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특허 만료 2년 만에 경쟁자 만난 '멀택정'…삼진제약 시동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이나 경쟁자가 없었던 '멀택정'이 결국 첫번째 복제약(퍼스트 제네릭)을 만나게 됐다. 삼진제약이 삼진드론정에 대한 급여 등재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진제약은 심혈관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과연 시장에서 입지를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쟁이 예고된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2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진제약의 심방세동 치료제 제네릭 품목인 '삼진드론정(드로네다론)이 허가를 마치고 급여 등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복지부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기 때문이다..해당 개정 고시안에는 부정맥용제인 드로네다론 경구제에 '삼진드론정'의 신규 등재 내용이 담겨있다. '삼진드론정'이 조만간 급여권에 들어온다는 의미다.이 품목의 오리지널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멀택정으로, 지난 2010년 허가 받은 품목이다.특히 지난 2022년 특허가 만료됐으나 후발주자는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약 2년이 지난 시점인 올해 5월 삼진제약이 퍼스트제네릭을 허가 받았다.멀택정의 경우 식약처 수입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약 68억원으로 약 70억원대 규모의 처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경쟁을 예고한 삼진제약의 경우 심혈관계를 주력하면서 영업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구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삼진제약은 이미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 성분 제제에서 그 영업력을 활용해 '플래리스정'을 제네릭 중 매출 1위로 키워냈다.이에 연매출 800억원을 넘어서며 삼진제약의 주력 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상태다.이번에는 심방세동 치료제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시장 선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여기에 심방세동 치료제의 경우 처방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오리지널과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플래리스정으로 영업력을 보여준 삼진제약이 심방세동 치료제에서도 오리지널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4-07-23 05:30:00제약·바이오

심평원, 44개 약제 급여기준 개선…비급여의약품 일제정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심방세동치료제 등 총 44항목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을 추진한다. 여기에 심평원은 비급여의약품에 대한 정보관리 수준을 급여의약품 수준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심평원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2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심방세동치료제 등 44항목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약제분과위원회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여기준 일제정비는 의료현실과 괴리가 있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급여기준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심평원이 추진하고 있다. 정비대상은 2015년 66항목, 2016년 44항목, 2017년 17항목 등으로 총 127항목을 3년내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지난해 66항목에 대한 약제 급여기준을 검토했으며, 이를 통해 생물학적 장기처방 기간확대, 다약제내성 B형 간염환자에 약제 단독투여 및 교체투여를 인정하는 등 급여기준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심방세동치료제 등 44항목에 대해 검토해 급여기준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의료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약제분과위원회도 2016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심평원은 비급여의약품에 대한 정보관리 수준을 급여의약품 수준까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급여의약품 사용실태 분석을 통해 비급여의약품에 대한 급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실장은 "2016년에는 전체 의약품 중 비급여에 해당되는 의약품의 신고 및 허가취소 현황 파악, 비급여의약품의 용어 및 코드체계 표준화 등 비급여의약품목록의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일제정비를 통해 마약류에 포함되는 의약품의 경우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큰 비급여의약품에 대해 급여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동차보험 청구현황, DUR 점검현황 및 의약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급여화가 필요한 의약품을 발굴하고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04-27 05:00:48정책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