다를바 없다. 처방전을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 이외에는 동일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강원도 지역 원격진료 시행과 관련해 수년간 격오지 대상 원격진료 사업을 진행해온 비트컴퓨터 송인옥 기획실장은 최근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인 즉, 의료계 일각에선 거세게 반대하고 있지만 업체 입장에선 큰 변화는 아니라는 얘기다. 비트컴퓨터가 구축한 신안군 선도 원격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 비트컴퓨터 특히 수년째 이어온 격오지 원격진료 시스템에 대상을 의사-의사에서 의사-환자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고 봤다. 비트컴퓨터는 지금까지 격오지 대상 원격진료를 통해 관련 사업 노하우를 쌓아온 업체. 최근에는 만관제 사업까지 추진하면서 기존 EMR내에서 만성질환자 관리 및 청구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국방부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 격오지 군장병의 의료접근성 개선과 응급상황 신속한 대응을 위해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화천, 인제, 양구 등 격오지 GP 28개소에 군장병용 원격진료시스템과 국군의무사령부 원격진료센터에 군의관용 원격진료시스템 4대를 구축한 것이 바로 그것. 다만, 기존 사업 대비 이번 강원도 원격진료 허용에 있어 새로운 점은 만관제 사업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의사의 처방전을 원격으로 환자에게 발송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송 실장은 세계적 추세에 비춰볼 때 한발 늦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가 의사의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해 환자에게 약을 보내주는 택배서비스까지 실시하지만 국내에선 먼나라 얘기"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도 택배서비스는 제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강원도 지역에 한해 규제 샌드박스와 동일한 개념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물론 규제프리존에 빠진 것보다는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기업입장에선 오히려 앞으로 2년간 원격진료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일수도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격진료 관련 기술은 한해가 멀다하고 빠르게 발전하는데 한국에서만 규제에 묶여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나마 새로운 판이 열렸는데 이 또한 전제조건이 달린 사업이라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이번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 입장에선 사업 참여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수년간 격오지 원격진료 사업을 해온 바 있어 참여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스러은게 사실"이라며 "지금도 늦었는데 앞으로 더 늦어는게 아닌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이이 "이미 많은 의료진이 만관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진료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2019-07-30 06:00:56병·의원

군(軍)병원 의료기기도 ‘신토불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18 국산 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국산 의료기기전시회는 ‘제49차 군진의학 및 2018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린다. 이는 국군의무사령부가 군(軍) 의료진들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독려를 위해 의무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 기간 전시회 개최를 조합 측에 제안했기 때문. 5일 학술대회에 참가한 의무사령관을 비롯한 의무장교 등 약 2000명은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 조합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참가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에 국산 의료기기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시기간 이후에는 군 병원에 납품하고 싶은 업체 및 제품을 정리해 군의무사령부에 안내하고 군 병원에서의 장비 데모가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 입찰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조합과 군의무사령부는 또한 의무장비 물자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야전소요 의무장비 국산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우수한 회원사 제품들을 군 병원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조합이 진행하는 국산 의료기기전시회와 데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종성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18-11-05 11:53:07의료기기·AI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은? 부산대병원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7일 제17회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심포지엄 주제는 중증외상환자의 항공이송현황 및 발전방향이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해양경찰청, 국군의무사령부, 각 지역병원 전문의 등 항공이송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송 경험과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우리나라의 항공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간 항공 이송을 주제로 ▲권역외상센터 현황(부산대병원 염석란) ▲소아환자의 항공이송(단국대병원 최한주) ▲도서지방의 닥터헬기운용(가천대 길병원 조진성) ▲일본 항공 이송(Yamanashi Prefectural Central Hospital, Junichi Inoue)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기관 항공 이송을 주제로 ▲소방항공 이송 활성화(부산소방안전본부 김효원) ▲한국군 의무항공후송(국군의무사령부 강대현)▲해상 응급환자 이송 현황(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지명) 등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에 대해 발표하고 포괄적인 발전을 위한 논의 및 상호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기관의 항공이송 전문가들이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향후 민·관·군이 함께 협업하는 항공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나은 중증외상환자의 항공이송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의견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교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항공이송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2-14 15:05:21병·의원

조합, 국산 의료기기 군(軍) 병원 데모시연 연례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국군의무사령부 안종성 사령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4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를 방문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과 의무사령부는 군 장병 보건향상과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홍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10월 예정돼 있는 군진의학 학술대회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키로 했다. 한미 의무 관계요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연구사업과 육·해·공군 3군 합동 연구기관 세미나, 군진 QI 학술활동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의가 진행되는 군 의무 관련 최대 행사. 조합과 의무사령부는 또한 국산 의료기기 내수 활성화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군 병원 데모시연을 연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모시연 참가사 사전 의향조사와 의무사 예하병원 및 사단 의무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데모시연과 제품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합은 장비 선정을 위해 개최되는 장비 심의위원회 참여를 통해 동일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가진 국산 의료기기가 추천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의무사령부에 요청했다. 안종성 의무사령관은 “우수 국산 장비 사용이 최상의 진료와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의무사와의 협력이 국산 장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사용자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외산 장비와의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2017-07-18 10:10:04의료기기·AI

군병원 의무병·약제병 마약류 관리자격 '브레이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군병원 무면허 의무병과 약제병 등의 마약류 관리를 차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보건복지위 서울 광진구갑)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법에는 군수용 특례를 적용해 마약류 관리자를 '국군병원, 육해공군 병원, 의무근무대, 의무대대, 의중대, 의무소대, 의무전대, 의무대, 의무실, 해외파병 의무부대, 군군의학연구소 및 군용 동물 진료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혜숙 의원은 "비록 군대라는 특수한 성격을 고려해 어느 정도 규제 대상과 범위,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본질적으로 마약류관리를 엄격해야 한다는 법률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데까지 나간다면 위임 입법 한계를 일탈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법이 정하는 있는 마약류 관리자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국군의무사령부 군의학교에서 약제분야 교육을 4주 받은 병사의 임무를 '마약 및 극약을 보관, 관리, 투약하고 사용자 명부를 작성, 유지' 하는 일로 부여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약품 또는 마약류를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군수용 마약류를 사용 관리할 때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또는 약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한 조항을 신설했다. 전혜숙 의원은 "근본적으로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약분업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마약류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2016-10-28 11:47:29정책

윤종필 의원 "원격의료, 방문간호 활성화하면 효과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63,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민들을 위해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라는 저의 인생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1953년생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후 성균관대 경영학과,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 실장, 제20대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준장), 간호협회 이사,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회장 등을 거쳐 제20대 국회 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윤종필 의원은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회 입성 소감과 보건의료 소신을 솔직하며서 분명히 밝혔다. 윤 의원은 "지휘관이 느끼듯 선택돼 많이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 평소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 평생 추구한 목표라는 점에서 국민들과 느껴가며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제가 할일 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30여년 간호 장교로 근무한 윤 의원은 부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사로 육아와 사회 생활을 몸소 체험한 여성 의원이다. 그는 비례대표 발탁 배경에 대해 자신도 의외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윤종필 의원은 "군에서 일했고, 간호협회 감사와 청소년 관련 단체도 일하다 보니 국회 입법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이 와닿았다. 순수하게 해보자는 입장에서 지원해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방부에서 대령으로 건강증진을 담당하면서 장병들의 군 면세담배를 방안을 추진했다. 그 때를 생각하면 뜻을 갖고 하면 뭐든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식변화부터 하나씩 변화시켜 밝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현안으로 질문이 이어지자 솔직하면서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시 의료기관 간병인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 복지부가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간병인 문제를 정착하려는 것으로 안다. 간호인력을 활용한 간호간병 서비스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보건의료계의 저수가 지적과 관련, "수가 문제는 솔직히 잘 모른다. 병원과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가 정비가 제대로 안 돼 있는 것 같다"며 명확한 입장 정리를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함을 내비쳤다. 의료계 뜨거운 감자인 PA(Physician Assistant, 의료보조인력)와 관련, "현실적으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제도적 뒷받침이 안 되는 부분이 문제다. 입법 문제는 좀 더 공부를 한 후 정리하겠다. 대국민적으로 이익이 되는 부분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민건강을 전제한 PA 양성화에 무게를 뒀다.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제기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해 간호인력을 활용한 방안에 대한 소신은 고수했다. 윤종필 의원은 "서로 이해 타산적으로 된다,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진정으로 헤아려서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해야 한다"면서 "군에서 GP는 어렵고 가능한 곳에서 하고, 민간 분야도 도서벽지와 요양시설 등에서 방문간호를 활성화하면 화상이나 기계 조작이 어려운 노인층 등에서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호방문 활용한 원격의료 기대-간호사 장롱면허 현안과제" 윤 의원은 의원급에서 우려하는 대도시 만성질환 원격의료 허용과 관련, "가능한 것부터 먼저 시작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복지부의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장롱면허로 불리는 간호유휴 인력 개선방안도 피력했다. 윤종필 의원은 "복지부와 간호협회에서 센터를 운영해 간호유휴인력을 현장에 내보내려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3교대 근무가 가장 어렵고, 병원 간 임금 격차와 지역 간 격차 등은 풀어야할 숙제이다"라고 전하고 "국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하나 둘 서서히 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조병화 시인 시처럼 하루아침에 꽃밭이 될 수는 없고, 제도적으로 보완하다 보면 20~30년 뒤에는 꽃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인생철학을 분명히 했다. 국방부에서 제기하는 공중보건의사 폐지와 취약지 중심 공공의과대학 신설 입장도 명확히 했다. 윤 의원은 국민건강을 전제로 보건의료 현안과 직역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면서 가능한 작은 실천을 통해 큰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철학을 피력했다. 윤종필 의원은 "군 인력 자체가 2020년 50만명이 안 된다. 공중보건의사 뿐 아니라 군 특례제도가 어차피 없어진다고 봐야 한다"면서 "대국민적 차원에서 다른 방법이 없다면 (공공의과대학 신설)해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여 년전 의료계를 강타한 국방의전원 추진 배경과 소신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군에서는 외과가 필요하다. 유명 대학병원 정년퇴임한 외과 교수를 활용해 군병원 외과를 최고를 키워야 한다는 소신이 분명했다. 전쟁에 대비해 외과 의사가 필요했다. 하지만 의료계 반대로 흐지부지 된 후 군수도병원은 외과 뿐 아니라 다른 진료과도 들어오면서 민간병원화 되면서 이것도 저것도 안됐다"고 군 병원 외과 육성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오랜 기간 만연된 보건의료 직역, 직능 간 갈등도 국민 건강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의원은 "직역, 직능 간 문제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풀어가면 되지 않겠느냐"면서 "큰 그림은 국민 건강 틀에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필 의원은 끝으로 "국회의원 덕목은 책임감이라고 본다. 법안 발의를 경쟁하듯 많이 내고 있다. 저는 제대로 된 법안을 일 년에 한 두 개라도 명확히 내겠다"면서 "군인정신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의료계 협조를 당부했다.
2016-07-11 05:00:58정책

군(軍)병원 의료기기도 ‘신토불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군(軍)병원 국산 의무장비 보유 현황. 2012년 국군의무사령부 제공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군(軍)병원 사용 국산 의료기기 비중은 약 40% 수준. 군병원 의무장비 총 4420개 품목 중 1750개 품목이 해당된다.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군병원 납품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군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14개 예하병원에서 상당한 의료기기 수요가 있는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둘째 제대 후 봉직의 또는 개원의가 될 미래 잠재고객인 군의관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제11회 국산 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산 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31개사가 군병원 납품을 목표로 열띤 홍보전에 나선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국군의무사령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국산 의료기기전시회에는 국군의무사령관·국군수도병원장을 비롯한 예하병원장 및 군의관·간호장교·구매담당자 등 군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이곳에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은 군병원 대량 납품 기회를 얻고자 제품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정맥혈전예방시스템 'DVT-3000' 공압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회장 이재화)는 정맥혈전예방시스템 ‘DVT-3000’과 스마트 공압지혈대 ‘DTS-3000’을 주력제품으로 소개한다. DVT-3000은 뇌졸중·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할 수 없는 환자, 출혈 부작용이 예상되는 환자, 압박스타킹이나 항응고제만으로 DVT(심부정맥혈전) 예방이 어려운 고위험군 환자에게 단독 또는 항응고제·압박스타킹과 병행 사용해 DVT를 예방한다. 특히 공압적·물리적인 방법으로 DVT를 예방하기 때문에 항응고제 같은 출혈 부작용이 없고 압박스타킹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부드러운 공기압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감염관리 의료용품 전문기업 ‘케이엠헬스케어’(대표이사 신병순)는 환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이 안심하고 수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일회용 수술포(Drapes)와 수술가운(Gowns)을 출품한다. 국제규격을 통과한 일회용 수술포·수술가운은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외부환경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케이엠헬스케어는 일회용 수술포 및 수술가운 외에도 의약품 주입기와 전자식 흡입기를 선보인다. 케이엠헬스케어는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주사기와 물리식·전자식 의약품주입기(PCA) 및 전자식 흡입기(Smart Vac) 등 다양한 의료기기도 함께 선보인다. 14배 이상 높은 흡수율로 수술 중 출혈 부위에 사용하는 ‘EN-CHITO GAUZE’는 엔도비전(대표이사 정민호)의 지혈용 거즈. 이 제품은 양이온의 키토산 거즈가 음이온의 혈소판을 흡착시켜 혈액 응고를 가속화시킨다. 이때 활성화된 혈소판 응고 인자가 단백질 지혈 인자 ‘피브린’(Fibrin)과 ‘클로트’(Clot) 형성을 촉진해 급속한 지혈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EN-CHITO GAUZE는 뛰어난 지혈 효과로 출혈·화상 환자 및 수술 중 출혈 관리 등 빠르고 탁월한 출혈 제어가 가능하다. 엔도비전 지혈용 거즈 'EN-CHITO GAUZE'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항균 및 생체적합성은 물론 지혈 부위에 얇은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2차 출혈을 예방하고 지혈 후 제거 또한 쉽다. 엔도비전 정민호 대표이사는 “EN-CHITO GAUZE는 일반 거즈에 비해 지혈 효과와 혈액 흡수율이 월등이 뛰어나다”며 “효과적인 출혈 관리로 의사들의 시야 확보가 용이 할뿐만 아니라 빠른 수술이 가능해 환자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매지션’(대표이사 최근욱)은 의료진들의 주사바늘 찔림과 혈액감염을 원천봉쇄하는 Safety I.V. Catheter ‘MagiCath’ 도입을 군병원에 제안한다. MagiCath는 추가 행위 없이 안전하게 주사바늘을 자동 제거할 수 있다. 즉, 카테터를 혈관 내 삽입 후 바늘을 제거하는 동시에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로 바늘이 쉴드 안으로 떨어져 추가조작 없이 바늘이 제거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매지션은 주사바늘 찔림과 혈액감염을 원천봉쇄하는 'MagiCath'을 출품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의 주사바늘 찔림과 혈액 접촉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방지는 물론 위생적이고 안전한 의료폐기물 처리 또한 가능하다. 군(軍)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처를 빠른 피부재생과 통증완화로 치료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PDA’(Proster Dermal Activator)는 군병원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터’(대표이사 전경완)가 개발한 PDA는 기존 화학물질 제품과 달리 100% 천연복합물질을 사용해 창상 부위 오염을 방지하고 빠른 상처 치료를 촉진한다. 작용 기전을 살펴보면, PDA의 천연복합물질이 상처 주위에 도포되면 체액과의 강력한 삼투압 막을 형성해 상처 주위 오염물질·박테리아·죽은 세포 등 각종 이물질을 PDA 용액 속으로 이끌어낸다. 이후 PDA에 함유돼 있는 천연복합물질인 허브엑기스 성분이 상처 주위 단백질 분해효소와 결합해 과잉 생산된 단백질 분해효소 양을 감소시키고 조절해 건강한 세포 증식을 돕는다. PDA는 군(軍)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창상피복재로 평가받는다. 기존 창상피복재의 경우 드레싱 및 소독제가 필요한 반면 이 제품은 이러한 과정 없이 바로 절개부위·찰과상 등 상처 표면에 도포를 해주면 끝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16-05-23 22:59:10의료기기·AI

자원메디칼,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전략적 제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왼쪽부터 이해석 자원메디칼 이사,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 소재영 비트컴퓨터 U-헬스케어사업부 부장 자원메디칼(대표 유병탁·권철중)이 블루레오(대표 이승민)·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함께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저시력자 중심 보조공학기기사업에서 뇌성마비·중증 지체 장애 및 유아 대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자원메디칼은 국내시장 점유율 90%인 점자단말기를 비롯해 독서확대기·음성독서기 등 보조공학 제품군과 자체 개발 체성분 분석기·병원용 혈압계 등 의료진단 분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원격진료 시스템과 연계되는 전자혈압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원격건강관리 및 원격의료분야 시스템 구축 1위 실적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최근 자원메디칼·군인공제회와 함께 국군의무사령부 대상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및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 블루레오는 세계 최초 핸디타입 전동 석션칫솔 제조사로서 최근 스스로 신체 거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석션전동칫솔 ‘소닉-백’(Sonic-Vac)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원메디칼 경영전략본부 이해석 이사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자원메디칼과 비트컴퓨터, 스타트업인 블루레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해 성공적인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31 11:16:51의료기기·AI

병협,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 특별공로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피해병원에 군의료진을 지원한 공로로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17일 제28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석상에서 황일웅 사령관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일웅 사령관은 지난 해 메르스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당시 군(軍) 내부 메르스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군-민-관 유기적 공조를 통해 민간병원(대청병원 등)에 군 보건의료인력 지원 등 국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박상근 회장은 메르스와 같은 국가방역 비상사태 때 보여준 황일웅 사령관의 탁월한 대처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민간병원을 도와준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은 "앞으로도 민간병원이 감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 군병원에 기댈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일웅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46기)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정형외과학 박사)을 졸업하였으며, 국군서울지구병원 의무실장(2001∼2008년), 국군일동병원장(2008∼2010년), 육군본부 의무계획처 보건과장(2010∼2011년),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2011∼2012년), 육군본부 의무실장(2013∼2014년)을 역임했다.
2016-03-18 10:02:31병·의원

조합·군의무사령부, 국산 의료기기 보급 ‘맞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국군의무사령부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 공동 개최를 통해 군병원 의료진 등 사용자들에게 국산 의료기기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한 것. 이날 업무협약에는 국군의무사령부 황일웅 사령관을 비롯해 이현민 군수처장, 김영필 장비과장, 박진태 물자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해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이사, 한림의료기 오연호 대표이사, 에이스메디칼 이종우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에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내 의료기기제조기업들도 우수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군의무사령부 황일웅 사령관은 “국군의무사령부는 조합과 물자 국산화, 장병 복지 향상 목적을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 오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군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2015-12-17 11:45:54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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