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정맥폐색술 후 부작용 나타난 환자…법원 "설명의무 위반 인정"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베나실을 이용한 정맥 폐색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심부정맥혈증이 나타난 환자와 관련해, 의사의 의료상 과실이 없음에도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돼 300만원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강신영)은 환자 A씨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일부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시내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A씨는 평소 좌측 다리가 자주 붓고 쥐가 나며 무거운 증상을 느껴 지난 2021년 1월 16일 인근 대학병원 외과를 방문했다.이후 A씨는 1월 21일 '좌측 하지 대복재정맥 부위의 정맥류'를 진단받고, 베나실을 이용한 정맥 폐색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베나실이라는 기구를 사용해 주성분이 시아노아크릴레이트인 의료용 접착제를 정맥 내 투입해 정맥을 폐쇄하는 수술이다.A씨는 2월 3일 병원에 입원해 수술 후 다음 날 퇴원했다. 당시 A씨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 B씨는 퇴원 후 항응고제를 처방하거나 압박스타킹 착용 등을 지도하지 않았다.2월 7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A씨는 수술 후 붓기 증상을 느끼다 다리 부종이 심해지고 열감과 통증이 느껴져 18일 다시 병원 응급실을 찾고 외래진료를 받았다.당시 의료진은 A씨에 대해 심부정맥혈전증을 염두에 두고 혈관조영 CT검사 및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항응고제를 주사투여했다.CT검사 결과 심부정맥혈전이 확인되지 않고 혈액검사 결과 또한 정상소견으로 나오자 A씨는 19일 귀가했다.하지만 계속해서 다리 부종이 심해지고 허벅지가 당겨 걷기 힘든 증상 등이 나타나자 그는 21일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의료진은 혈전검사(D-dimer) 결과 수치가 상승한 것을 확인하고 혈관조영CT 및 혈관초음파검사를 진행했다.A씨는 심부정맥혈증을 진단받고 항응고제를 주사투여받았다. 의료진은 입원치료를 권유했으나 A씨가 출근을 이유로 거부하자 항응고제 처방 및 압박스타킹 착용 등을 지도했다.2월 23일 A씨는 통증이 악화돼 응급실을 재차 방문하고 항응고제 주사투여 등 치료를 받다 3월 2일 퇴원했다.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나자 A씨는 5월 7일 인근 다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혈전이 좌측 장골부터 대퇴정맥까지 이를 정도로 매우 커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6월 10일 혈전제거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A씨는 현재까지 좌측 하지에 전반적인 부종과 무거운 증상 및 통증, 저린감 등 증상이 나타나며 향후 항응고제 복용 및 압박스타킹 착용 등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베나실을 이용한 정맥 폐색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심부정맥혈증이 나타난 환자와 관련해, 의사의 의료상 과실이 없음에도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돼 300만원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환자 "수술 후 항응고제 처방·압박스타킹 착용 등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조치 미흡" 주장이에 A씨는 의료진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그는 "B씨는 수술 후 항응고제 처방 및 압박스타킹 착용 등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통증을 느껴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도 혈관초음파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심부정맥혈전증 진단에 소홀한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2월 22일 심부정맥혈전증을 진단하고도 곧바로 혈전제거술을 시행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정맥폐색술 당시 혈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설명하지 않아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이 같은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의사 A씨에게 300만원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우선 의료상 과실과 관련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베나실 수술을 의료용 본드를 이용해 손상된 정맥을 폐쇄하는 수술로 혈전 예방을 위해 정맥을 압박할 필요가 없어 B씨가 항응고제를 처방하지 않고 압박스타킹 착용을 지도하지 않은 것은 의료상 과실로 볼 수 없다"며 "응급실 방문 당시에도 혈관조영CT검사 결과 심부정맥혈전증 소견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곧바로 혈전제거술을 시행하지 않은 것 또한 심부정맥혈전증은 통상 항응고제사용이 주된 치료법이고 당시 A씨의 상태가 즉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사태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부적절한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며 "환자는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으로 해부학적으로 정맥이 눌리는 May-Thurner 증후군 소견이 나타나 복합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만 설명의무와 관련해서는 의료진의 미흡한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법원은 "수술동의서를 살펴보면 수술의 단점으로 '혈종, 수술부위 통증' 등이 기재돼 있다"며 "베나실 수술요법은 2016년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장기적 연구는 미흡한 실정으로 부작용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드물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A씨는 장기간 운전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심부정맥혈전증 발생위험이 높은 경우에 해당되는데 환자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수술을 선택했다"며 "의사가 수술과정 및 위험, 부작용 등을 충분히 설명해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해당 판결문은 이곳을 누르면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신청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9-20 05:30:00정책

메드트로닉코리아, 베나실 디지털 캠페인 런칭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코리아가 보행자의 날을 맞아 베나실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오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베나실 디지털 캠페인을 런칭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여는 등 브랜드 소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11월 공개 예정인 디지털 캠페인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는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중장년층에게 베나실의 특징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나실의 이름에 담긴 뜻을 풀이하면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해 문제 정맥을 봉인하는 베나실만의 특징을 전달한다는 계획.또한 모임에 나가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리 건강을 되찾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며 베나실 공식 웹페이지도 디지털 캠페인의 디자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된다.이와 더불어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높은 걷기 축제에도 참여해 하지정맥류 및 베나실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베나실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해 제주올레 공식 앱 올레패스에서 '제주올레X베나실 쉼팡-퀴즈'를 진행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활동을 하며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주요 증상, 베나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준비된 경품을 모두 소진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혜라 전무는 "그간 전개해온 다양한 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을 통해 하지정맥류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치료의 필요성과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하지정맥류 치료 및 베나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국내에는 2017년 1월 첫 출시 후 2022년 1월 사용성 및 효율성이 개선된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 베나실에 사용되는 의료용 접합제(시아노아크릴레이트)는 정맥류 치료뿐만 아니라 뇌동정맥기형, 골반울혈증후군, 상처 봉합 등 에도 널리 사용되는 물질로,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3-11-06 11:58:05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하지정맥류 치료기 '뉴 베나실'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 코리아는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을 더욱 개선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됐다. 이는 접합제가 나오는 도관을 유도관으로 감싼 상태에서 제거해 시술 후 접합제가 혈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메드트로닉은 뉴베나실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월 20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뉴 베나실 소개(제주수흉부외과 이길수 원장) ▲실제 환자 치료 시 뉴 베나실의 장점(미국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Medstar Washington Hospital Center) 혈관외과 미사키 키구치 박사) ▲베나실 도입 5년 동안 얻은 교훈(참하지외과 박인수 대표원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새로 선보이는 뉴 베나실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품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11:01:31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는 11~13일 3일간 보행자의 날(11/11)을 기념해 다리 건강과 보행(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부터 보행자의 날에 맞춰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독려하고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도 캠페인 현장에서의 참여도, 메시지 확산 등을 토대로 기금을 조성해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나 다리 건강 관련 지역사회 단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서촌에서 진행되며 매일 매일 건강한 걸음이란 주제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베나실 하우스란 캠페인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베나실 하우스에서는 ▲하지정맥류 질환 정보 ▲다리 건강 주제의 삼행시 ▲다리 건강 및 보행 관련 도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걸음 수를 보여주는 모든 시민에게 차 1잔씩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 후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다리 건강과 관련된 소정의 경품도 주어진다. 또한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군에서 50~60대 여성이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족력이 하지정맥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것을 고려해 모녀가 함께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할 경우,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 세트를 증정한다. 베나실 하우스의 위치는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52)이며 보행자의 날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리 건강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9 10:25:50의료기기·AI

"직장인 3명 중 1명 다리 건강 위험 인지 못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직장인 3명 중 1명은 다리 건강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41%가 50~70대 여성이란 점에 착안해 이달 5일부터 1주일간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에 본인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 실태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32.5%는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건강 위험 신호로 꼽았고 자주 저린다(31.13%)와 무겁고 붓는다(28.87%)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지난해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가 공동 발표한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와 연결되는 것으로 혈관 돌출이 보여야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하지정맥류 잠재 환자는 외관상 표가 나지 않는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재확인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5%는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으로 혈관 돌출을 꼽았으나 실제 하지정맥류 환자는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했고 다리 혈관의 돌출 경험 비율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또, 해당 증상 완화를 위해 취한 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딱히 없다가 1위를 차지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감지해도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녀 세대에 비해 낮은 어머니 세대의 ‘치료 필요성’ 인식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어머니는 다리에 무거움이나 통증을 느껴도 딱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36.51%) 마사지/사우나(17.6%), 산책/스트레칭(17.6%), 정맥순환제나 영양제(15.13%)를 복용하며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였다. 반면 직장인 응답자는 전체의 23.85%가 어머니의 다리 건강 위험 신호에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고 답해 어머니 세대보다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조속한 치료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50~70대 여성들이 다리 통증, 부종 등 의심 증상에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베나실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의 베나실(VenaSeal)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다.
2021-07-27 10:11:08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여성재단에 후원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역 사회에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개한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1000만 원을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보행자의 날(11/11)을 맞아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상징인 서울로7017에서 진행한 캠페인의 시민 참여도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하지정맥류 질환과 치료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후원 역시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68%1를 차지하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뜻에서 결정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후원이 하지정맥류 등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번 후원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베나실(VenaSeal)을 통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0-12-09 10:29:44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보행의날 기념 베나실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일부터 양일간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보행자의 날에 맞춰 전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상징인 서울로7017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 참여를 토대로 조성된 기금을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또는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로7017 장미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참여 이벤트는 보행자의 날 인식 증진을 위한 걷는 시민증 발급 이벤트와 한 걸음 더 걸을 기회를 제공하는 걷는 시민증 사용 이벤트로 구성된다. 걷는 시민증은 보행자의 날의 의미를 맞추는 퀴즈를 풀고 한 걸음을 더 걸을 것을 약속한 시민에게 주어지며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즉석 촬영해 실물 카드와 문자 메시지로 제공된다. 발급된 걷는 시민증은 서울로7017 이벤트 현장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는 카페에서 커피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문자로 전송 받은 걷는 시민증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일상 속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고, 한 걸음 더 걷기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리 건강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5 10:02:45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후원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열린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유승록(사진 오른쪽)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와 조준배 강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27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내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하지정맥류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 베나실(VenaSeal)은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2019 한강나이트워크 42K’ 현장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를 회사가 금액으로 환산해 조성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하지정맥류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후원금이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하지정맥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후원 외에도 직원와 회사 간 매칭 펀드를 통해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300의 기적(Miracle of 300)’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과 환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08-28 17:17:46의료기기·AI

하지정맥류 환자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19 한강나이트워크’에 참여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7~28일 양일간 ‘2019 한강나이트워크’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최소침습적 비열 치료법 ‘베나실’ 부스를 운영하고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SNS 포스팅 인증 미션’, 다리 건강과 걷기 기부를 응원하는 ‘베나실 타투 선물’ 등이 이어졌다. 특히 캠페인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기부 앱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모음통에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착한 걸음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하면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하지정맥류 진단·치료 필요성을 알리고 모두와 함께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 연구와 혁신,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나실은 소량의 의료용 접합제를 정맥 역류 혈관에 주입해 정맥을 폐쇄하고 혈액을 근처 정상 정맥으로 우회하게 하는 최소침습적 비열 복재정맥 폐쇄술. 식약처 허가를 비롯해 CE FDA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효과성을 인정받아 올해 3월 기준 전 세계 10만례 이상 시술 기록을 달성했다.
2019-07-29 09:24:54의료기기·AI

베나실, 하지정맥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2일 열린 메드트로닉코리아 베나실 심포지엄에서 캐슬린 깁슨 박사가 하지정맥류 치료 트렌드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2일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최소침습적 비열 치료법 ‘베나실’(VenaSeal)의 치료효과와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MEET THE EXPERT)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국내 전문 의료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하지정맥류 치료분야 권위자 캐슬린 깁슨 (Dr. Kathleen D. Gibson) 박사가 하지정맥류 치료 패러다임과 환자 치료 경험, 베나실 연구결과 등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깁슨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2019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19 The 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발표된 베나실 5년 환자 장기 추적결과(VeClose Extension Study)와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베나실 치료효과를 입증한 연구(WAVES Study)를 소개하고 하지정맥류 치료 트렌드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소개된 두 연구 모두 하지정맥류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각각 94.6%·98%의 높은 정맥 폐쇄율로 학계 주목을 받았다. 깁슨 박사는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획기적인 의료기기 ‘베나실’은 최소침습으로 신경 손상·통증 등 부작용을 줄여 안전성·유효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어 글로벌 하지정맥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하지정맥류 질환에 대한 관심과 치료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효과를 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 참여한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박상우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길수 제주 수 흉부외과 원장 ▲박찬진 대구 수 외과 원장 ▲박인수 참하지외과 원장은 베나실 출시로 하지정맥류 치료법이 다양해진 점에 공감하고 정확한 진단과 깊이 있는 환자 상담을 통해 각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단순 ‘미용 시술’이 아닌 심각한 질환 치료란 인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나실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과 올바른 질환 정보가 알려질수록 하지정맥류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진단과 관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DA·CE·식약처 허가로 안전성·효과성을 인정받은 베나실은 올해 3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10만례 이상 시술이 이뤄졌다.
2019-07-07 19:23:41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베나실’ 하지정맥류 장기적 치료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트로닉 ‘베나실’(VenaSeal)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비열 치료법 ‘베나실’(VenaSeal)의 장기적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은 지난달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혈관 분야 국제학술대회 ‘2019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19 Charing Cross Symposium )에서 베나실에 대한 5년간 환자 장기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소개한 미국혈관림프학회(FACPh) 닉 모리슨(Nick Morrison) 박사는 만성정맥부전 치료에 있어 베나실 치료효과가 장기간 유지됐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베나실과 고주파 시술법(RFA)을 비교한 연구(VeClose Extension Study)에는 무작위로 배정된 47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베나실 치료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 베나실 시술 후 5년 시점에서의 대복재정맥(Great Saphenous Vein·GSV) 완전 폐쇄율은 94.6%(53/56)로 나타났다. 또 추적 기간 치료 성공률을 평가하기 위한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추정 분석에서도 베나실 치료군(91.4%)이 고주파 치료군(85.2%)과 대비해 일관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확인했다. 더불어 ▲환자 증상(VCSS) ▲치료효과(AVVQ) ▲삶의 질(EQ-5D)을 각각 조사한 결과 베나실 또는 고주파 시술을 받은 하지정맥류 환자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보고됐다. 김장용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5년간 장기추적 연구결과는 베나실의 효과와 안전성,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베나실이 새로운 글로벌 하지정맥류 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는 데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를 사용해 정맥을 폐쇄하는 최소침습 비열 치료법으로써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메드트로닉은 지속적인 최소침습 치료연구와 혁신을 통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나실은 안전성·효과성을 인정받아 KFDA·CE·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지난 3월 글로벌 기준 10만례 이상 시술이 이뤄졌다.
2019-05-20 09:27:50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나실’ 30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나실 시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8월 3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가 하지정맥류 치료법 베나실 시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해 국내외 의료진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8월 3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나실은 2011년 9월 유럽 CE 인증 및 2015년 2월 FDA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10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12월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유효성·안전성을 확보한 베나실은 국내 출시 이후 3000명의 환자 치료에 사용돼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베나실 치료는 ▲국소 정맥류 제거술 ▲스트리핑 수술 ▲레이저 요법·고주파 시술에 비해 가장 최신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유효성·안정성을 입증했고 다른 치료법에 비해 신경손상, 멍, 통증 등 부작용이 적고 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 가능성이 적다. 대부분의 경우 추가적인 압박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시술 후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홍기표 공단일산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최신 국내외 트렌드, 베나실 시술경험 공유, 환자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약 70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허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베나실이 출시 후 짧은 시간 내에 3000명이 넘는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는 많은 선생님들의 환자를 위한 열정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새로운 치료법이 합쳐진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의료 체계는 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더 비용 효과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는 난제와 씨름하고 있다”며 “메드트로닉은 상호 배타적일 수도 있는 이 두 목표를 합치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과 제품들을 개발해 문제 해결의 한 축을 떠맡는 해결자 역할을 맡고자 노력하고 있다”로 덧붙였다. 첫 순서로 발표를 진행한 김향경 중앙대병원 교수는 베나실 치료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베나실을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결과를 분석한 임상문헌을 발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발표한 박인수 참하지외과 원장은 300례 정도 베나실 시술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 단계별 주의사항과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베나실 치료를 받은 두 명의 환자(남 67세·여 48세)는 환자 입장에서 느낀 본인의 경험담을 심포지엄에 참가한 의료인들과 직접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 미국 시애틀 노스웨스트 정맥 에스테틱 센터(Northwest Vein & Aesthetic Center)에서 베나실 치료를 하고 있는 로버트 김 박사는 베나실 시술이 적합한 환자의 선택 기준, 베나실 시술을 시행하기 위해 갖춰야할 기술적 요건, 베나실 시술 후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베나실의 국내 출시 이후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3000례를 달성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이는 베나실 치료가 전문 의료진이나 하지정맥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베나실 시술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아직 베나실 시술 경험이 없는 의료진에게 시술 시 장단점·주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06 14:30:58의료기기·AI

만성정맥부전 치료법 ‘베나실’ 레이저·고주파 대체할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트로닉 정맥류 유착치료기기 ‘베나실’(VenaSeal)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가 6일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만성정맥부전 치료 시 레이저·고주파 시술로 인한 단점을 해결한 ‘생체 접착제를 이용한 정맥폐색술’을 소개했다. 흔히 하지정맥류로 알려져 있는 만성정맥부전은 정맥 내 판막 손상으로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 대부분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나 유전적 요인과 비만·임신·출산·흡연 등도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하지 통증부터 다리가 울퉁불퉁해지는 하지정맥류를 비롯해 하지 부종, 피부 색소 침착, 피부염은 물론 심할 경우 피부 궤양도 발생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식이요법 및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효과가 없다면 판막에 문제가 있는 정맥에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혈관을 아예 막아버리는 치료가 시행된다. 과거에는 다리를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했지만 최근까지도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한 의료기기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레이저와 고주파 시술은 외과적 수술에 비해 치료 후 발생하는 통증과 흉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열에너지로 혈관을 태우는 방식 때문에 혈관과 그 주변 조직을 파괴하거나 그로 인한 통증과 붓거나 피부에 멍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최소침습적·비열성 치료법인 ‘생체접착제를 이용한 정맥폐색술’은 레이저·고주파 치료와 비교해 통증과 멍·붓기 등을 크게 줄이고 일상생활 복귀까지의 회복기간도 하루가 채 걸리지 않는다. 이는 접착제로 병든 혈관을 협착 시키는 방식으로 신체 자극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퇴부에 카테터 삽입을 위한 국소마취만 이뤄져 마취에 따른 합병증 우려가 적은 점도 생체접착제를 이용한 정맥폐색술의 장점이다. 외과적 수술의 경우 전신마취를, 레이저 및 고주파 시술 시에는 여러 차례 주사제 투입을 통한 국소마취가 필요하다. 이밖에 생체접착제를 이용한 정맥폐색술은 시술 후 압박스타킹 착용이 필요 없고 동맥부전증이 있거나 압박스타킹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 시술 후 압박치료를 견뎌낼 수 없는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이 같은 치료법은 메드트로닉 정맥류 유착치료기기 ‘베나실’(VenaSeal)을 이용해 이뤄진다. 2015년 2월 FDA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착제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를 혈관에 주입해 혈관을 막아 정맥피의 역류를 방지함으로써 만성정맥부전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시술 절차는 크게 4단계로 진행된다. 초음파영상 가이드에 따라 카테터를 치료가 필요한 정맥에 집어넣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접착제를 주입하고 해당 부위를 압착해 혈관을 붙인다. 이후 해당 혈관이 폐색돼 병든 혈관에서의 혈류가 멈추고 접착제는 체내에 서서히 흡수된다. 특히 베나실 시술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만성정맥부전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베나실 치료효과를 추적 관찰한 전향적·단일기관 연구 ‘Feasibility study’ 결과 정맥폐색 성공률은 시술 후 1년 시점에서 92.1%로 나타났다. 또 2년 시점에서도 92.1%로 치료효과에는 변화가 없었다.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베나실과 고주파 시술법을 비교한 무작위 연구 ‘VeClose study’ 결과에서는 베나실의 높은 시술 성공률이 확인됐다. 시술 후 3개월 시점 정맥 폐색 성공률은 베나실 치료 환자군이 98.9%로 고주파 치료 환자군 95.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16-12-07 00:02:33의료기기·AI

"의료용 접착제로 하지정맥류 치료한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베나실 치료를 하는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건국대병원은 하지정맥류 치료에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한 베나실(Venaseal) 치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손상된 정맥에 의료용 접착제를 넣어 정맥을 붙이는 방법이다. 기존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 치료와 달리 마취가 필요없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통증도 수술, 레이저와 비교해 거의 없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질환명은 만성정맥부전으로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해 부종과 통증, 하지 경련 등이 나타난다. 기존 치료는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다. 수술은 무릎 아래와 허벅지 윗쪽, 종아리 뒷쪽 몇 군데를 절개해 망가진 정맥을 제거한다. 척추나 전신마취를 하고 회복까지 1주일여 걸린다. 레이저는 병변이 생긴 정맥을 레이저로 태우는 시술로 흔히 980nm와 1470nm 두 종류가 쓰인다. 마취가 필요하고 통증 정도는 수술과 비슷하지만 회복까지는 일주일 보다 조금 짧은 4~5일이 걸린다.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고주파. 회복기간이 2~3일로 짧고 통증도 수술과 레이저의 절반 이하다. 마취는 허벅지 전체적으로 10~15군데 주사로 진행한다. 세 방법 모두 치료 후 회복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반면, 베나실은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도 필요없으며 회복까지 1~2일이면 충분하다. 압박스타킹도 대부분의 경우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박상우 교수는 "만성정맥부전 환자의 70%가 치료법을 잘 몰라 아직도 수술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레이저와 일반 고주파 치료보다 베나씰 치료는 통증도 거의 없고 마취도 하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2016-11-29 11:17:38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