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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주사제 재사용 인정한 의사…'면허정지' 위법 판결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안면부 필러 시술 등에 사용하고 남은 일회용 주사제를 냉장보관하고 재사용 사실을 인정한 의사에 대한 면허자격정지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부(판사 서동민)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안면부 필러 시술 등에 사용하고 남은 일회용 주사제를 냉장보관하고 재사용 사실을 인정한 의사에 대한 면허자격정지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A씨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의원을 운영하던 의사로, 경기도 소속 공무원은 2018년 9월 13일 A씨 의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A씨가 내원 환자들에게 안면부 필러 시술을 한 후 남은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인 에피티크, 뉴라미스 등을 냉장보관한 것을 확인하고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A씨는 에피티크를 총 6명에게, 뉴라미스를 총 19명에게 사용하고 시술 후 남은 잔량을 리터치 등 재사용을 목적으로 냉장보관하고 있었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을 한 번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사전청문 절차를 거쳐 2021년 7월 28일 A씨에게 6개월의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하지만 A씨는 필러 시술에 사용하고 남은 주사제를 냉장 보관했을 뿐, 재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2018년 9월 1일부터 13일까지 필러 리터치나 재시술을 위해 방문한 환자는 총 6명으로, 이 중에 B씨만 코 필러 2cc 비용을 지불하고 본인이 시술받은 후 리터치 때 쓰고 남은 필러로 시술받았다"며 "다른 환자들은 리터치 당시 모두 새 제품을 개봉해 시술했다"고 주장했다.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시술 후 남은 일회용 주사제를 냉장보관한 것만으로 이를 재사용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재판부는 "현지조사 당시 복지부는 A씨 의원에서 사용되고 남은 주사제가 냉장 보관된 현장사진만 확보했을 뿐, 환자에게 재사용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직원이나 환자 등을 상대로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며 "당사자인 A씨 본인에게도 확인받지 않아 위 사정만으로 주사제 재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의사면허정지 처분은 남은 주사제 보관이 아니라 재사용이 문제가 됐기 때문인데 A씨가 재사용한 기간이나 횟수 등 역시 특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씨가 코 필러 주사제를 재사용했다고 언급한 환자 B씨와 관련해서는, 현지조사 과정 중 발생한 착오에 의한 오류라고 판단했다.A씨는 본인이 주사제 재사용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경위서 작성 중 내용을 잘못 기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법원은 "A씨 의원의 간호사가 작성한 시술일지를 살펴보면 환자 B씨 시술을 위해 8월 27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주사제를 1cc씩 사용한 것으로 기재됐다"며 "위 시술일지는 환자에게 시술할 때마다 기재해 온 문서로 신빙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05:30:00정책

메디톡스, 美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직판 체계 구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FDA에 허가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으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선진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루반타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된 '토마스 올브라이트''루반타스'를 진두 지휘할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가 영입됐다.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한바 있다.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2024-01-03 11:12:25제약·바이오

외국 환자 감소 직격탄 맞은 필러시장…내수 경쟁 치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보톡스와 함께 대표적인 항노화(안티에이징·Anti-Aging) 산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필러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필러가 의약품 및 기타 의료기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조 및 허가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는 이유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필러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외국인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전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수요로만 매출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외국인 환자의 성형, 피부가 병의원의 발길이 끊기면서 국내 필러시장도 덩달아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현장에서는 과거 경쟁력을 가지던 가격보다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이 담보된 '필러'를 선택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이 내수로만 제한되면서 이제는 품질로 승부를 보는 시대가 왔다는 분석이다. 연 1200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시장…경쟁 '첨화'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필러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1200억원에 가까운 시장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부터 연 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캐시카우'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LG화학의 이브아르를 필두로 휴젤 채움, 휴메딕스 엘라비에, 메디톡스의 뉴라미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적인 제약사인 일동제약과 동국제약뿐만 아니라 시지바이오, 파마리서치 등도 필러 제품들을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앨러간과 멀츠 , 갈더마 등 필러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까지 국내에 상륙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 특히 이중에서 멀츠의 경우 레디어스와 벨로테로 등 필러를 국내에 내놓으면서 강력한 시술 효과와 함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안전성 측면을 내세우며 병‧의원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 UBS 파마슈티컬 핸드북(Pharmaceutical Handbook 2019) 하지만 장미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필러 시장도 일정 부분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코로나로 인해 중국 등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내수시장 경쟁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기존에는 성형‧피부과 병‧의원들이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국내 필러 시장 확대를 견인했지만 이 수요가 그대로 빠져나가면서 매출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필러를 생산‧판매하는 A 국내사 임원은 "간단히 말해 현재 국내 필러 시장은 비수기에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가 겹친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병‧의원에서 필러 시술을 받아 매출이 늘어났는데 현재는 내국인 환자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내국인 환자들은 늘어났지만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어진 것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실제로 영업사원들의 보고를 보면 명동 등 미용 관련 병‧의원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저가 필러 덤핑 경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때문에 필러 생산을 하는 국내 기업들은 해외 수출에 더욱더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또 다른 필러 생산업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포화되면서 해외 수출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도 "중국과 베트남과 유럽 등 필러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 곳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다만, 올해 상반기 보톡스를 필두로 우회수출에 문제가 터지면서 해외 수출도 더 까다로워지면서 여러모로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신규업체 저가 경쟁 속 임상데이터 우선하는 병‧의원 이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도 최근 국내 필러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기 위해 '저가'를 강조하는 덤핑 경쟁이 가속화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 NICE 디앤비기술분석보고서 특히 필러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업체들이 병‧의원에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저가를 내세워 영업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가령, 신규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벤트라는 이유로 기존보다 가격을 낮춰 병‧의원에 공급하겠다며 제안하는 식이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의 한 미용클리닉 원장은 "최근 업체들의 필러 영업의 주요 행태가 저가 정책인 듯 하다"며 "저가 경쟁이야 이전부터 계속돼 왔지만 좀 더 심화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더욱이 필러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가격을 할인해서라도 빨리 밀어내기를 하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례로 이전에 100개 이상 발주를 했어야 가격을 할인해줬는데 이제는 수량을 맞추지 않아도 가격 할인을 해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필러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확보한 업체보다는 최근에 신규로 뛰어들고 있는 업체들이 이 같은 저가 영업을 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부 필러 업체들의 이러한 저가 경쟁을 경계하면서 이럴때일수록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원료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향후 부작용 등 문제 소지 발생으로 인한 손실과 의료기관의 이미지 등을 감안하면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성형외과의사회 최문섭 학술위원장은 "저가는 저가대로 고가는 고가대로 필러 업체들이 병‧의원 상황에 맞게 가격설정을 한 것"이라며 "모든 것을 안전성 문제로 결부시켜서는 안되겠지만 일정 부분 고민해 봐야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단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상 일정 부분 안전성은 갖췄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필러 원료 자체의 특성은 모두 다를 수 있다"며 "필러 선택의 있어 단순히 업체들의 경쟁에 의한 가격보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기존에 쌓아왔던 임상 데이터들이 얼마나 많은 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5-12 05:45:58제약·바이오

"판매만 치중 곤란" 미용성형 개원의, 필러 제조사에 일침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필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의사뿐만 아니라 필러 제조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판매에만 열을 올려서는 안된다." 연세이원성형외과 이민지 원장은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필러 선택 시 의사가 한 번 더 점검해야 할 포인트에 대한 강의를 하며 필러 제조사에 대해 이 같은 쓴소리를 더했다.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경 이 원장은 "제일 잘나간다고 하는 필러 회사에서 관련 논문은 몇 개나 나왔을까.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논문을 얼마나 냈을까"라고 반문하며 "사실 엘러간, 멀츠에서는 논문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라고 필러 제조사의 실명까지 거론했다. 그러면서 "의사들만 논문을 쓸 게 아니라 필러 회사들도 지원을 충분히 해야 한다"라며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만나면 관련 논문이 얼마나 있나 물어보고 연구도 해야 한다고 의사들이 직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필러를 선택할 때 의사가 다시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제조공법 ▲히알루론산(HA) 농도 ▲알갱이 크기(particl size) ▲주입 강도(injection force) ▲MOD(천연 HA 변형 정도) ▲물성학적 특징(Rheology) 등 6가지를 꼽았다. 제약사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천연 히알루론산이 얼마나 변형됐는지를 알 수 있는 MOD 값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HA 필러에 필수 성분으로 들어가는 가교제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필러에 12~15%의 가교제가 들어갔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교제가 많이 들어있으면 더 오래가고 리프팅도 좋아질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MOD 값이 낮은 게 좋은데 제약회사에서는 절대 먼저 이야기하지 않으니 의사가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Dermatologic Surgery에 실린 41개 필러 물성 연구 논문. 이 원장은 필러 물성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필러 41개의 물성을 비교 분석해 논문을 썼고 지난 2월 피부과학(Dermatologic Surgery) 학술지에 실렸다 이 원장은 "제약회사 직원이 내미는 자료에는 전부 좋다는 내용일 것"이라며 "주입 강도와 합병증을 보고 필러를 직접 짜봐야 한다. 그리고 동료 의사에게 물어보고 테스트한 게 있는지, 객관적 테스트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플을 받으면 환자나 간호사한테 써보는 것보다 물성 확인 기기를 통해 물성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한 후 사용방법을 결정한다"며 "지프라임 등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에게 역으로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5-20 06:00:51학술

메디톡신·뉴라미스 '올해 세계 일류 상품' 동시 선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3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2018 세계일류상품'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06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현재 약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만의 R&D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로 확보한 압도적인 국내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 태국, 이란,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차지,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다. 메디톡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해 전 세계 22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다. 2013년 제품 출시 이후 5년 만에 80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시술자와 피시술자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메디톡스 주희석 전무는 "이번 선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의 우수한 R&D역량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메디톡스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해 초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2022'를 선포한바 있으며,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계획을 수립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8-11-26 11:26:07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연 4천억 규모 갖춘 제3공장 필러동 승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톡스가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22’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이하 KGMP)을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메디톡스 제3공장은 필러동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톡신동(연간 6,000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의 톡신, 필러를 매년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생산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억원)인 기존 제1공장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인 제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제3공장의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우수한 품질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 제품으로, 2018년 6월 현재 22개국에서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2018-06-18 16:25:07제약·바이오

메디톡스, 뉴라미스 '웃자! 뉴라미스 타임' 온에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점유율 달성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광고 ‘웃자! 뉴라미스 타임’을 온에어했다고 5일 밝혔다. ’웃어보세요, 숨지마세요, 이제 펴보세요 뉴라미스’ 시리즈가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광고는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을 모티브로 뉴라미스가 제공할 수 있는 고객의 만족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뉴라미스 타임’ 징글을 전편과 동일하게 삽입해 뉴라미스 광고만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신규 모델은 신비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유한 일본인 모델 하나다 마코(Hanada Mako)를 선정했다. 일본 현지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진행중인 하나다 마코는 뉴라미스 광고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 음악 등 일부 요소를 달리하여 2편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공중파 TV는 물론 여성들의 접근성이 높은 영화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타겟 맞춤형으로 집행되며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메디톡스 마케팅팀 주윤정 차장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델의 표정만으로 뉴라미스가 가진 본연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광고의 핵심 전략”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뉴라미스는 차별화된 광고 전략과 이벤트로 고객들과 계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하여 전 세계 22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는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다. 2013년 제품 출시 이후 5년 만에 80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시술자와 피시술자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관련 논문이 성형외과 최고 권위인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미국성형외과 학회지’에 게재되면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8-03-05 10:23:14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중남미 4개국 제품 시판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미용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올 해 3월 칠레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6월 과테말라에 ‘뉴라미스’ 5종과 도미니카 공화국에 ‘뉴라미스’ 1종, 7월 칠레에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 200단위, 8월 멕시코에 ‘메디톡신’ 50, 100, 200단위까지 시판 허가를 획득해 중남미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메디톡스는 볼리비아에 ‘메디톡신’ 100단위 시판 허가를 받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세계적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라질 등 총 중남미 13개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시판 허가 획득한 후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려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올 해 1~8월, 브라질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자체 집계 기준)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며 “이번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에 자사 제품들의 신규 및 용량 추가 허가를 계기로 메디톡스의 입지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남미 시장에서의 규모 있는 미용성형 학회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들은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에 대한 수요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중남미 국가를 비롯하여 중동,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대만과 중국, 홍콩에 각각 합작법인을 유수의 현지기업들과 함께 설립하고,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6-09-29 11:27:02제약·바이오

멀츠 등 새해 밖으로 나온 피부 미용 제약사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피부 미용 제약사들이 대외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해외 학회에 참석해 자사 제품을 알리는 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멀츠코리아는 '벨로테로 볼륨 리도' 필러를 런칭했다. 회사 마케팅팀 김연희 상무는 "벨로테로 볼륨의 업그레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벨로테로 볼륨 리도는 리도카인을 추가해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효과는 물론이고 시술 편의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멀츠코리아는 2월 1일과 2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벨로테로 볼륨 런칭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멀츠 글로벌 본사의 브랜드 디렉터 바스트 아잡(Basste Hadjab)이 방한해 '필러의 과학: 올바른 필러 선택 시 중요한 유동학적 특징(The Science of Dermal Fillers: Importance of Rheology in Choosing the right filler)'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도 국내 유수의 연구진과 전문의 등이 참석해 벨로테로 볼륨을 활용한 임상적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산 보톡스 메디톡신으로 유명한 메디톡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 'IMCAS 월드 콩그레스 2016'에 참가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리도카인 함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신 지견을 나누는 특별 세션에 양기혁 메디톡스 연구소장(전무이사)이 참여해 균주 기원(Origin) 규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더마코리아도 필러 '레스틸렌'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해 첫 TV 광고를 방영하고, SNS 이벤트를 펼치는 등 '레스틸렌의 스무살'을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은 레스틸렌이 출시 된지 20주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다.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레스틸렌이 20년간 지켜온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틸렌'은 전세계 누적 시술 2300만건을 기록 중인 필러 브랜드다. 체내 히알루론산 성분과 99% 이상 유사하게 제조됐다.
2016-02-01 11:43:59제약·바이오

가성비 좋은 메디톡스 "1000원 팔아 640원 이득"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메디톡스의 올 2분기 국내 및 해외 제품 매출액은 각각 82억원, 106억원으로 확인됐다.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메디톡스 대표품목 메디톡신.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2015년 2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액 21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늘었다. 실제 매출액은 3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 3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4%, 5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만 보면 1000원 팔아 640원을 벌었다는 소리다. 참고로 녹십자는 2분기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해 국내 탑 5 제약사 중 가장 높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스(수출명 뉴로녹스)와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 등이 선전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최근 대만 및 중국 유력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수익성도 더욱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08-17 10:40:17제약·바이오

세계 첫 액상형 토종 보톡스 '이노톡스' 일본 간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세계 첫 액상형 국산 보톡스 '이노톡스'가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00% 출자한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 설립을 완료하고 '이노톡스'를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최근 대만과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해외법인을 만들게 됐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로 다져진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발판 삼아 '이노톡스'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노톡스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동물 유래 물질은 물론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는 사람 혈청 알부민까지 완전히 배제했다. 액상 제형으로 별도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일본, 태국, 브라질, 이란 등 세계 60여 개국 수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대만 및 중국 현지법인인 '메디톡스 타이완'과 '메디블룸 차이나'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2015-08-12 09:05:49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새 주름개선 히알루론산 필러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해외 수출 중인 주름개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딥'을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뉴라미스®딥'은 생체적합성 가장 우수해 각광받는 히알루론산이 주원료인 주사형 의료기기다. 피부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피부 조직의 고정된 주름 부위를 채워 주름을 개선한다. 제품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에서 입증됐다. 또 고유기술인 SHAPE™ 기술 공법으로 제품 가교반응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높였고,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 강화했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승인을 받은 일본산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했다. 메디톡스 최영진 이사는 "뉴라미스®딥은 국내외 시술 의사들로부터 지속성이 뛰어나 시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은 메디톡신과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뉴라미스®딥'은 지난 2011년 12월 유럽인증마크(CE)를 획득하고 유럽 국가에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다.
2013-05-21 15:47:4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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