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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ICN, '변화를 위한 리더십(LFC)' 교육 공동 주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간호협회 K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of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에서 운영하는 '변화를 위한 리더십(LFC, Leadership for Change)' 세 번째 교육프로그램이 7월 8일부터 12일(워크숍Ⅰ)과 내년 1월 6일부터 10일(워크숍Ⅱ)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대한간호협회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공동주관하는 LFC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보건의료정책 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ICN이 직접 개발했다. 지난 1996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그 이후 전 세계 7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23년 모두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대한간호협회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공동주관한 워크숍 모습  8일 시작된 '2024 ICN LFC 제3기 프로그램' 워크숍Ⅰ에는 국내 간호대학 교수와 현장 중견 간호사 등 9개 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참여했다.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수한 리더십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보건의료 이슈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조직 문화와 풍토, 건강한 근무환경 만들기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KICN 간호리더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에서도 여러분들이 전문 간호인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ICN 리더십센터 크리스틴 쿠레시(Kristine Qureshi) 박사도 실시간 영상 축사를 통해 ICN LFC 제3기 프로그램 개최를 축하했다.제3기 워크숍Ⅰ에서는 신성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전 ICN 제3부회장)이 '리더의 역할' '글로벌 보건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대한간호협회 차지영 국제위원장, 이순영 국제위원, 오미숙 국제위원, 동서대학교 간호대학 박정하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경선 진료협력팀장, 국회 이윤정 보좌관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한편, ICN LFC 제3기 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리는 내년 1월 10일에는 ICN LFC 이수증(Certificate)과 ICN LFC핀이 수여된다. 이수자에게는 차기 LFC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4-07-09 12:11:24병·의원

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홈페이지 공식 개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100주년 홈페이지(누리집)'를 공식 개설했다.대한간호협회는 11일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관련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100주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가 앞으로 펼칠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는 창구역할을 홈페이지가 맡게 된다.홈페이지는 △위대한 여정 △100주년 기념행사 △고마워요 간호사 △국민과 함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100주년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해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지난 8월 20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재단'을 발족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또 이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100년 기억, 100년 돌봄' 간호사진전을 개최한데 이어 △기념우표 발행 △기념음악회 △전야제 △국제학술대회 △개막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100주년 홈페이지 내 '위대한 여정'에는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 사진으로 보는 간호역사, 연혁이 게시되어 있으며 별도도 구성된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게 된다.'고마워요 간호사'에선 국제간호협의회(ICN) 및 각국 간호협회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각 분야별 현장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는 공간을 마련했다. 향후 각계 인사들의 축하 방명록도 게재할 예정이다.100주년 홈페이지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로 접속한 후 첫 페이지에서 '100주년 홈페이지'를 선택하면 된다.
2023-10-11 15:30:44병·의원

간호법 국회 통과 굳히기 나선 간호사들 5천명 거리행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간호사와 간호대생들이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법 제정과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과 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지난 12일 광화문에서 제51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적정 환자수 제도화 등을 외치며 공동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양측은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 의대 정원 확대와 업무범위 명확화를 통한 불법진료 근절 등 3개 요구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보건노조와 간협 공동 주최 12일 열린 국제간호사의 날 결의대회 모습.나순자 위원장은 "지난해 노정합의에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도화와 교대근무제 개선, 불법의료근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간호사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법과 같은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경림 회장은 "여야가 충분한 심의를 거쳐 간호법이 검토됐으니 더 이상 논란을 벌이지 말고 조속히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간호교육에 투자해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고, 근무 환경과 적정보수를 제공해야 한다.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간호사를 참여시켜야 한다"며 간호사들의 권한 강화를 주문했다.간호사와 간호대 학생 등 5천명(주최 측 추산)은 광화문에서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국제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인 5월 12일 기념해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 1972년 제정해 올해 51회째를 맞고 있다. ICN의 올해 국제간호사의 날 주제는 '간호사, 앞장 서 목소리를 내라, 글로벌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이다.
2022-05-13 11:53:49병·의원

아시아 간호사 리더들 한국 모인다…국가별 현안 공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아시아 국가의 간호협회 대표단이 각 국가별 간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에 모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20회 ICN 아시아 인력 포럼(The 20th ICN Asia Workforce Forum, AWFF) ▲제16회 아시아 간호협회 연맹(16th 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 ▲제17차 한·중·일 Leaders Meeting 등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와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20회 ICN 아시아 인력 포럼'(The 20th ICN Asia Workforce Forum, AWFF)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종로구 소재 코리안리재보험 1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국가의 간호인력에 대한 상호이해 및 문제해결 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로, 11개국 간호계 대표 약 45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국가별 간호인력 현황 및 현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세계 간호사의 해'로 지정된 2020년을 위한 협력 및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간호협회 주최로 '제16회 아시아 간호협회 연맹'(16th 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이 11월 23일 서머셋 펠리스 서울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2020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를 앞두고 3개국 간호협회 대표가 참석하는 리더스 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제17차 한·중·일 Leaders Meeting'에서는 11월 22일 서머셋 펠리스 서울 2층 회의실에서 간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제6차 한·중·일 학술대회' 운영에 대해 논의한다. 간호협회는 "간호발전을 위해 아시아 간호협회 대표단이 한국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각 국가별 간호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안 중심의 논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1 09:08:53병·의원

|신년사|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간호계와 대한간호협회 발전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간호계는 지난해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여타 보건의료단체들과 상호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먼저,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정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18년만인 지난해 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의료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령에 규정되어 있던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요건을 상위법인 의료법에 규정했고, 자격을 인정받은 전문간호사는 해당분야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전문간호사 자격 제도가 실효성을 갖추고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전문간호사 관련 의료법은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 하위법령 정비를 위해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병상 수 기준에서 환자 수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여기서 발생되는 추가 수입분을 간호사 처우개선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김관영, 신창현, 유은혜, 윤소하, 이정미, 임이자, 최도자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앞 다퉈 의료기관 내 괴롭힘에 대한 정의를 구체화하고 괴롭힘 행위자에 대한 처분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도 지난해 3월 20일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건전한 병원조직문화 조성, 간호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 간호서비스 질제고, 간호인력 정책기반 조성 등 5개 범주에 27개 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3월 26일 간호 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연중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국민 앞에 확약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 사태에 대처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조직체계 혁신위원회’를 운영했습니다. ‘간호조직체계 혁신위원회’에서는 간호사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간호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간호사 법정인력기준을 준수하는 시스템, 간호사 노동가치에 합당한 수가 보상이 이뤄지고 수가가 간호사를 위해 직접 쓰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특히 간호 관련 정책과 법․제도의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정부와 국회 등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루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 간호사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는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광수, 남인순, 윤종필 국회의원이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으며, 12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계약직에 묶여 고용불안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연속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방문간호사들이 전담공무원으로 전환되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또한 김승희 국회의원은 지난해 1월 국가적 차원에서 간호인력의 수급을 지원하고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의 제도를 마련하도록 하는 ‘간호인력 양성 및 처우 개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지난해 4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개선 법률’을 대표발의하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도 보건진료소 이외 동일 기초자치단체 내의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등으로 공백이 생기는 보건진료소의 경우 관할 기초자치단체 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으로 순환보직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을 마친 보건전담 공무원은 관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근무하도록 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인숙 국회의원도 지난해 4월 일정규모 이상의 학교에 2명 이상의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초·중·고등학교 각 학교급별 1개 학년의 교육과정에 포함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윤소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종합․시행계획, 실태조사,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응급실 의료인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기동민, 김광수, 김명연, 김승희, 박인숙, 신상진, 유봉민, 윤종필, 이명수, 최도자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의료인 폭행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도 민갑룡 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관내 의료인 폭행 사태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급실 내에 주취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과 간호사 등 인력배치가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 모두에게 비용대비 효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커뮤니티케어 간호협의체’를 지난해 8월 발족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과 김상희 위원, 윤종필 위원, 장정숙 위원, 윤소하 위원이 공동 개최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어디서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보건복지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1일에는 ‘2018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선포식에는 역대 선포식 행사 중 가장 많은 64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여야 각 당 대표들이 참석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확약을 받는 귀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간호정책선포식에서 중점과제로 제시된 간호법 제정, 그리고 정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커뮤니티 케어 실현, 지역보건법 개정 등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선포식에서는 또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Nursing Now Korea)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는 보편적 건강보장에서의 간호사 핵심역할 수행, 간호사의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 참여, 간호사의 역할과 가치 인정 및 지위 향상이라는 미션 아래 세부 활동목표 달성을 위해 뛸 것입니다. 아울러 널싱 나우 캠페인의 비전에서 제시한 간호사의 역할과 가치를 보여준 살아 있는 증거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같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나 간호정책선포식 슬로건인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다’는 우리의 슬로건과 함께 △국민 중심으로의 보건의료체계 혁신, 간호법 제정으로 실현 △간호정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정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장기근속 간호사 확보, 간호사의 8시간 노동 준수로 실현 △간호 중심의 입원료 수가체계, 상대가치 개편으로 실현 △대한간호협회 지역 간호조직으로 커뮤니티 케어의 실현 △고령사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로 실현 △간호직 전담공무원 제도,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실현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로 간호전문직 위상 제고 등 간호사가 건강관리의 리더로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사회 실현에 앞장 서기 위한 간호정책 8대 중점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간호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헬렌켈러는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Hope sees the invisible, feels the intangible, and achieves the impossible)’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간호정책선포식 슬로건인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다’는 우리의 슬로건과 함께 간호정책 8대 중점과제 가 실현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1 대한간호협회 회장 신경림
2019-01-01 06:00:00병·의원

간협, 국제간호협의회장 특별초청 강연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인 국제간호협회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회장 특별초청 강연회가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윤종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차세대 간호리더들을 위한 간호전문직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생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특별강연회에는 ICN 아네트 케네디 회장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정책국장이, 각각 간호리더십, 도전과 기회와 글로벌 보건정책, 간호인력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네트 케네디 회장은 아일랜드 출생으로 유럽간호사연맹(EFN) 회장, ICN 제3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병원 현장에서 18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아일랜드간호사조산사협회 국장으로 19년 일하며 ICN 변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유럽간호사연맹 회장을 할 때 대정부 정책활동을 활발히 펼친 경험을 갖고 있다. 하워드 캐튼 정책국장은 영국 지방자치정부 위원(기업 및 고객 서비스 분야 책임 내각 위원)과 영국국민건강보험공단 인사 및 조직변경 관리자, 영국 왕립 간호대학 정책 및 국제 문제 담당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5에는 헬스 서비스 저널(Health Service Journal)이 상위 100명 임상리더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국제간호협의회(ICN)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33개국 간호협회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1949년 정식 가입했다.
2018-10-26 09:21:23병·의원

|신년사|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수급 불균형 해소"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전국 38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국의 병원과 지역 사회 및 공공 기관에서 환자 안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병원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24시간 환자 옆을 지키고 계신 회원이 있기에 생명의 존엄성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미비한 법과 제도가 올바르게 정비되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제도 개선을 위해 펼친 활동의 결과로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6등급 이상인 병원의 경우 ‘야간전담 간호사 관리료’가 신설되었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기준이 허가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인력 투입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도록 하여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의료인 명찰 착용 의무화법이 본격 시행되어 환자와 의료인 간의 신뢰가 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협회는 방문간호 활성화, 건강보험 간호수가 지불체계 개편에 관한 개선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여야 의원들에게 전달하며 의견을 개진하여 올해부터는 방문간호 급여지급액이 지난해보다 35%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의료법의 ‘무면허의료행위 금지’ 조항을 적용받아 보건교사의 경우 의료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건교사회와 함께 학교보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에 힘써온 결과,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보건교사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학생에게 투약 등 응급 처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4년제로 개편된 전문대 간호학과에서 학위심화과정 개설이 가능하여 3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졸업생들도 학위심화과정을 통하여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간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익광고를 제작하여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하여 국민 곁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였고, 한국간호역사자료집 제2권을 발간하고「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등 간호역사 재정립을 위해 매진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5월에는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에서 협회 신성례 국제특별위원장이 제3부회장에 당선되어 한국간호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전국의 38만 회원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간호사 확보는 이제 지방중소병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간호사가 지속 근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먼저 간호사의 업무 행위가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가 체계 개편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 수가 보상체계가 의료 장비와 시설 중심으로 되어있어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이 낮은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를 인적 자원 중심의 수가 보상체계로 개편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보건의료체계를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중심으로 개편하여 OECD 국가평균의 두 배 이상인 과잉 병상 및 과잉 의료이용량을 축소시키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확대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마련으로 의료 양극화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를 실현시켜나가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14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을 열고 15대 중점과제를 선포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정책과제를 실현시켜 간호사가 지속근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운영 중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2017년에는 유휴간호사 1351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 중 1191명인 88%(12월 18일 기준)가 재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출범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8년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대상자 및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가 설립한 간호사 인권센터를 활성화하여 병원 내 태움 문화, 임신순번제 등 모성 침해,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례를 막고 간호사가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간호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권을 보호해 나가는 데 힘쓸 것입니다. 2018년 새해도 지난해와 같이 우리에게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간호전문직인으로서의 책임과 열정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새해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옥수
2018-01-01 07:30:55병·의원

세계간호사대회 성공 위해 800명 자원봉사자함께 뛴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 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이화여대 학관110호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성공 개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800여 명 중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박순화 자원봉사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신경림 대회 조직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은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요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선서, 기념촬영, 1차 중앙교육, 분과별 교육,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대식 후 대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간호영화제 개막 이벤트인 내 심장을 쏴라 문제용 감독과 배우 한혜린씨와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가했다. 대회 자원봉사 신청자 가운데 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은 앞으로 대회기간동안 현장 곳곳에서 행사 진행, 수송 업무, 통역 등을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2015-06-02 09:40:59병·의원

"뻔한 홍보는 잊어라" 간호사 영화제 준비한 간호협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활약을 보여주는 '간호 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간호사의 전문성을 자연스레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세계간호사대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공동으로 마련한 장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촌 메가박스에서 간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2015 서울 세계 간호사대회를 기념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세계 간호사 대회 사전 홍보 행사로 간호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이미 국제여성영화제와 협약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해외 영화제 수상작 중에서 간호사가 주인공인 작품과 간호전문직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상영된다. 대표작으로는 제임스 켄트 감독의 2015년 작 청춘의 증언을 비롯해 다릴 듀크 감독의 1985년 작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조성형 감독의 2009년 작 그리움의 종착역 등이 선정됐다. 또한 문제용 감독의 2014년 작 내 심장을 쏴라와 래리 쇼 감독의 1993년 작 위기에 빠진 간호사 등도 함께 상영된다. 간협은 이번 영화제가 간호사의 전문성을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적인 홍보보다 이러한 간접 홍보가 보다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객들이 간호사가 주인공인 영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 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직접적인 마케팅 보다는 감성으로 다가가는 우회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가 이러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에는 국제간호협의회 회원국과 ODA 초청국 등 150국에서 2만여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05-06 11:52:55병·의원

간호계 대모의 통 큰 기부…모교에 전 재산 기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간호계의 대모로 불리는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모교인 연세 간호대에 26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모다운 통 큰 기부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김 전 장관이 모교를 찾아 26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이 기부한 것은 26억 상당의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의 소박한 자택을 제외한 전 재산이다. 특히 김 전 장관은 이전에도 연세 간호대와 세브란스병원이 10억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모임 전 장관은 "미약하나마 일생을 통해 마련한 재산이 간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증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기증된 빌딩을 관리하며 매년 발생하는 임대 수익금을 간호대학에 전달해 간호 정책 개발과 연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과거의 기부금으로는 이미 간호발전기금을 조성해 후학들의 국제 리더십 양성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일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신임 의료원장으로서 간호의 역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아 간호대 학장은 "선배의 뜻을 받들어 미래 간호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구소 설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모임 전 장관은 1959년 연세 간호대를 졸업했으며 40여 년간 연세 간호대 교수로서 간호대 학장, 보건대학원장을 지내며 적십자 간호대학장, 대한간호협회 회장, 대한가족계획협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역임했다. 이후 1981년 정계에 진출해 제1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여성정치연맹 부총재, 자유민주연합 부총재,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를 지낸 뒤 1998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책을 이끌었다. 국제적으로도 세계간호협의회 회장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간호 협력 센터(Collaborating Center) 사무총장으로 한국 간호의 세계적 위상 정립에 공헌하며 한국 간호계를 이끈 주역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5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1994년 세계보건기구 사사카와 보건상, 1997년 국제간호협의회 크리스티안 라이먼상, 1999년 적십자 광무장 금장포장 등을 수상했다.
2014-08-07 11:34:59병·의원

세계 간호사 수장 주디스 섀미안 ICN 회장 방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전 세계 간호계를 이끄는 수장 주디스 섀미안(Judith Shamian)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환담하고 오는 2015년 6월 개최되는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진데 이어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COEX)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김옥수 회장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ICN은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됐다. 회원국으로는 현재 135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ICN은 세계 간호사들의 학술축제로 불리는 총회(congress)와 학술대회를 2년마다 교대로 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 및 CNR이 개최될 예정이다. CNR에는 회원인 135개국 간호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ICN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ICN 회원으로 정식 가입한 바 있으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 및 CNR을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2015년 6월 19일부터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간호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 지식과 동향, 그리고 선진국간의 정보 등을 나누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4-03-17 13:55:51병·의원

|신년사|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망의 갑오년(甲午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는 행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회장 취임 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과 간호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협회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는 40년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을 위하여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서명운동 5개월 만에 지지서명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협회는 창립 90주년 기념행사와 2013 간호정책선포식을 미루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40여 개국에서 2만 여명이 참여하게 될 글로벌 학술축제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앞으로 2015년 서울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한 치도 소홀함 없이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 생활밀착형 회원복지사이트 '널스 라이프(Nurselife)'를 오픈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열린 협회 구현을 위하여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새 홈페이지는 간호사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31만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 변함없는 열정에 청마(靑馬)의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더함으로써 간호법 제정을 통한 안전한 간호를 실현해 나가는데 모든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31만 회원 여러분! 어느 해 하나 의미 없는 해는 없었지만 2014년은 특히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거가 있는 해이자, 제7차 장기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 모두가 안전한 간호실현을 위한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신의 위치에서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협회와 함께 거둔 성과가 의미있는 결실로 빛이 나듯이, 다시 맞는 올 한 해도 우리의 숙원과제가 결실을 맺는 가득한 해가 될 것이라 회원 여러분과 함께 굳게 믿고 싶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새해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성 명 숙
2013-12-30 11:07:07병·의원

간협 "간호교육 인증평가 의무화 추진"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17~18일 제주 신라호텔 한라룸에서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17일 대의원 총회 개회식은 '보건의료 정책방향 발전'을 주제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애주 국회의원, 정영희 국회의원, 최경희 국회의원,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David C Benton 국제간호협회(IC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전국 29만 회원들의 열망을 담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간호의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 간호협회는 2011년도 예산을 지난해 99억 1960여 만원 보다 늘어난 107억678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간호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간호 4년제 일원화 추진, 간호사 인력기준 준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국간호평가원의 간호과 교육과정 운영의 평가 및 인증을 의무화하고 간호과를 신설 및 입학정원 배정 시에는 반드시 한국간호평가원의 사전평가 및 예비인증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간호리더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15 국제간호협의회(ICN) 각국대표자회의(CNR) 및 컨퍼런스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2011-02-18 12:14:28병·의원

|신년사|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한국간호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간호역사에 남을 몇 가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우선, 2015년에 열리는 국제간호협의회(ICN) 각국대표자회의(CNR)를 서울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 간호 100년 역사의 저력과 간호사들의 뜨거운 성원,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성과입니다. 또한, 간호사들 자긍심의 상징이 될 대한간호협회 새 회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도 시작됐습니다.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신축기금 모금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고, 십시일반 특별성금을 보내주는 분들이 가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2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간호사 의원 18명이 배출됐습니다. 간호의 위상을 한층 올려놓은 간호사 의원들이 정치적 역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주민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대변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9일에는 ‘2010 간호정책 선포식 및 2015 ICN(국제간호협의회) CNR(각국대표자회의)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열고 환자들이 간호사로부터 안전한 간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환자 안전과 권리 보장, 그리고 한국간호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리의 7대 정책 과제를 세웠습니다. 또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의료서비스 선진화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실현 △간호(학)과 인증평가 의무화로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로 의료서비스 강화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지위 확보 △간호사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 위한 표준임금 마련 등 우리의 과제 하나하나를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힘입어 간호교육 4년 일원화를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국회의원 13명을 대표하여 지난 11월 15일 한나라당 대표이신 안상수 국회의원이 발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여러분과 함께 일구어 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정책과제가 열매를 맺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째,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고 한국 간호교육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년 일원화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간호서비스 선진화를 가늠하는 척도는 간호교육입니다. 그리고 선진화된 간호교육은 4년 일원화에서 출발합니다. 선진국의 연구결과에서 보여지 듯 간호교육 4년 일원화는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며, 한국 간호교육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둘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의료인 면허를 갖춘 간호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27만 간호사 모두가 환자의 안전과 권리 보장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법에서 정한 간호사 인력기준 준수를 통해 간호사의 열악한 업무 조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간호교육 인증평가 의무화를 통해 한국 간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한국간호평가원의 간호(학)과 교육과정 운영의 평가 및 인증을 의무화하고 간호(학)과를 신설 및 입학정원 배정 시에는 반드시 한국간호평가원의 사전평가 및 예비인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노인장기요양기관에는 간호사를 반드시 배치하도록 하고 재가서비스 중 유일한 의료서비스인 방문간호를 활성화하는 등 의료서비스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 대표자 회의 및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간호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간호의 더 큰 도전에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번성과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 신묘년(辛卯年) 토끼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가 뜻한 바를 이루시고, 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1-01-03 11:21:02정책

"충성맹세(?)를 경쟁하는 자리같다"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간호사들을 위한 충성맹세(?)를 경쟁하는 자리같다." 9일 열린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축사에 나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말. 앞서 축사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원장, 진수희 복지부 장관 등이 간호계를 위한 공약들을 쏟아냈기 때문. 특히 안 대표는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약속하면서, 행사를 참석한 한나라당 교육위, 복지위 의원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협조를 당부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오 시장도 우리나라가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개최국'으로 선정되는데 본인이 역할을 했다고 소개. 하지만 앞선 충성맹세(?)에 비하면 파급력이 약했다는 반응.
2010-11-10 0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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