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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복합제로 재탄생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국산화 이후 추가적인 임상을 통해 새로운 품목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 결국 복합제 활용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셀트리온이 이달비를 활용한 복합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셀트리온이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L06RD1과 L06RD2 병용 투여 또는 L06TD1 단독 투여 간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임상의 대조약은 이달비정40mg(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과  노바스크정5mg(암로디핀베실산염)인 것으로 파악된다.즉, 이번 임상 시험은 셀트리온이 아질사르탄과 암로피딘에 대한 복합제 개발을 위해 시도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의미다.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인수한 바 있다.이후 셀트리온은 이달비를 활용한 임상을 추진하면서 복합제 개발을 시작했다.하지만 사업 권리 인수 3년만에 셀트리온은 이를 전문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 등으로 분할 매각해 사업부를 나눴다.전문 의약품에 대한 사업권을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이하 CBC)에  매각한 것. 하지만 핵심 자산인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했다.또한 아태 지역 내에서 이달비와 네시나 독점 공급권도 확보해 이에 대한 국산화를 시작했다.결국 사업 권리 매각 이후에도 셀트리온은 이달비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셈이다.주목되는 점은 셀트리온이 제품명을 바꿔 각기 다른 용량 등으로 꾸준히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셀트리온은 이미 CT-L05라는 제품명으로 동일한 성분의 임상을 지난 3월 승인 받아 진행해 오고 있는 상태다.이번 임상은 대조약 2정에 대한 투여를 추가한 것으로 또 다른 활용 방안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자체 국산화를 마친 이후 이달비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며 각기 다른 용량 등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사업 권리 인수와 매각을 통해 3년 만에 누적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한 셀트리온이 이달비를 활용해 어떤 품목을 추가하게 될지 또 이를 활용해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다지게 될 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4-06-13 05:30:00제약·바이오

보령 고혈압신약 '카나브 패밀리', 월 처방액 60억 돌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 성분명: 피마사르탄 Fimasartan)패밀리’가 월처방액 60억을 돌파했다.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0월말 월매출 61.8억원을 기록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했다. 이뇨제를 복합한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는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약 2종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와 고혈압약+고지혈증약(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중요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8세계고혈압학회(ISH: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Fimasartan symposium)’을 단독 개최해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세계고혈압학회는 전세계 1만여 명의 의사 및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의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고혈압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멕시코 및 러시아에서도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총 80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여례의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카나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발매되며 중남미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하였으며, 조만간 유럽의 관문 러시아에서도 발매되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도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 3제 복합제를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2제/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8-11-16 15:32:00제약·바이오

한미, 패밀리 라인업 본보기…경쟁사도 개발 속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한미약품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 출시를 필두로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타사의 3제 복합제 개발과 출시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패밀리 품목을 통한 다양한 환자 처방 옵션으로서의 부각, 효과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등이 3제 복합제 개발의 또다른 이유로도 작용하고 있다. 13일 종근당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CKD-333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내용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ARB 계열 칸데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여기에 아토르바스타틴을 병용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다.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출시는 2017년 10월 한미약품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사르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최근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에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까지 고혈압 환자 케어 패밀리 약물군을 구축했다. 다수의 환자군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데다가 단일제 대비 복합제의 효과, 비용, 복약순응도 측면에서 복합제의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 이외 치료군별 패밀리 약물을 통해 환자의 상태, 증상, 적응증에 따라 다양한 처방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은 3제 복합제 개발의 또 다른 이유로도 작용한다. 종근당은 CKD-333에 앞서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조합도 개발하고 있다. 이 역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을 위한 기초 공사다. 종근당은 현재 고혈압 군의 칸타벨(칸데사르탄+암로디핀)을 베이스로 칸데모어, 칸데모어플러스정(이뇨복합제)의 칸타벨 패밀리를 구축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성분 조합에 따라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를 주축으로 밀고 있다. 보령제약도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의 3상 임상에 들어가면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을 목전에 두고 있다. 품목별 패밀리 네이밍을 활용하는 모 제약사 관계자는 "동일 계열의 약물이면 단일제에서 2제, 3제로 이어지며 패밀리 네이밍, 브랜드 단일화 등 각인 효과를 노린다"며 "3제까지 라인업을 구축해야 다양한 환자군에 대응할 수 있고 의료진의 처방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양한 조합도 실험대에 올라서고 있다. 유한양행도 2017년 12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3제 복합제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이외 일동제약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조합을, 경동제약이 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대웅제약이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2018-02-14 05:00:30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 월처방액 50억 돌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카나브(Kanarb, 성분명: 피마사르탄 Fimasartan)패밀리’가 월처방액 50억을 돌파했다. 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9월말 월매출 51, 8억원을 기록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이뇨제 복합한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를 개발한 후,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치료 2종 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와 고혈압약+고지혈증약(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중요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 신약 중 최대규모인 3만 7,000여례의 임상을 통해 경쟁약품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른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카나브 패밀리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최근 고혈압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SPRINT study’ 발표 후, 처방현장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SPRINT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수축기혈압을 120mmHg 미만을 목표로 치료한 결과, 140mmHg 미만 치료군과 비교해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율과 심혈관 원인 사망 및 모든 원인 사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SPRINT 연구는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평가한 가장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혈압조절 목표에 'The lower, the better'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는 근거, 그것도 가장 높은 단계의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는 ‘카나브 패밀리는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로써 치료현장에서도 그 임상적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최근 연령에 관계없이 혈압 치료의 목표를 수축기혈압(SBP) 130mmHg을 새로운 기준으로 적용하는 경향을 볼 때, 카나브 패밀리는 주목할 만한 치료옵션”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ETC마케팅본부 윤상배 본부장은 “카나브패밀리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항고혈압제로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24시간 지속 효과를 보이는 약제로 최근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처방의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제”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성문명 피마사르탄)을 기반으로 고혈압 3제복합제를 비롯해 고혈압고지혈 2제/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복합제를 개발하며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7-10-26 10:16:03제약·바이오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 맞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듀카브 처방 사례발표 및 우수영업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두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공작(Duke) +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즉, 카나브 패밀리로써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조합해 CCB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제품명처럼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으로 발매 후 누적 매출 약 6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9~10월 중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하고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 9월 10~11일 진행될 스페셜심포지엄에는 세계 심장학계 거두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주립대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Michael A weber)교수가 방한해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특별섹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상으로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듀카브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카나브와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국내외에서의 상업적 성과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하여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우수한 반응률을 보였으며 현재 전국 100여개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2017-08-18 10:00:00제약·바이오

단일제 찍고, 복합제서 턴…세계로 나가는 카나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토종 고혈압약 '카나브'의 질주가 무섭다. 단일제 시장의 선두 자리매김을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복합제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 여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카나브의 임상결과와 최근 출시된 복합제 듀카브, 출격 대기중인 투베로의 임상결과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카나브가 이번 학회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기회가 열렸다는 평이다. 보령제약은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학술대회에 메인스폰서로 참여, 25일 위성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카나브의 전반적인 임상결과와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인 듀카브, 카나브+로수바스타틴복합제인 투베로의 임상결과뿐 아니라 고혈압 역학과 약물만족도 조사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카나브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까지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이번 학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메인스폰서로서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산 신약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카나브는 허가임상 및 임상 4상을 통해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카나브는 임상에서 수축기혈압(SBP)은 18.7mmHg, 이완기혈압(DBP)은 9.7mmHg 감소시켰다. 특히, 카나브를 처음 복용한 신환, 약제를 추가한 환자, 카나브로 변경한 환자 이렇게 3가지 군에서 모두 혈압강하효과를 확인했다. 신환에서 SBP 26.4mmHg, DBP 13.9mmHg 로 매우 뛰어난 감소효과를 나타냈고, 신환에서뿐만 아니라 약제를 추가했거나, 변경한 환자 군에서도 모두 두자리 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ARB 단일제 시장 제자리 걸음, 카나브 '내가 제일 잘 나가' 주요 ARB 단일제 제품 실적는 유독 카나브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카나브는 2013년 268억원에서 2014년 311억원, 2015년 32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같은 기간 415억원에서 270억원, 210억원으로 줄어든 사이 카나브가 단일제의 왕좌를 차지한 것. 유한양행의 아타칸은 284억원에서 254억원, 노바티스의 디오반은 266억원에서 243억원, MDS의 코자는 231억원에서 219억원, 한독의 아프로벨은 182억원에서 140억원, 종근당의 칸데모어는 130억원에서 119억원으로 고혈압 시장을 노리는 다수의 약들이 실적 약화에 시달렸다. 경쟁약들이 불과 2년새 많게는 50% 가까운 처방 실적 감소를 감내하는 사이 보령제약의 카나브만 홀로 22% 상승한 것. 올해 상반기 역시 카나브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192억원의 처방액을 올린 카나브정은 150억원을 기록한 올메텍에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최근 카나브에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가 출시됐고, 단일제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축기혈압 감소효과를 보였다"며 "11월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를 출시할 예정에 있는 등 복합제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고 설명했다.
2016-09-26 05:00:32제약·바이오

"고혈압·고지혈증 한번에…" 카나브 복합제 출격대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보령제약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5종이 지난 8월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는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Fima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한 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두 가지 성분이 담겨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016년 8월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 세번째 복합제를 허가 받게 됐다. 보령제약은 현재 또 하나의 고지혈증복합제(피마사르탄+아트르바스타틴)와 3제 복합제(피마사르탄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TUVERO®)'는 '더 좋은(Too Better)'이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두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현재 고지혈증은 고혈압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중복질환으로 우리나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ARB계열+스타틴계열) 시장(UBIST 기준)은 2014년 약 446억 원에서 2015년 669억 원 규모로 약 54%이상 성장했으며, 2016년 1분기 처방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성장한 130억 원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투베로 개발을 총괄한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최성준 소장은 "투베로는 단일제 투여군에 비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고지혈증 치료목표 도달율의 우수함을 확인한 치료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통해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구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투베로의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것은 물론, 듀카브와 투베로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카나브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단일제로 쌓아 온 해외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등의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16-09-01 11:40:18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카나브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3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령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30/5mg, 30/10mg, 60/10mg 3종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단일 항고혈압제로 혈압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한 알에 두 가지 성분을 담고 있어 환자의 순응도 또한 개선한 제품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카나브플러스 이후 두번째 복합제가 출시하게 됐다.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두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공작(Duke) +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즉, 카나브 패밀리로써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조합해 CCB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 항고혈압 시장은 약 1조 4천억 규모(IMS데이터, 2015년 기준)이며, 그 중 CCB복합제 시장은 3800억 원 규모로 매년 1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개발을 위해 용량설정을 위한 2상시험, 유효성/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시험을 완료했다. 특히 전국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3상시험에서 듀카브는 단일제 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수축기혈압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혈압조절율도 약 5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임상적으로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나갈 것"이라며 "듀카브를 시작으로 카나브패밀리의 순차적 발매를 통해 국산 신약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국내외에서의 상업적 성과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듀카브 30/5mg 659원, 30/10mg 730원, 60/10mg 879원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로수바스타틴) 복합제도 허가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나브 단일제, 카나브-이뇨복합제,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그리고 카나브-스타틴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현재 3제 복합제(피마살탄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국내/외에서 매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8-08 11:17:1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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