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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검진결과 영상으로 상담 받으세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국내 병원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검진결과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건강검진을 마친 고객에게 검진결과서를 문자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했다. 6월부터는 상담간호사가 비대면으로 고객과 함께 검진결과서를 스마트폰 모니터를 보며 상담을 실시한다. 비대면 영상 솔루션 '비디오헬프미(Video help.me)'를 도입하면서 가능해진 것. 비디오헬프미는 별도의 설치 없이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고 고객은 영상 상담 버튼을 클릭, 대화방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다.기존에는 검진 고객 중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유소견자로 분류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전문의 상담을 안내했지만, 고객이 검진결과서를 당장 갖고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꼼꼼하게 안내 받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본인 검진결과서를 상담간호사와 함께 보며 실시간 영상 상담으로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존 검진결과 상담 방식을 보완해 고객에게 좀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영상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본원은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의료 인프라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비대면 영상 서비스 '비디오헬프미'를 의료기관에 도입한 골든와이즈닥터스(대표 박기성)는 현재 30여개 종합병원 검진 센터와 척추관절 병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을 계획 중이다.
2023-06-02 20:09:40병·의원

유튜브 넘어 OTT 진출한 연세의료원 다큐 '휴먼 크로니클'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휴먼크로니클 포스터유튜브 구독자 3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연세의료원이 병원계 최초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병원홍보도 OTT 까지 확장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센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마인드앳플레이와 함께 제작한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을 티빙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결과물을 OTT에 공개한 의료기관은 연세의료원이 처음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식외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담았다. 수술 장면 등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모습을 함께해 리얼함을 더했다. 또 영양팀, 시설관리팀 등 지원부서를 화면에 넣어 병원 전체를 보여준다. 약 1년 동안 수백명의 인원을 촬영했다.기존 의료 다큐멘터리와 구별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병원'을 뛰어 넘었다는 것이다. '의료'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의학'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병원을 넘어 연세의료원을 구성하는 교육기관 등을 함께 담았다.지금까지 촬영 금기 공간이었던 해부학교실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의학 박물관을 통해서는 우리나라 서양 의학 역사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휴먼 크로니클은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2편씩 총 6편이 공개된다. 연세의료원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 마인드앳플레이는 다양한 다큐멘터리 촬영 경험을 자랑한다.이욱정 PD는 누들로드로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부문 대상을, 요리인류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다양한 조직들을 인류학적으로 관찰하는 '크로니클(연대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휴먼 크로니클은 푸드 크로니클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김진아 미디어홍보센터장은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평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며 "의료진들의 따듯하고 인간적인 면모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욱정 PD는 "종합병원은 인간 스토리의 소우주 같았다"며 "병마와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일상 속 드마라 같은 현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3-05-30 09:41:26병·의원

유튜버에 밀린 의사들의 유튜브…"의학정보 왜곡 가속"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사들이 제작한 유튜브가 전문적으로 유튜브를 생산하는 일명 유튜버에 비해 지나치게 인기가 없어 잘못된 의학 정보가 계속해서 확산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회수가 수십배 차이가 나면서 오히려 양질의 의학정보들이 묻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의사 등 전문가의 영상이 유튜버 등의 영상에 묻히면서 의학정보의 왜곡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7일 임상수면의학지(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는 유튜브를 통한 의학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5664/jcsm.10520).브링검 여성병원 레베카 로빈(Rebecca Robbins)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많은 환자들이 의학 정보를 동영상 등을 통해 얻는다는 점을 주목했다.실제로 미국에서 이뤄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60% 이상이 건강이나 의학정보를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얻는다고 답한 상황.하지만 유튜브의 특성상 걸러지지 않은 의학정보가 많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신뢰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한 셈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불면증', '수면 장애', '수면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유뷰트 동영상을 검색하고 조회수별로 정렬해 레이블을 지정했다.또한 유튜브에서 의학 정보의 경우 검색 결과의 가장 상단에 의사 등이 제작한 신뢰할 수 있는 영상을 배치한다는 점에서 여기에서 조회수가 높은 영상을 따로 집계했다.이 두가지를 비교해 과연 환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상을 선택하고 이 영상들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다.조사 결과 조회수를 기준으로 정렬한 의료 관련 영상의 주체는 유튜버나 블로거가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는 의사 등 의료 전문가가 33.3%로 뒤를 이었다.그러나 이 두 카테고리의 차이는 생각보다 컸다. 유튜버나 블로거가 생산한 영상의 경우 평균 조회수가 820만건에 달했지만 의사가 만든 동영상은 상단에 위치한 영상조차 평균 조회수가 30만에 그쳤기 때문이다.그나마 유튜브에서 의학정보에 의사들이 만든 컨텐츠 등을 상단에 배치하는 등의 방법을 쓰고 있지만 노출 빈도와 조회수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벌어져 있다는 의미다.그렇다면 이러한 유튜버나 블로거가 생산한 의학 관련 영상의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연구진이 환자 교육 자료 평가 도구(PEMAT) 등 검증된 평가 도구를 활용해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자 유튜버나 블로거의 영상에서는 무려 66.7%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상업적으로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았다.반면 의사들이 제작한 유튜브에서는 단 한건도 이러한 왜곡이 발생하지 않았다.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봐도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만든 영상은 의사 등이 만든 영상에 비해 잘못된 의학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p<0.001).레베카 로빈 교수는 "보다 양질의 의학정보가 잘못된 정보에 밀리고 있는 상황은 환자에게 매우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흔히 인기를 기반으로 잘못된 정보를 상단에 정렬하는 방식의 한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는 단순히 유튜브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틱톡과 같은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으로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28 12:03:49학술

"JKMS 이제 동영상으로 보세요"...국내 학술지 중 첫 시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가 국내 학술지 중 처음으로 논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의학회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했다. JKMS 전자출판시스템에 첫 번째 탑재된 영상은 국민적 이슈인 코로나19 백신을 주제로 한 김성한 교수의 논문 'Adverse Reactions Following the First Dose of ChAdOx1 nCoV-19 Vaccine and BNT162b2 Vaccine for Healthcare Workers in South Korea'다. 이 논문은 2021년 3월 5일부터 2021년 3월 2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7625명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결과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JKMS는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영상 제작과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형 교수(서울성심병원)를 영상 편집인으로 위촉했다. 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서비스가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한 의료 지식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의료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1:37:18학술

공무원 신분 벗고 새출발하는 남성고민 해결사 민승기 박사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민승기 박사 대한민국 경찰들의 남성 고민 해결사였던 경찰병원 민승기 박사가 개원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전남의대 출신인 민 박사는 경찰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그대로 둥지를 틀었다. 레지던트까지 마친 후로 비뇨의학과 임상의사로 자리를 잡았고, 과장을 역임한 이후로 과발전에 매진하면서 병원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병원의 산증인이다. 특히 재직 시절 이뤄낸 요로 결석 수술과 전립선 수술은 민 박사의 대표적인 성과다. 각각 1500례와 700례라는 높은 기록은 원내 비뇨의학과의 존재감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덕분에 지난 10여년 간 환자도 크게 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외적인 행보에도 관심이 높았던 그는 오랜 기간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이사,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상임이사, 대한임상보험의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맡았고, 그러한 노력으로 비뇨의학과 보험 수가 상승 및 급여기준 정비 등 비뇨의학과의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갑자기 병원에 사표를 던지고 개원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한 평생 공무원 신분이었기에 허탈감도 있을 터. 그러나 그런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봉직의로 취직해 인생 2막을 여는데 한창이다. "성장 무대였던 병원이었지만 갈수록 한계 느껴" 민 박사에게 경찰병원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전남 광주에서 올라와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 그리고 과장까지 맡았으니 인생의 성장 발판이었다. 수련까지 합치면 총 재직기간이 26년이나 된다. 그만큼 병원의 희노애락을 모두 경험했다. 가장 뿌듯한 건 병원의 성장과 함께 걸어왔다는 점이다. 그런 안식처 같은 곳을 최근 갑작스럽게 떠난 것은 임상의사로서 대단한 결단이다. 거두절미하고 이유를 물어보니 “환자 진료를 제대로 할 수 없어서”라는 이해할 수 없는 답이 돌아왔다. 환자 진료를 제대로 할 수 없다니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경찰병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100%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립병원이다. 매년 약 50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주 환자는 현직경찰과 퇴직경찰이다. 공립병원인 만큼 수익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지만 단점으로는 임상진료 지원이 원할치 않다는 데 있다. 이런 부분은 환자를 더 많이 봐야겠다는 민 박사의 의지와 매번 부딪혔고 오랜 기간 병원과의 갈등으로 남았다. 민 박사는 "꼭 수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의사의 자존심은 환자를 많이 보는 것이다. 많은 임상 경험은 의사의 재산과도 같은데 이를 제대로 못하니 힘들었다”며 털어놓는다. 더 아쉬웠던건 자신의 이런 뜻을 이해 해주는 주변 의사도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21년간 병원과 수도 없이 싸웠다"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올봄부터 수술 환자를 위한 최소 지원마저 해주지 않자 갈등의 골은 깊어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비뇨기과 레지던트도 한 명도 수련 종료 후 그만뒀고, 수술을 더 할 수 없어진 상황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었다. 민 과장은 "수술할 수 있는 최소 인력을 갖추지 못해서 전립선수술과 결석수술을 두 달 동안 못했다"며 "의사가 환자를 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과감히 퇴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생은 타이밍...후배 개원 러브콜" 그래서 선택한 길은 송파에 소재한 골드만 비뇨의학과 의원이다. 헛헛한 가슴을 달래고 있는 사이 5월에 잠실에 새로운 의원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긴 공백없이 자연스럽게 월급쟁이 의사로 합류하게 됐다. 사실 골드만 비뇨의학과의 설립 주축들은 민 박사의 후배들이다. 평소 꾸준히 알고 지내고 있었던 터라 개원 소식을 알고 있었고, 퇴직 소식을 들은 후배들의 적극적인 제안을 큰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 그는 이직을 결정하니 새로운 기회가 온 경우라며 결과적으로 타이밍이 좋았다고 애둘러 표현했다. 그러나 그가 이곳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배경은 따로 있다. 무엇보다 본인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민 박사는 “수술이 전문인 의사가 일반 개원의로 나오면 여느 비뇨기과와 차별성을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단독 개원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곳은 법적으로 전문병원은 아니지만 동등한 수준의 수술을 할 수 있는 모든 시설과 인력 등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때문에 경찰병원에서 했던 모든 것을 그대로 할 수 있어서 특별히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가 있는 골드만 비뇨의학과 의원은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수술 전문 비뇨의학과 네트워크 의원이다. 강남, 서울역, 인천, 동탄에 이어 최근 잠실점을 오픈하면서 사세를 넓혀나가고 있다. 남성질환 외에도 여성비뇨기질환까지 다루며 전천후 비뇨의학과 전문의원을 표방하고 있다. 민 박사는 "결과적으로 경찰병원에서 못 이룬 큰 계획을 개원가에서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화위복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래도 공무원이었는데... 실적 스트레스는 있지만 걱정안해” 실적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민 박사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 이렇게 까지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늘상 해왔던 수술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이것만으로 그는 차별화를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내시경 결석 제거술과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최근 비뇨의학과 수술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정도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수술은 하루 만에 끝날 정도로 비교적 간단한데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그동안 큰 병원으로 몰렸던 것. 민 박사는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큰병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유치해 보려 한다”면서 “오랜 경력과 친절한 상담은 자연스레 환자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병원에 가서 대기와 검사에 지치지 말고 쾌적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 하겠다”는 전략 노하우도 공개했다. 이런 이유로 주변에 비뇨의학과 의원이 세 곳이 더 있지만 영역침범(?)없이 상생 관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경쟁구도에서 새로운 의원의 진입은 불편할 수 밖에 없지만 주변 병원들이 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행으로 봤다. 시장분석에 대한 남다른 분석도 마친 모양. 그는 “앞으로 송파가 서울 동남권에서 중심이 될 것이다. 강동구, 하남, 미사지구 인구들이 교통이 편하고 시설이 갖춰진 잠실에서 경제활동을 많이 한다. 게다가 광진구, 성남 구리 남양주 환자도 최근 늘고 있다”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민승기 박사 “공부하는 개원의... 대외적인 활동도 그대로 이어나갈 것...” 앞으로 봉직의로서 포부는 두 가지다. 당장 해야할 일은 새 병원 홍보와 전문성을 알리는 역할이고 두 번째는 대외적으로 비뇨의학과 전문병원 인증 사업을 시도해보는 일이다. 민 박사는 “아무래도 새로 개업한 병원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면서 “이제는 유투브와 같은 영상 서비스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다할 수 있다는 그는 병원을 키워서 오너쉽에 들어 가는 것도 생각 중이다. 두 번째로 그가 해보고 싶은 목표는 비뇨의학과도 전문병원이 탄생 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학회에서 전문병원 추진을 시도하고 있으며 복지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 박사는 “핵심은 전문병원 종별 기준인 침상수가 될 것이다.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30 침상 인데 비뇨의학과 수술이 대부분 하루에 끝나므로 30 침상은 무리가 있다. 이 기준을 10~15개로 떨어뜨려야 하는 숙제가 있다”면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보험부회장일도 새로 맡은 만큼 이 문제도 점점 공론화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재밌어질 것...비뇨의학과 개원가 부흥 기대" “어떤 일을 하려면 첫 번째로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그는 현재 마음이 편하니 앞으로 일이 잘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다행히 비뇨의학과 전문가로서 보는 시장 전망도 어둡지 않다. 민 박사는 “고령화시대 노인 인구 증가로 앞으로 비뇨의학과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는데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면서 지난 10여년간 전문의는 거의 없었고, 특히나 수술의사는 더더욱 부족하기 때문에 기회 요인도 많다. 앞으로 하는 만큼 결과가 보이는 재미있는 (개원의)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0-10-26 05:45:50병·의원

아이보리, 분유·기저귀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아이보리’가 지난 2일부터 신생아 필수 품목인 분유와 기저귀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아이보리는 2017년 IT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처음 선보인 임신·육아 플랫폼. 산후조리원 내 실시간 아기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카시트·유모차 등 외출 용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회원전용 몰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보리는 외출용품에 이어 최근 분유와 기저귀까지 품목을 대폭 늘리면서 첫 구매자에 한해 5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강선옥 아이앤나 이커머스 팀장은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생필품 분유와 기저귀 값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파격적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픈 마켓·종합 몰 등에서는 한시적으로 할인행사를 접할 수 있지만 아이보리 몰에서는 필요할 때 언제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시 특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보리는 이달부터 정부 바우처 카드인 신한 아이행복카드사 제휴사로 선정돼 임신·출산 여성과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아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베베캠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산후조리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자신이 원하는 산후조리원을 손쉽게 찾고 상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2019-10-08 10:33:15의료기기·AI

아이앤나 임신·육아 플랫폼 ‘아이보리’로 재탄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대한민국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남양베베’를 ‘아이보리’로 리뉴얼해 22일 새롭게 오픈했다. 아이앤나는 2016년 남양베베 서비스를 출시해 전국 임신육아교실 신청 및 O2O 쿠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전국 약 200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가족들이 신생아실 아기 영상을 앱(APP)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편의성 강화와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 기존 사용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서비스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 및 UX로 개편했고 서버 교체를 통해 일부 고객들의 영상 끊김 현상을 해결했다. 또 전국 산후조리원 정보를 제공해 아이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자신의 원하는 조건의 산후조리원을 손쉽게 찾고 상담·예약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규 서비스 추가를 통해 아이보리 앱에서 임신육아교실 신청, 산후조리원 예약, 실시간 아기 영상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아이앤나는 또한 회원전용몰 아이보리 쇼핑몰도 새롭게 오픈해 국내 유모차 브랜드 리안 유모차 기획전과 영국 프리미엄 토털 유아 브랜드 조이 카시트 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더불어 유아동 목욕용품 전문 브랜드 베베시아 필터샤워기 특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장희정 아이앤나 마케팅 총괄본부장는 “기존 남양베베에서 아이보리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작하는 만큼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아기를 보는 소중한 순간, 함께 보는 즐거움 아이보리’라는 플랫폼 이름처럼 아기 건강과 즐거운 육아를 돕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보리는 지난 22일부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아이보리 응원 댓글’ 이벤트와 ‘아이보리몰 3종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019-07-23 10:09:03의료기기·AI

"심뇌혈관 메카 꿈꾼다"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완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복지부 지정 심장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달 31일, 메디플렉스 준공을 마무리하고 3월 2일 문을 연다. 지난 2015년 4월 첫삽을 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연면적 3만 8738㎡, 지하 2층~지상 10층(장례식장 포함)규모로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본원과 메디플렉스는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 치료 메카'를 목표로 국내외 심뇌혈관질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따로 또 같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길안센터, 서울여성센터 등 다양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센터와 19개의 진료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이중문 설치, 격리실 마련, 고객용, 환자용 엘리베이터 별도 운행 등을 통해 감염 관리를 강화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는 세종병원에 도입한 자체 모바일앱 스마트에스코트'를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핸드폰 하나로 예약부터 접수/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낯설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병원의 진료절차나 과정들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교육 영상 서비스, 검사 결과 수치 제공을 통해 환자가 본인의 질병을 잘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고의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답답한 병원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최상의 치유 공간을 조성했다.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쾌적한 4인 병실, 편안히 쉴 수 있는 원내 정원과 병원 주변의 넓고 푸른 정원뿐만 아니라 1층에서부터 3층까지 트여있는 아트리움, 예술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마련,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1월 2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티저 홈페이지(http://www.sejongh.co.kr/mediplex)가 오픈하면서 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 2일 개원(외래진료 시작), 5월 9일 그랜드 오픈 예정에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시스템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차원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10:25:58병·의원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개원 1주년 기념 행사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준배 원장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등은 함께 모여 1년 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원을 준비하던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 직원이 식사를 함께 했다. 이 날 병원 대기실에서 다 함께 나눈 메뉴는 짜장면으로, 1년 전 개원을 준비하며 직원들이 늦게까지 근무할 때 먹었던 음식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해 환자 50명,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결과 환자들은 병원을 서울대 출신의 젊은 의료진을 보유한 관절척추병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은 한국형인공관절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정직, 정확, 정통'이라는 병원의 모토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병원 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서는 입원 선물 제공과 맞춤형 수술 설명서, 수술 전후 안심 영상 서비스 등이 꼽혔다. 안심 영상 서비스로는 먼저, 신규 환자에게 병원 및 의료진 등에 대한 안내영상을 SMS로 전송해 병원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원내 설치된 모니터에서 MRI나 CT, 초음파 설명 영상을 상영, 검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운동방법을, 수술 환자에게는 질병의 발생원인과 사후관리를 위한 방법을 SMS 영상으로 제공한다. 수술 직전에는 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병동 간호사가 태블릿 PC를 통해 수술 사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날 김준배 원장은 "기존 병원과는 다른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기념행사를 통해 그 성과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정직한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나우병원은 2002년 분당에 본원을 개원한 이후, 2015년 3월 평촌점이 문을 열었다. 정형외과 분야별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 기형 및 외상 등에 대해서는 이혁진 원장과 문혁주 원장이 수부, 족부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16-04-20 10:00:33병·의원

"빅데이터부터 사물인터넷까지" 총망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최대 의료IT 연합체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의장 최현묵·인텔코리아 이사) 제19회 정기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부산 호텔농심과 4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헬스케어분야 주요 이슈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의료정보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및 백업 등 의료현장에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14개 강연과 20개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이날 발표는 ▲2015 사물인터넷·웨어러블 트랜드 ▲Fun!한 모바일보안 ▲헬스케어 스토리지 효율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병원 장비 및 시설자산관리 전략 및 사례 ▲의료산업(병원)의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 ▲헬스케어 통신망 고도화 전략 ▲모바일 EMR 한계와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 의료 서비스-전자문서&영상 서비스 ▲병원 데이터 보안 위협, 이렇게 관리하자 ▲병원 환경에 적합한 HP 제품 및 솔루션 소개 ▲외래환자 신체정보 자동전송 시스템 구축 사례 ▲새로운 백업 기술의 NetBackup 및 올인원 어플라이언스 소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데이터 분석 ▲스마트 병원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해 소개한다. 포럼 최현묵 의장은 “헬스케어코리아포럼에서 다뤄지는 발표·전시는 기업별 연구 내용과 실제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제공된다”며 “각각의 주제들은 즉각적인 현장 적용은 물론 중장기 IT 전략수립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2006년부터 열린 헬스케어코리아포럼 컨퍼런스는 관련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최신기술 동향과 성공사례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회원사로는 비트컴퓨터, 시만텍코리아, 한국IBM, 한국HP 등 국내외 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5-03-24 14:08:11의료기기·AI

'아빠와 하루 15분 생활놀이' 동영상 제공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아빠와 자녀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놀이를 영상으로 소개한 동영상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헬스케어 포털사이트 '해빛'(www.havitcare.com)은 아빠와 자녀가 집 안에서의 간단한 놀이를 통해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아빠와 하루 15분 생활놀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아빠와 하루 15분 생활놀이는 페트병, 이불, 신문지, 동화책 등 소품을 이용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놀이 도중 자녀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놀이 포인트도 함께 설명한 것이 특징. 아빠와의 놀이는 엄마와는 다르게 보다 몸으로 부대끼는 신체놀이가 가능해 성취감, 자아 존중감, 사회성 향상은 물론 8세 이전 우뇌가 발달할 시기에 우측 대뇌를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해빛이 제공하는 영상은 '몸으로 페트병을 쓰러뜨리는 볼링게임', '이불에 자녀를 태워 흔드는 롤러코스터 놀이', '신문지 찢기 퍼포먼스', '동화책을 이용한 탁구게임' 등 아빠들이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간단하면서도 아이들과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빛은 2분 내외로 구성한 각 생활놀이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아빠들이 출퇴근 시간 동안 간편하게 자녀와의 놀이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해빛을 운영하는 코오롱베니트 김민정 팀장은 "자녀의 건강한 신체와 인성 발달을 위해서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와의 놀이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많은 아빠들이 프렌디(Friendy)가 되어 쉽고 재미있게 자녀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3-03-04 10:16:26의료기기·AI

건보공단 일산병원, QR코드 서비스 도입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10일 한번 인식하면 언제 어디서나 병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제작해,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QR코드는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로텍스트로 지도, 이미지, 동영상 등의 정보 저장 및 제공이 가능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등 웹상의 정보들을 불러오는 서비스다. 제작된 일산병원 QR코드에서는 병원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비롯해 병원대표블로그, 건강트위터 등에 게재된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병원전화예약센터 연결 및 병원 위치안내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또한 병원 소개 이미지 및 홍보 동영상 서비스, 홈페이지 및 병원 내부게시판 등에 게시돼 있으며, 향후 소개책자, 각종 홍보물 및 이벤트행사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병원의 정보를 비롯한 의료·건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댓글 참여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QR코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밖에도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계획 중이며, 진료과와 의료진 안내 및 실시간 예약서비스가 가능한 QR코드도 개발해 실질적인 병원 이용 편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0-12-10 11:44:24병·의원

한미IT, 병의원 보안 폰캠 '업그레이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광)는 21일 병의원과 약국 보안시스템인 폰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폰캠 서비스는 5초 간격으로 스틸 사진을 핸드폰에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서비스는 폰캠을 설치한 후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고 이 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1588#1)에 접속하면 자신의 병의원-약국 내부를 동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미IT측은 현재 이동통신사와 폰캠서비스 전용요금 개발업무를 협의하고 있어 8월중에는 월정액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IT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병의원이나 약국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실시간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도록 폰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전용요금제 도입 전에는 이동통신사가 현재 운영하는 데이터안심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IT는 LIG손해보험사와 제휴, 도난이나 화재 발생시 연간 최대 천만원까지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주는 폰캠안심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07-21 10:07:42제약·바이오

공단, 건강동영상 서비스 오픈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4대암과 만성질환 등에 대한 질병정보를 담은 '건강동영상'를 제작, 공개했다. 공단은 "국민에게 건강과 관련한 교육을 통한 건강한 삶 유지를 목적으로 건강동영상을 개발, 18일부터 건강정보전문사이트 (http://hi.nhic.or.kr)을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되는 건강동영상은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 4대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3대 만성질환 등 총 7개 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방법 등. 동영상은 치료보다는 예방을 통해 생활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제작됐다. 공단은 "향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 및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3-19 12:16:26정책

서울아산, 홈피 ‘동영상 서비스’ 개편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반인과 의료인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동영상 서비스인 ‘웹 TV’를 새롭게 개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그동안 병원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가 팝업창으로만 제공돼 유저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된 동영상 서비스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의료정보의 성격에 따라 일반인용과 의료인용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동영상 컨텐츠를 구성한 ‘웹 TV’는 최근 인터넷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태그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빠른 정보 검색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 부위별로 컨텐츠를 분류해 별도의 검색 없이 궁금한 신체 부위만 클릭 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의료인을 위한 페이지에서는 각 진료과별로 동영상 컨텐츠 분류해 원하는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의료진을 위한 의학 컨텐츠를 강화해 사이트의 전문성을 높였다. 서울아산병원 교육수련팀 유홍상 전임은 “홈페이지 내에 동영상이 여러 군대 나누어져 있어 빠른 검색이 어려웠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검색을 쉽게 해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동영상을 활용해 대중에게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 동영상 전문 웹페이지 신설이라는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8-13 12:40:4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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