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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아들 의대 편입학 '아빠찬스' 의혹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의 아들 의과대학 입학 관련해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됐다.교육위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서울대병원 국정감사 질의 중 김영태 병원장을 향해 아들의 서울의대 편입 과정에서 부적절한 혜택이 없었는지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현재 서울대병원 근무 중인 아들과 관련 4가지 측면에서 서울의대 입학시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김 병원장의 아들이 지난 2013년 카이스트에 입학한 이후 2014년부터 2년 2개월간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인턴 활동을 문제 삼았다.  김영호 의원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의 아들 서울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인 류인근 교수는 김영태 병원장과 서울의대 82학번 동기로 친구 아들이 의대 편입학 스팩을 쌓는데 혜택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 인턴 모집은 별도의 공고가 없었는데 지원서를 제출한 점에서 긴밀한 정보를 접한 후, 응모 아빠 친구 혜택을 누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두번째 의혹은 당시 김 병원장의 아들은 학부 2학년생으로 단순 업무보조 수준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의 아들은 4건의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을 짚었다. 이 과정에서 김 병원장의 서울의대 후배이자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 모 교수가 논문 공저자로 추천서를 작성해준 것 또한 아빠찬스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세번째는 서울대병원 꿈틀 봉사활동 또한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빠찬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병원장의 아들은 의대 편입학 자기소개서에 꿈틀꽃씨 봉사활동 내용을 기술했다.마지막 의혹은 의대편입 심사 과정에 김 병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심사위원 전원이 서울의대 교수라는 점에서 아빠의 동료 혹은 선후배가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구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주장했다.김영호 의원은 김영태 병원장의 아들 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과거 경북대병원장 출신인 정호영 교수, 조국 교수의 자녀 의대 입학 과정과 너무 흡사하다"면서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며 이와 더불어 김 병원장의 임명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김영태 병원장은 "(아들의 의대 편입학 관련)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아빠 찬스 혜택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당시 (이대 인턴 활동)열심히 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꿈틀꽃씨)당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했고 목요일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서 금요일마다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3-10-24 16:50:28병·의원

국립의대 교수 중 자녀 의대 편입학 사례 6년간 총 8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립의대 교수 중 자신이 근무 중인 의과대학에 편입시킨 사례는 지난 6년간 총 8건(정호영 후보자 자녀 2명 포함)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0개 국립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그 결과 의대 학사 편입생 중 부모가 해당 대학의 의대 교수인 경우는 총 8명으로 학교별로 서울대 1명(교수-父 1명), 부산대 3명(교수-父 2명, 母 1명), 충북대 1명(父母 1명), 경북대 2명(교수-父 2명), 경상대 1명(교수-父 1명)이었다.해당 기간 강원대와 제주대는 의대 학사편입 제도를 운영하지 않았다.의대 학사 편입자 중 부모가 의대 교수인 현황(자료: 신현영 의원실 10개 국립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재구성)충남대는 의대 학사편입 과정에서 '회피․제척 대상 자진 신고 제도'를 운영해 지난 2018년 교수 자녀 1명을 불합격시켰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의대교수의 사촌조카는 결국 지원하지 않았다.의대 학사편입 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학생을 선발했던 대학들이 다시 의대체제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정원의 30%에 해당하는 인원을 의무 선발하는 제도. 이는 의전원을 준비해왔던 수험생을 보호하고자 한시적으로 진행해왔다. 신 의원은 "의대 교수 자녀가 부모님이 재직하는 의대에 편입학하는 것은 가능한 일로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입학 과정에서의 공정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미 문제 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 대상과 기간, 범위를 사립대까지 확장시키고 학사 편입 외 기존 일반 편입까지 확대하는 등 정부와 협력해 현황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번 기회에 향후 의대 입학, 편입과 관련한 의료계 내 공정성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공익제보를 받는 창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불공정 사례를 발굴하여 제도 개선방안까지 도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2022-04-21 17:52:13정책

정호영 후보 의대 편입 불공정 논란…전수조사 조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쏘아올린 의과대학 편입 불공정 논란이 의대편입학 전수조사로 확대될 조짐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학 특혜 논란을 언급하며 전수조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신 의원은 교육부와 복지부에 각각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보직자 중 의대 편입학 사례를 요청한 상태다.그는 "의대 편법 편입학 사례는 정 후보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대 편입 과정의 불공정이 드러났다고 본다"며 "편법과 이해충돌, 의료계 내 암묵적 인지상정 등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 후보의 낙마를 목표로 하는게 아니다. 이를 계기로 의대 입시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은 의대 편입 관련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신현영 의원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정 후보자 아들의 척추 MRI, CT촬영결과 공개를 촉구하며 의대 편입학 전수조사의지를 드러냈다. 신 의원은 공익제보를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사청문회 이후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공익제보자는 의료계 내부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대 편입학의 불공정성에 대한 불만이 팽배함을 보여준다는 게 신 의원의 판단이다.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실제로 부모 의사를 둔 의과대학 자녀들은 논문 작성 및 임용과정에서 혜택을 누리는 등 불공정 사례가 상당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의대 수험생들 모두 고군분투하는데 단순히 부모 직업으로 계층의 사다리가 생긴다면 꼬리를 끊어야 한다고 본다"며 "윤리적으로 비판 받아야하고, 사실 관계를 따져 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져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이어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공직자를 향한 윤리적 기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민 민심을 경청하지 않고 불법만 없으면 모든 것을 허용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의대편입학 전수조사는 인사청문회 이후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신 의원은 정 후보자의 아들 병력 특혜 논란과 관련해 경북대병원과 병무청에 척추 관련 MRI, CT 촬영 영상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정 후보자가 앞서 기자회견에서 재검사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현재 척추 상태가 아니다. 병역 판정 당시의 척추 상태"라며 "해당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현재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자료는 경북대병원에서 실시한 MRI검사 영상과 함께 병무청에서 실시한 CT촬영 자료. 실제로 후보자의 자녀가 군복무가 어려운 수준이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얘기다.그는 "윤석열 당선자가 지목한 후보자가 제대로 검증했는지 확인하겠다"며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후보자는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것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2-04-20 05:30:00정책

약대 편입 경쟁률 치솟아…6년제 영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오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실시되는 약대6년제의 영향으로 약대 정시모집 및 편입학 경쟁률이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서울의대 등 주요의대들이 일제히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편입학 경쟁률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14일 메디칼타임즈가 확인한 결과 현재 편입학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대학은 동덕약대로 4명 모집에 506명이 몰려 '126.5대1'이라는 전무후무한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동덕약대의 경우 오는 2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에 있어 마감일 전후에는 편입학 역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 타 약대들도 대부분 50대1을 넘어서며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원서를 받는 경성약대가 4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해 '106대1'을 기록중이며 15일 접수를 마감하는 삼육약대는 '80대1'을, 같은날 마감하는 성대약대도 '7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약대들의 이같은 강세는 정시모집부터 이어졌다. 실제로 2008년도 정시모집시 경성약대의 경우 8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23대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다수 약대들이 예년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11년 약대6년제 실시로 인해 2009년부터 약대학제가 2+4로 전환된 것이 경쟁률 상승을 불러왔다는 분석을 내고 있다. 학제가 바뀌기 전 약대에 입학하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레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편입학 전문학원인 김영학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학업연수도 길어지면 그에 따라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약대진학을 희망하던 지원자들이 막차를 타기 위해 몰리면서 경쟁률 폭등이 인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한편 올해 편입학 전형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영향으로 의대 정원이 크게 줄면서 2008년도 의약대 편입학 경쟁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09년부터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주요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편입학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형을 마친 연세의대는 3명 모집에 60명이 몰려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62명이 지원하며 '7.5대1'로 마감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 대구가톨릭의대는 정원 2명에 92명이 지원, 4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상당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수와 정원이 많이 줄었다"며 "특히 2009년 서울의대 등 많은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편입학을 중단할 계획에 있는 것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8-01-15 07:35:4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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