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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둘러보면 맨 감사할 일이다"(100편)

메디칼타임즈=한독 백진기 대표 한동안은 연말연시에 '연하장'을 주고 받았다.지금도 관례적으로 하고 있다.연하장 받으면 바로 뜯어 본다.아무런 '사적내용'없이 그냥 본인이 서명날인한 카드다.서명날인도 인쇄한 것이 대부분이다."높으신 분이 아직 나를 기억하시는 구나"외에 아무런 감동을 주지 않았다.이런 것을 왜 하지? 그것도 인쇄해서 우편으로...연하카드를 자기돈을 들여 사고 서명날인하고우체국에 가서 부쳐야 한다면 진짜 할까?이런 생각 즈음에 SNS발달로연말연시가 되면 '안녕'인사가 폭격수준이다. 각종 SNS상에 도배를 한다.처음에는 일일이 답신을 했다.반가운 마음 반, 답을 꼭 해야하는 책임 반이었다.융단폭격과 도배에 손을 들었다.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했다."이 분이 아직 나를 기억하시는 구나"단계를 이미 넘어섰다."공짜니까 막 뿌리는 구나""공짜니까 막 퍼나르는 구나""오늘도 지워야 할 SNS가 엄청 늘었구나"란 생각이 우선 들뿐이다. 내가 보내는 연하장도 SNS도 받는 분이 그렇게 느낄것 같았다.그렇다면 보내는 것은 의무방어전이지 아무 의미가 없었다. 뜨문뜨문이라도 인사를 하고싶고 해야 하는 분들이 있다.내가 대인관계에서 철썩같이 믿는 구석이 3개 있다.1) "다른 사람이 내게 관심이 없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2) "표현해야 한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알아주겠지는 바보들이나 하는 소리다 "3) "그 사람이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한 것은 내게 대한 관심과 사랑때문이다. 좋은 의미를 찾는 것은 내몫이다" 한 십년전부터 연하장을 사연있는 카드로 바꾸었다.매년 100장을 인쇄한다. 내가 멘토로 모시고 있는 분들의 '말씀'을 적은 카드이고이면에 그분에 대한 감사함을 적는다.(첨부 참조)그리고 융단 폭격이 있는 연말연시는 보내고 싶어도 참는다. 그분이 불현듯 생각 날때나 아니면카톡에서 생일을 알려줄때 보낸다.잊혀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나는 너를 기억하고 있어나는 너의 고마움을 기억하고 있어나는 니가 나에게 베푼 배려를 기억하고 있어그래서 난 니가 있어서 잘 살고 있어" '불현듯'이 중요하므로 주소를 모르면 카드에 써서사진을 찍어 SNS로 보낸다.난 느슨한 관계가 좋고 부담스럽지 않아 지속된다. 서로 소유를 전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심리학자 박진영의 멋진 말이다."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양질의 사회적 관계는생명줄과도 같은 존재다. 인간의 행복과 건강 전반에 있어 가장 해로운 요소가외로움과 소외감인 반면, 양질의 관계는 그 어떤 물질적 풍요 못지 않게, 또는 그보다 더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준다." 100회를 목표로 컬럼을 썼다.매일 새벽에 일어나 믹스 커피한잔마시고 글을 썼다.요즈음 읽는 문화가 보는 문화로 대체되고 있고쏟아지는 정보속에서 몇 분이나 이 컬럼을 읽어보시겠다고이짓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자문하면서도 100회를 썼다.고마운분들이 떠오른다.지면? 화면을 허락해 주신 메디칼 타임즈패밀리분들컬럼을 읽고 피드백 주신 직장동료와 옛직장동료분들컬럼을 읽고 퍼날려 주셔서 내게 까지 파편이 날아오게한 같은 의료인분들드라이한 이런 컬럼 100개를 모두 땀땀이 읽고 책을 내주실지 말지를 결정할 미래의창 주간님컬럼쓸때는 조심조심한 와이프.둘러보면 맨 감사할 일이다.버릇처럼 이런 생각이 든다.감사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안감사? '당연시 여기는 것'이다. 
2024-08-05 05:00:00병·의원

"병원획득 폐렴 40% 치료 부적절"…정부 항생제 지침 마련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렴이 생긴 환자 10명 중 4명은 초기 항생제 치료를 부적절하게 받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반영해 종합병원 이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할 예정이다.23일 의학계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병원획득 폐렴 발생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학계와 함께 지침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획득 폐렴은 입원 48시간 이후 발생한 폐렴 및 인공호흡기 사용 48시간 이후에 생긴 폐렴을 말한다.질병청은 지침 개발에 앞서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는 대한결핵및 호흡기학회가 맡았다. 학회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6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 47만7734명에 대한 후향적 관찰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병원획득 폐렴은 1196명에게 병원획득 폐렴이 생겼다. 발생률은 1000명 당 2.5명꼴이다. 병원획득 폐렴 환자의 평균 연령은 72세로 고령 및 남자(69.1%)가 많았고 동반된 기저질환은 고형암(32%)이 가장 많았다.병원획득 폐렴의 가장 흔한 흡인 위험인사는 연하장애가 가장 많았고 병동에서 진단받은 환자 887명 중 261명이 호흡부전 및 패혈증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획득 폐렴 초기 사용하는 경험적 항생제는 Extended-spectfum penicillin/ β-lactamase inhibitor와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이 가장 많았다.병원획득 폐렴 환자 중 30%가 임상적으로 치료에 실패했고 28.7%가 사망했다. 치료 후 상태에 호전이 있을 때 퇴원(38.3%)하거나 하부 의료기관(29.7%)으로 전원했다. 원인균 및 다제내성균 분포, 중환자실 입실 정도 및 치료 결과를 비교했지만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의 진단 ▲경험적 항생제 사용 ▲항생제 병합요법 ▲치료기간 ▲항생제의 단계적 축소 및 중단 등 11개 핵심질문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구성돼 있다.또 올바른 항생제 선택과 사용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정만표 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은 "높은 병원획득 폐렴 진료 시 적절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이번 지침은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국내 역학 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그동안 임상 진료의 근거로 활용되었던 외국 지침보다 현실적인 치료의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라며 "치료 효과 증대 및 내성균 출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강조했다.
2023-10-23 11:47:31정책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 56곳에 12억원 가산...3곳은 감산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9번째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56개 병원에 약 12억원의 가산금이 돌아간다. 뇌졸중 치료의 질이 낮은 병원으로 꼽힌 3곳은 266만원의 감산을 받는다.9차례에 걸쳐 진행된 평가 내용 중 결과가 99%를 달성한 뇌영상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일부 항목은 평가를 종료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29일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중 과정지표 결과급성기 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는 233곳(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18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평균 점수는 91.3점으로 8차 평가때보다 1.13점 줄었다. 심평원은 진료환경과 진료결과 영역 평가 지표 도입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전체 기관의 절반이 훌쩍 넘는 132곳이 1등급을 받았는데 이 숫자도 직전 평가 때보다 1%p 감소했다. 이중 56곳에 12억원의 가산금이 지급된다. 평가 점수가 낮은 3곳의 병원에 대해서는 266만원의 감산이 발생한다.적정성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정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9개다.구체적으로 뇌졸중 치료를 담당하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기관은 전체의 72.5% 수준이었다. 올해 평가지표로 처음 도입된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률은 42.5%(99곳)으로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8차 평가 당시 모니터링 때 30.2% 보다는 12.3%p 증가한 수치다.심평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는 국민들이 받는 의료서비스 질을 전문화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준"이라며 "심평원은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국민이 가까운 병원에서도 전문적 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진료과정 영역에 해당하는 검사 및 치료 지표는 3년 이상 꾸준히 97~99% 수준으로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정맥내 혈전용해제(60분 이내) 투여율은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심평원은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 단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균 3시간 51분이 걸리는데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55.1%가 3시간 안에 도착했지만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는 24%에 그쳤다.10차 평가지표 개선 내용심평원은 그동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자료를 재평가해 진료과정 중 전반적으로 잘 하고 있는 평가기준은 종료하고 평가가 필요한 영역은 유지 또는 확대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10차 평가에서는 뇌졸중 집중치료실 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지표를 개선할 예정이다. 조기재활 평가율은 실시율까지 확인한다.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까지 평가한다.▲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지표를 종료한다.대신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퇴원 시)과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지표가 새롭게 평가지표로 들어온다.10차 평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지표는 모니터링 지표 5개를 포함해 총 11개다.구체적으로 평가지표는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정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퇴원 시)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 허혈성) 등 6개다.모니터링지표는 ▲구급차 이용률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건당 진료비 고가도지표 등이다.정영애 평가실장은 "급성기 뇌졸중 평가는 많은 병원의 노력으로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라며 "향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2:34:15정책

한미-KT, 가톨릭대 기술지주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약품과 KT가DTx(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과 디지털팜 김대진 대표,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디지털팜 출범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작년 10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DTx 분야에 주목해 온 한미약품과 KT의 합작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이하 3자 연합)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한다.먼저 한미약품은 작년 자체 출범시킨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마케팅, 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 B2H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KT는 디지털팜의 B2C,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각종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디지털팜은 현재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확증 임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특히 KT가 현재 개발중이거나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DTx관련 사업들도 디지털팜에 빠르게 접목될 예정이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미의 신약개발 및 인허가,사업개발,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DTx및 전자약 전문기업을 한미약품,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설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3자 연합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 국내 DTx및 전자약 생태계를 조성하고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디지털팜 김대진 대표는 "앞으로DTx 시장이 더욱 확대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치료가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DTx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0 11:57:42제약·바이오

요양병협 "건보공단 전문요양실 사업 즉각 철회하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요양병원들이 건강보험공단의 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요양병협은 요양시설 전문요양원 시범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기능 정립에 역행하는 노인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부터 입소자 30인 이상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25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은 요양시설 안에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을 만들어 입소자에게 의료행위와 건강관리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해당 의료행위를 보면, △영양(중심정맥영양, 경관영양, L-tube, G-tube) △배설 관리(Foley, 인공항문, 인공방광) △호흡 관리(산소투여, 기관지절개관 교체, 인공호흡기, 석션) △상처 관리(욕창 드레싱, 당뇨발 간호) △기타(암성통증간호, 투석간호) 등이다.이는 사지마비, 연하장애,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항응고제나 인슐린, 마약성 진통제와 같이 전문적인 투약관리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행해지는 의료행위이다.협회는 "전문요양실 의료행위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이나 요양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의사가 직접 하거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간호사가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의료기관이 아닌 노인생활시설에서 의사의 직접적 지도 감독도 받지 않고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전문요양실 시범사업에서 간호처치 주요 내용. 건강보험공단 측은 요양시설 계약의사(촉탁의사)가 발급한 '전문요양실 간호지시서'에 따른 의료행위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협회는 "요양시설은 의사가 상근하지 않을 뿐 아니라 촉탁의는 기껏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 게 고작"이라면서 "입소자들의 구체적 증상에 대해 의사가 처방하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처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한 불법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기평석 회장은 "건보공단의 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운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기능을 정립하겠다는 복지부 기본 정책방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공단은 진료비를 아끼기 위해 중증환자를 사지로 내모는 위험천만한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기능이 분화되지 않으면 의료기관과 노인생활시설이 환자 유치경쟁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 재활, 호스피스, 암 전문병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13 15:57:59병·의원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 내달 5일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쇠, 근감소증, 골다공성 근감소증, 근감소성 연하장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노쇠의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린다 프리드(Linda Fried)와 케네스 락우드(Kenneth Rockwood) 박사가 참여한다. 또한 근감소증의 대가인 윌리엄 에반스(William Evans), 위르겐 바우어(Jürgen Bauer), 골다공성 근감소증으로 유명한 구스타보 두케(Gustavo Duque), 근감소성 연하장애의 권위자인 히데타케 와카바야시(Hidetaka Wakabayashi), 아시아 근감소증 지침의 1저자인 량쿵 첸(Liang-Kung Chen) 등이 발표에 나선다. 원장원 학회 조직위원장(경희의대)은 "노쇠와 근감소증의 분야별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대 강의와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구연발표와 e-포스터 발표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오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의 초록 접수는 이번달 8일(금)까지며 사전등록은 22일(금)까지 홈페이지(http://www.acfs2021.org)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2021-10-06 09:26:26학술

자율형 분석심사, 의사의 전문·자율성 두마리 토끼 잡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자율형' 분석심사를 본격 시행한다. 의료의 '질'과 심사를 연계해 의료행위의 '자율'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도인데, 의료기관은 얼마나 자유로운 의료행위를 할 수 있을까. 8일 심평원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때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사용에 있어서는 급여기준을 넘어서도 진료비를 조정, 일명 삭감하지 않는다는 답을 내놨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심평원은 오는 18일까지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일률적이고 제한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종합병원 이상의 대형병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때 기존의 심사지침에 어긋나더라도 환자 치료에서 필요했던 것이라면 의사의 판단을 인정, 자율성을 부여하겠다는 의미다.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하려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이 필수다. 여기에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센터로 지정받아야 한다. 다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청구 방법 등이 행위별수가와 달리 적용돼 제외된다. 지난해 발표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248곳 중 절반이 넘는 143곳이 1등급을 받았다. 권역심뇌혈관센터는 전국에 14곳 있다. 신포괄수가제 참여 의료기관을 제외하면 93곳이 시범사업 참여 대상 기관이 된다.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하려면?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뇌졸중 치료 영역에서 스스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뇌졸중 적정성 평가 항목 중 결과와 과정 지표에서 각각 2개 항목씩에 대한 질 관리 방향을 정해야 한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지표는 총 24개(평가지표 9개, 모니터링지표 15개)다. 이 중 과정지표는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5일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첫 식이 전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등 총 15개 항목이다. 결과 지표는 모니터링 지표까지 포함해 총 5개 항목으로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원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입원 30일내 사망률 ▲건당 진료비 고가도지표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이다. 결과지표는 모두 평가 종합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지표 중 과정 및 결과 지표 뇌졸중 환자를 보는 의료기관은 약 20개에 달하는 적정성 평가 지표 중 의료기관은 과정과 결과 지표에서 각 2개씩 총 4개 이상의 지표를 선택해 목표치를 설정해 제출하면 된다. 목표는 현재 점수를 유지하겠다는 설정도 가능하다. 의료기관이 최초 설정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1년 후 심의를 통해 분석심사 승인이 취소된다. 박영희 심사평가혁신실장은 "종합병원은 이미 자체적으로 의료 질 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뇌졸중은 이미 8차까지 적정성 평가가 이뤄진 만큼 1등급 의료기관이라면 환자 진료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병원에서 보통 QI팀과 심사팀은 따로 움직이는 조직인데 자율형 분석심사는 목표 설정을 염두에 두면 한 번에 질 관리까지 모두 가능하다"라며 "병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 심의위원회의 자율관리 심의를 거쳐 선도사업 대상이 된 의료기관은 치료재료와 의료행위에 있어서 자율권을 부여받는다. 일례로 뇌졸중 환자에 대한 특정 검사를 급여기준에서는 2회로 제한하고 있지만 자율형 분석심사 대상 의료기관은 검사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분석심사 대상 진료는 특정내역란에 기재해서 청구하면 된다. 약제는 약화사고라는 안전성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범위 내에서 써야 한다. 박 실장은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일률적인 기준에 따라 치료를 하기 보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단기적으로 진료비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의료의 질을 유지한다면 자율형 분석심사 의료기관 승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의 청구 경향, 모니터링 지표 값 등을 주기적으로 산출해 요양기관에 정보 제공을 하며 윈윈하는 제도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며 "심평원은 삭감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도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2021-06-09 05:45:55정책

고대안암 편욱범 교수, 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취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대안암병원 편욱범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2021년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 1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편성범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 고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대 교무부학장을 맡고 있다. 뇌질환재활, 인지언어장애, 연하장애, 언어발달지연,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편 교수는 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뇌신경재활학회 이사, 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 심장호흡재활학회 이사, 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약해왔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설립된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성인 뇌신경재활분야의 연구발표와 학술강연회 등 국내외 유관학술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04-16 11:39:14학술

울산대병원, 흉터없는 편도종양 다빈치 로봇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20일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다빈치SP 이용해 흉터없는 편도종양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명월 교수. 수술은 받은 30대 남성환자는 침이나 음식을 삼킬 경우 목이 따끔하고 목쪽 혹이 느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혀뿌리 편도 쪽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발견되어 제거수술을 하기로 했다. 혀뿌리 편도를 포함한 구인두종 양은 기존에는 절제를 위해 하악뼈를 절개해야만 제거가 가능했으나 최근 다빈치 sp를 이용한 구강로봇 수술(TORS) 이 시행되면서, 좁은 구강을 통해서 구인두, 후두, 하인두 위치의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인두 및 후두는 깊이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과 혈관이 미세하게 얽혀있어 수술 시 주변 조직 손상의 위험성이 있어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은 고해상도 내시경을 통해 확대 및 다관절 sp 로봇 팔을 통해서 정교한 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한명월 교수팀은 다빈치 sp를 이용한 TORS수술을 통해, 외부 절개나 흉터 없이 최소 침습적으로 종양을 제거하였고, 주변조직 손상도 최소화해 출혈이나 통증도 줄일 수 있었다.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는 "좁은 목구멍 안에 생기는 종양을 치료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로봇장비 활용으로 수술이 훨씬 용이해졌다. 두경부 수술의 대표적 후유증인 음성장애나 연하장애를 최소화 할 수도 있다"고 말다. 한명월 교수는 다빈치 SP를 이용하여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경부종양, 침샘종양, 양성종양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0-10-20 11:55:48병·의원

울산대병원, 8회 연속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2008년 평가부터 연속 1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울산대병원은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및 조기재활 평가율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뇌혈관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세포가 죽게 돼 골든타임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위험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환으로 빠른 병원 방문이 최선"이라면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신뢰할만한 진료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울산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의 이번 8차 평가는 2018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8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대상 1등급 기관은 143기관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을 포함 총 3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2020-06-25 10:54:52병·의원

뇌졸중 병원 치료 성적 대체로 '우수'...이송 지연 해결은 숙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에서 약 70%가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주해 다학제 치료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의 경우 전차 평가와 비교했을 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병원 이송과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사진. 한 종합병원의 뇌졸중 집중치료실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병원 내 치료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뇌졸중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약 62만 1000명으로 2014년 대비 6만 7000명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18년 약 1조 7200억원으로 2014년 대비 5446억원 증가했다. 이에 심평원은 2018년 하반기에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8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및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등 9개 지표이다.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과정지표별 결과(단위: %, %p) 그 결과,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모두가 상근하는 기관은 177기관(71.4%)으로, 7차 평가 165기관 대비 12기관(4.3%p) 증가했다. 다학제적 치료 대응률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은 94.9%,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은 98.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뇌졸중의 신속한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중앙값)을 모니터링 한 결과 214분으로 7차(198분) 평가 대비 지연되고 있다. 특히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는 525분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118분)에 비해 6시간 이상 지연됐다. 평가등급별 지역분포 현황(단위: 기관) 더불어 평가 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2.45점으로 7차 91.55점 대비 0.9점 향상됐고, 1등급 우수기관은 143기관(63.0%)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해 각 지역 내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심평원은 평가결과가 우수한 55개 기관에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가산금액은 기관당 평균 1773만 원으로 7차 평가 1119만 원에 비해 654만 원 증가했다. 심평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급성기 뇌졸중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우리 지역 우수 의료기관에 도착해 신속한 치료를 받으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별 평가결과 하위 의료기관은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6-24 12:00:00정책

복지부, 새해맞이 '금연본능' 연하장 캠페인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공동으로 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20년 새해를 맞아 '금연본능 연하장’ 금연홍보(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하장 조형물을 활용하여 나와 소중한 사람의 ‘금연 결심’을 독려하고, 금연홍보의 주제(슬로건)인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메시지를 금연광고 뿐 아니라 금연홍보 행사(오프라인 프로모션)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초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연하장을 형상화한 대형 ‘금연본능 연하장’ 무대에서 흡연 및 금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로 금연 본능을 일깨울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와 용감한 녀석들로 인기 있는 금연 개그맨 정태호 씨가 국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금연본능을 깨우기 위해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설 연휴 전후 다양한 금연결심 독려와 응원이야기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금연 성공담’, 가족, 지인 등 소중한 사람을 향한 ‘금연 응원’ 등 우리 주변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흡연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의 관심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함께 주변의 응원과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의미 있는 ‘금연본능 연하장’을 통해 사회적으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기 과장은 "행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2020년에도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금연캠페인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계속될 예정으로, 전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0-01-08 11:22:26정책

"통합의학 길 열고 첩약 급여 위해 전력질주 할 것"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의협 최혁용 회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힘차게 시작했던 기해년도 어느덧 저물고, 대망의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국민 여러분께서 한의약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걸음 다가가는 '한의약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한해 국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한의계의 가장 큰 뉴스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1987년 침시술의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32년 만에 이뤄지는 한의의료행위의 급여화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한의계는 최선을 다했으며,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시스템 내에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는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이 더욱 한의학을 어려움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의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EFT)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감정자유기법'을 한의약 신의료기술로 등재하였으며, 국민 여러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의의료인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했던 연구를 통해 지불방식, 대상질환 등에 대한 방안이 제시됨으로써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현실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이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정부당국과 논의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첩약을 복용하실 수 있는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인해 역할 영역이 제한되고 있는 지금의 한의사의 모습을 탈피하고 통합의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의사의료기기 사용확대 선언'과 '전문의약품 사용확대 선언'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공표하였습니다. 료법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현실을 타파하고자 '엑스레이'와 '혈액검사' 사용을 천명하였으며, 추나요법의 급여화는 물론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의 의료선택권과 의료비 지출 절감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추진하였습니다. 한의사가 여러분 곁에서 마음껏 진료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약을 철폐하는 그 날까지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의사가 질병 예방, 응급처치 및 치료를 위해 전문의약품을 활용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검찰의 결정도 있었습니다. 의료인인 한의사가 필요에 따라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의료행위지만, 참으로 안타깝게도 아직 법률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검찰청의 실제 불기소처분을 토대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혔으며, 이 문제의 완전한 마무리를 위해 지금도 전력을 다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만 5천 한의사가 국민 여러분의 곁에서 일차의료 통합의사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의료기기, 전문의약품 사용과 함께 공공의료 참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만성질환 관리제도, 방문진료, 장애인주치의 제도 진입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 있으며 참여를 위한 한의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더욱 한의약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추나요법의 보험 급여화에 맞춰 '츄니' 이모티콘을 개발하여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새해를 맞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츄니' 연하장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 여러분과 과거, 현재를 함께하는 의학임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의학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에도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사회적 소명을 이뤄내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국민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한의사가 어떠한 불편함이나 제약 없이 여러분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의학의 패러다임인 통합의학의 중심에 한의학이 우뚝 서고 세계의학을 선도하는 의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통합의학, 통합의사의 길을 열고,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의료기기의 사용을 이뤄낼 것이며, 여러분께서 첩약 건강보험급여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전력질주 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리며, 언제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12-31 12:00:50병·의원
현장

"회복기 재활의료체계 구현…노인의료 허브를 꿈꾼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학병원과 요양병원이 집중된 일산 지역에서 맞춤형 재활치료를 선언하며 노인 회복기 재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요양병원이 있다. 일산복음의료재단 소속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병원장 최성혜)은 재활전문 의료진이 첨단 로봇 등 최신장비를 이용해 뇌손상과 척수 손상, 뇌졸중,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기능 회복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를 선언한 재활치료 특화 요양병원이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전경. 2015년 11월 개원한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은 일반적인 신생 요양병원과 달리 개원부터 노인과 청장년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내세우며 한 달 내 환자 재택 복귀율 60%를 달성과 유지를 지속하고 있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은 11층 병원 건물 내 주차장 1~5층 등을 완비해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최성혜 병원장을 비롯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과 신경과, 외과, 한방과, 당직의사(2명) 등 의사 8명과 간호사 39명,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및 언어치료사 40여명 그리고 행정직 등 총 90여명이 환자 중심 의료 및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재활치료 특화를 위한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열정은 지난해와 올해 정점을 찍었다. 재활 특화 독립보행훈련 시스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간호사 당 환자 수 6명 기준을 이미 마쳤으며,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등 의료인력 과감한 채용도 계획 중이다. 개원 4년차인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성장 배경에는 환자 중심의 내실 있는 진료와 의료진 기숙사 지원 등 과감한 투자가 담겨있다. 2018년 기준, 입원환자 중 만성 노인환자는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노인과 청장년인 재활환자다. 일당정액제라는 요양병원 틀에 박힌 수가체계에서 통증클리닉과 연하장애, 도수치료, 암과 고주파 온열치료 그리고 최근 도입한 첨단 재활로봇인 보행훈련장비 '로코맷'(Lokomat)과 기립훈련장비 '에리고 프로'(Erigo Rro) 등 재활을 극대화한 치료법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제고시켰다는 평가이다. 올해 3월 개원 30주년 일산복음의료재단 기념식에 참석한 전직원과 가족들 모습. 최성혜 병원장(경희의대 2007년 졸업, 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재활환자 재택 복귀를 위한 행위별수가 치료와 첨단 치료법을 접목해 장기간 입원하는 값싼 요양병원보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재활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의 자신감은 동일재단 소속 옆 건물에 위치한 일산복음병원(병원장 손정일) 의료 기술력이다. 급성기병원인 일산복음병원 우수 의료진을 토대로 MRI와 CT, 수술실, 응급실 등을 활용해 노인환자와 재활환자의 적극적 치료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입원환자 위급상황 발생 시 대도시 대형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이 최근 도입한 첨단 재활로봇 보행훈련장비 또한 재활치료 주요 대상인 장애인 환자를 감안해 모든 의사들이 복지부의 장애인 주치의 사업 교육을 이수하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일산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와 지역연계재활(CBR)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일산 동구보건소와 연계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 및 재활환자를 방문한 재택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병원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건소에서 의뢰한 재활환자 2명의 재활치료와 수술, 퇴원까지 책임지는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사회복지사를 별도 채용해 퇴원환자의 재택복귀를 코디하는 복지부 커뮤니티케어를 병원 내에서 실현한 상황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최성혜 병원장은 재활의료 체계 구현과 노인의료 허브 구축을 미래의 목표로 제시했다. 최성혜 병원장은 "다른 요양병원과 가장 큰 차이점은 30~40대 젊은 의사들이 재활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의 치료에 임한다는 것"이라면서 "입원환자들도 단순 치료보다 하루 빨리 사회와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강하다"고 답했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의 목표는 노인의료 허브 구축이다. 최성혜 병원장은 "일산복음의료재단 내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과 일산복음병원 간 시너지를 활용해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구현하는 노인의료 허브를 꿈꾼다"면서 "급성기와 회복기, 유지기 그리고 재택의료까지 한 곳에서 이루는 재활의료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7-23 06:00:55병·의원

폐쇄성 수면무호흡, 로봇으로 수술 성공률 높인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는 설근부(혀뿌리)절제와 확장술에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근부는 다양한 폐쇄 부위 수술 중 실패율이 가장 높았던만큼 이번 연구결과가 의미가 있다. 김현직 교수 25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조성우 교수팀은 2016-2017년 서울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로봇수술로 설근부 부분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 발표했다. 연구팀은 양압기 치료에 실패했거나 착용을 중단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상기도 폐쇄부위를 수면내시경으로 면밀하게 관찰했다. 이들 중 잘 때 설근부에 심한 폐쇄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 로봇수술로 설근부 절제술을 시행했다. 연구결과, 로봇수술 후 수면 무호흡 지수는 시간당 평균 49회에서 18회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산소포화도(82.0%→90.5%)와 주간 졸림증(17.6→7.1)이 개선됐다. 수술 후 1-2주간 통증과 불편감은 있었지만 설근부를 절제할 때 발생하는 연하장애와 이상 감각, 미각 손실, 구강건조증 등 합병증은 수술 후 3주 내에 대부분 없어졌다. 현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표준적인 치료는 양압기로 국한돼 있지만 양압기 치료에 실패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 중에서 심한 설근부 폐쇄를 보이는 환자들은 로봇을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설편도 비대 때문에 설근부 폐쇄를 보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로봇 수술로 100%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설근부 폐쇄도 크게 개선돼 수술 후 증상이 명확하게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비강, 편도, 연구개, 설근부 등을 절제한다. 특히 수술적 치료에 실패해 다시 무호흡이 생기는 환자 중에서 설근부의 폐쇄가 제대로 교정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매우 높았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폐쇄되는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설편도 비대증은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되고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설근부 수술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설편도 비대증으로 기도가 협착 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로봇수술 효과가 입증됐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환자는 치료 전 수면내시경 등 이학적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9-03-25 12:00:1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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